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xistence와 FamilyMart는 일본 전역의 300개 편의점에 진열대 물건을 채우기 위해 AI 로봇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해당 로봇은 냉장고와 진열대를 채우기 위해 설계되고 있으며 현재 대량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 말부터 일본 주요 대도시의 패밀리마트에 설치될 예정이며 일본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TX SCARA(Selective Compliance Assembly Robot Arm의 약자)로 명명된 이 로봇은 평소에 AI를 통해서 스스로 움직이지만 만약 오류가 생기거나 해당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 원격조종을 통해서 다시 원위치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합니다. Telexistence는 해당 로봇을 도입할 경우 매장당 1~3시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밀리마트 측에서 도입배경을 설명했는데 일본의 노동력 감소 때문에 안정적인 매장 운용을 하기 위해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밀리마트는 필요할 때 가상 현실 헤드셋을 사용하여 로봇을 조종할 수 있는 원격 작업자의 로봇 노동, 유지 관리 및 지원에 대해 Telexistence에 월 사용료를 지불합니다. Telexistence는 로봇이 98%의 시간 동안 사람의 도움 없이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icrosoft와 Nvidia와 협력해 해당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Jetson AI 플랫폼을 사용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Azure의 클라우드를 통해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패밀리마트는 일본 내에서 16,0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지만 로봇을 만든 Telexistence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목표로 미국 전역에 있는 150,000개의 편의점에 도입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노동임금이 상승하고 일본과 같이 노동인구가 줄어드는 국가에서 로봇이 도입되는 것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2030년 삼성전자가 무인공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듯이 앞으로 각 분야에 로봇의 도입은 더욱 빨라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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