미 증시는 2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으나 실질 GDP가 펜데믹 이전 수준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출발. 특히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로 연준의 정책 변경 지연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한편, AMD, 포드 등 일부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칩 부족 우려를 완화 시킨 점도 우호적. 반도체, 금융, 경기소비재, 산업재가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기술주, 제약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장 후반 상승폭은 일부 반납(다우 +0.44%, 나스닥 +0.11%, S&P500 +0.42%, 러셀2000 +0.68%)
2분기 GDP는 연율로 6.5%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망치 8.4%를 크게 밑도는 것입니다.
실업수당 청구도 예상을 하회했으며 총 400,000건이 나왔고 예상 380,000건을 상회했습니다.
전반적인 GDP 상승은 개인 지출의 증가 덕분이며, 소비자가 전체 활동의 69%를 차지하면서 11.8% 증가했습니다. 비주거용 고정 투자, 수출, 주 및 지방 정부 지출도 생산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 저축률은 4조1000억 달러에서 1조9700억 달러로 급감했다.
2분기 GDP가 예상보다 감소하자 시장은 경기 회복속도의 둔화,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대체로 급여보호프로그램의 종료로 정부지출이 둔화되고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구매력 둔화, 거주용 투자의 하락세가 예상보다 컸고 재고의 감소 등의 이유로 GDP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개인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실질 GDP가 코로나 이전 2019년 4분기 수준 0.8%를 넘어서는 등 정책효과가 이어지고있다는 점에서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GDP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존 실적발표
EPS:$15.12 vs 예상 $12.30
Revenue : 1,130억 8,000만 달러 vs 예상 1,152억 달러
아마존의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13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
비 41% 급증했던 2020년 2분기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입니다.
아마존 CFO 브라이언 올사브스키(Brian Olsavsky)는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사업을 전년 대비 힘든 비교를 통해 비난했다. 지난해 5월 중순 아마존의 성장률이 35~45%까지 치솟았다고 그는 말했다. Amazon은 다음 몇 분기 동안 느린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마존은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1,060억~1,1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6% 성장한 것이다. 시장 컨센서스 1192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금액이다.
아마존 비즈니스의 또 다른 기둥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는 2분기에 매출이 37% 성장해 전분기의 32% 성장보다 더 빨랐다. AWS 매출은 1분기 148억1000만 달러로 분석가 추정치 142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 — 아마존 주가는 회사가 3년 만에 첫 매출 하락을 보고하고 약한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 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습니다 . 아마존은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1,060억~1,1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인 1,192억 달러를 훨씬 밑도는 것이다.
Skyworks Solutions —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이 반도체 회사는 Refinitiv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2.14달러를 약간 웃도는 2.15달러의 회계연도 3분기 주당 순이익을 보고했습니다. 수익도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회사의 강력한 회계 4분기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주가는 밤새 세션에서 5% 하락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 이 바이오 제약 회사는 2분기에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본이 2% 이상 하락했습니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C형 간염 바이러스 제품과 같은 치료제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순익은 15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억 4천만 달러의 손실과 비교됩니다.
T-Mobile — T-Mobile의 주가는 통신 회사가 2분기 동안 수익이 소폭 하락한 이후 장기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매출은 199억5000만 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193억4000만 달러보다 13% 증가했다.
Pinterest — 소셜 미디어 서비스 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예상 보다 낮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치를 보고 한 후 Pinterest 주가는 장기 거래에서 16% 하락했습니다 . 회사는 또한 3분기 매출이 일부 분석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낮은 ”낮은 40% 범위”에서 매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7월 29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Pfizer(PFE): RBC Capital은 주요 사업부 펀더멘털이 밸류에이션에 적절하게 반영되어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판매의 성과가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sectorperform과 목표주가 44달러를 유지했다.
▲ Facebook(FB): Guggenheim은 매출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나 여행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10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McDonald's(MCD): Jefferies는 동일매장매출 증가율과 이익률이 강력한 가운데, 하반기 둔화를 고려해도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혜가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72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PayPal(PYPL): Morgan Stanley는 연말에는 활성사용자가 4.32억 명 이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으며, 가입자당 PayPal 결제횟수 증가세도 11%로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37달러에서 340달러로 상향했다.
▲ Spirit Airlines(SAVE): Stifel은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앞으로 예상되었던 것보다 우수한 EBITDA 이익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보유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33달러로 하향했다.
▲ ServiceNow(NOW): Needham은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성장세 둔화 우려를 해소시켜주는 실적 추이였다고 분석했으며, 디지털 변혁이라는 구조적 변화에서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591달러에서 641달러로 상향했다.
▲ Humana(HUM): RBC Capital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보수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479달러는 유지했다.
Alphabet(GOOGL), IT 메가캡 중에서 상승 모멘텀 가장 뚜렷
Apple(AAPL), Microsoft(MSFT), Alphabet 등 주요 IT 메가캡이 우수한 '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종목들은 모두 7월 들어 5% 이상 상승하며 outperform한 바 있다. Joule Financial의 Quint Tatro 사장은 "당사는 이 중에서 Alphabet을 가장 선호한다. Alphabet은 매출과 순이익 성장세가 모두 강력했으며, 월가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사의 재무상태와 성장기회 또한, 월가가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낙관적이다"고 주장했다. 다만 "Alphabet의 주가는 연초 대비 55%나 상승했다. 보다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TradingAnalysis의 Todd Gordon 국장은 "Alphabet의 주가 추이는 S&P 500 지수 대비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이는 Apple이 '21년 S&P 500 지수를 underperform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고 주장했다.
Boeing(BA), 예상보다 빠른 실적회복 속도
Morgan Stanley의 Kristine Liwag 애널리스트는 Boeing의 실적회복 속도가 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Boeing은 '21년 2분기에 플러스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했으며, 이는 현금소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월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것이었다. Boeing의 실적회복은 월가가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빠르다. 또한 2분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1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22년에 Boeing이 연간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임을 가리킨다"고 언급했다. "지난 수 개월간 Boeing에 대해 비관적인 보도들이 계속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Boeing은 분명한 펀더멘털 개선을 기록하고 있다. 737 Max, 787 항공기 재고가 차츰 소진되고 나면 Boeing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고 낙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74달러를 유지했다.
Lam Research(LRCX), 반도체 장비 수요 강력
Stifel의 Patrick Ho 애널리스트는 Lam Research가 우수한 수요 환경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Lam Research의 FY21 4분기(4~6월) 실적발표에서, 경영진은 반도체 장비 수요가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웨이어팹장비(WFE)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Lam Research의 장비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는 점도 확인되었다"고 발언했다.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반도체 섹터에서는 자본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는 Lam Research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었던 것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급체인 관련 차질이 거론되었으며 이에 따라 Lam Research 또한 투자지출을 확대해야 한다. 이는 매출총이익률에 악재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80달러에서 7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Softbank, DiDi 투자 손실 보전 위해 Uber 일부 지분 매각
Seeking Alpha는 “Softbank가 중국 승차공유 기업 DiDi Global(DID) 투자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Uber Technologies(UBER) 지분 1/3가량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상기 소식이 전해지자 Uber주가는 28일(수) 시간 외 거래에서 약 5% 급락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Softbank는 Uber 4,500만 주를 블록 딜(주식을 대량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 종료 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로 매각할 예정이며, Goldman Sachs가 해당 블록 딜 매각을 단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Financial Times는 중국 당국의 규제 압력 속에 Softbank가 보유한 DiDi 지분 손실이 약 4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DiDi는 중국의 Uber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실제로 2016년에 Uber로부터 Uber China 부문을 인수한 바 있다. 또한 Uber는 DiDi가 IPO를 단행하기 전 주요 주주였으며, Uber는 약 12%의 DiDi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Uber는 8월 4일(수)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Visa(V), 전자상거래 이용 증가 수혜 계속될 것
Compass Point의 Michael Del Grosso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 비중 확대로부터 Visa도 수혜주라고 발언했다. "Visa의 FY21 3분기(4~6월) 실적은 당사 전망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면서 Visa와 같은 결제 서비스 이용도증가했음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거치면서 소매 섹터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졌고 판데믹 종식 이후에도 비중이 전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공고하다. Visa 또한 이 같은 구조적 변화에서 수혜 종목으로 간주되어야 할 것이다"고 보았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2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5,084.53p (153.60p, +0.44%)
- S&P500: 4,419.15p (18.51p, +0.42%)
- NASDAQ: 14,778.26p (15.68p, +0.11%)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90.61 (+0.65, +0.72%)
- MSCI 이머징지수 ETF: $52.1 (+0.26, +0.5%)
- Eurex kospi 200: 430.30p (+0.90p, +0.21%)
- NDF 환율(1개월물): 1,143.80원 /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1.897 (-0.425, -0.46%)
- 유로/달러: 1.1886 (+0.0041, +0.35%)
- 달러/엔: 109.47 (-0.44, -0.4%)
- 파운드/달러: 1.3961 (+0.0059, +0.42%)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2016% (0bp)
- 5년물: 0.7271% (+1.6bp)
- 10년물: 1.2626% (+3bp)
- 30년물: 1.9117% (+3.2bp)
- 스프레드(10Y-2Y): +106.10bp (+2.99bp)
(국채선물)
- 2YR T-Notes: 110*09 (+0*00 1/2, +0.01%)
- 5YR T-Notes: 124*10 1/4 (+0*01 3/4, +0.04%)
- 10YR T-Notes: 134*07 (-0*01 1/2, -0.03%)
- US T-Bonds: 164*05 (-0*07 , -0.13%)
- Ultra US T-Bonds: 198*23 (-0*04 , -0.0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3.62 (+1.23, +1.7%)
- 브렌트유: 76.05 (+1.31, +1.75%)
- 금: 1,835.80 (+31.2, +1.73%)
- 은: 25.782 (+0.905, +3.64%)
- 아연(LME, 3M): 2,998.00 (+18.5, +0.62%)
- 구리: 452.35 (+4.15, +0.93%)
- 옥수수: 556.5 (+7.5, +1.37%)
- 밀: 705.25 (+16.5, +2.4%)
- 대두: 1,377.75 (+16.75, +1.23%)
- BDI: 3,154.00 (-12,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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