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외국인들이 그동안 이어오던 투매 공세를 멈추고 '사자'에 나서며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 2.22% 뛰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 6개월만에 월간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2220~2320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와 고용지표 부진 가능성은 부정적인 요인이다.
7월 중순부터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을 띈 가치주들이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지난 30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IT 업종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점에 주목 반도체 비메모리 파운드리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앞으로 신흥국의 패시브(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수동적 투자) 자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되면 외국인의 순매수는 더 지속될 수 있을 것
삼성증권은 8월 코스피가 2150~230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와 교역환경의 회복에다 주요국 정책 모멘텀에 힘입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대형 수출주와 가치주의 상승, 외국인의 매도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성장주의 나홀로 강세현상은 실적을 기반으로 종목별, 업종별 옥석 가리기 과정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시장이 상승했었는데 외인들의 차익실현매물이 언제 나올지 외인과 기관이 같이 매수하는 그림이 나오면 2300을 넘어서 더 올라가는그림의 가능성이 존재
신용잔고는 역대급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여서 시장이 하락할경우 신용매물이 다량으로 나와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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