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팰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미-중 갈등이 격화되자 하락 출발 했으나, 무력 충돌 등 극단적인 사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약화되자 상승 전환 성공. 특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 중심으로 나스닥의 강세가 뚜렷. 그렇지만,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의 강세가 확대되자 재차 매물이 출회 되었으며, 펠로시 의장이 수요일 대만 총통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여전히 미-중 갈등 우려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다우 -1.23%, 나스닥 -0.16%, S&P500 -0.67%, 러셀2000 -0.05%)
미국의 하원의장이 25년 만에 대만을 방문하면서 그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 되었으며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펠로시 의장의 움직임은 같은 민주당이지만 바이든 대통령과의 행보와는 일치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면서 워싱턴 포스트에 논평을 썼는데 독재와 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기로에 놓여있다면서 대만이 위협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장 시작 전 중도 성향의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위해 연준 위원들은 확고하고 완전히 단결하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장이 온건한 연준을 기대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며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을 말했다.
장 중에는 매파 성향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투자, 소비지출, 주택 부문에서 둔화가 시작돼 올해 성장률은 추세 이하일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기에 더 많은 일(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비둘기파적인 성향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9월 50bp 인상이 합리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으면 75bp 인상도 좋은 선택이라고 하면서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낮아지지 않 으면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2~3번에 걸쳐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렇듯 연준 위 원들의 발언은 결국 국채 금리의 급등을 불러 왔으며,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악재로 반영되었다. 특히 CME Fedwatch에서 9월 50bp 인상 확률을 80%에서 60.5% 감소했다.
에어비엔비 실적발표(시외 -9.3%)
예상보다 낮은 매출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컨센서스보다 0.1% 미달하면서 주가 하락폭은 이해가 안되지만 예상보다 적었던 예약 건수가 2.2% 컨센 미달하면서 주가 하락을 키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스타벅스 실적발표(시외 +1.9%)
예상보다 중국 락다운의 영향이 적었던 가운데 좋은 실적을 발표했고 미국 내 순매출은 9% 증가한 81억 5천만 달러, 동일 매장 매출은 3% 증가했습니다.
AMD 실적발표(시외 -4.5%)
2분기 실적은 좋았으나 3분기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발표하면서 시간 외 하락.
페이팔 실적발표(시외 +11.5%)
예상보다 좋은 실적발표를 했고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펀드가 20억달러의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주가 상승
SOFI 실적발표(시외 +7.4%)
정치, 재정, 경제 환경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비즈니스에서 강력하고 일관된 추진력을 유지해 왔다고 언급
로빈후드 실적발표(시외 -1.3%)
4월에 9% 감원 이후 추가적으로 23%의 감원 발표
8월 2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테슬라(TSLA): 씨티는 2분기 호실적과 자동차 외 사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75달러에서 4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핀터레스트(PINS): 씨티는 계절적으로 월간활성사용자(MAU)가 저조한 시기에도 양호한 사용량을 누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4달러에서 25달러로 상향했다.
▲ 온 세미컨덕터(ON): Summit Insights는 현재 확인되고 있는 강력한 재무상태가 중기적으로는 악화될 것이라고 보았으며, 특히 반도체 섹터 전반이 중복주문으로 인해 예상보다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 웨이페어(W): William Blair는 소비 패턴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추가적인 투자 소요가 제한적인 반면 시장점유율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 포티브(FTV): 웰스파고는 환손실에 따른 가이던스 하향이 이루어졌으나, 수요가 견고하며 경영진의 실행력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비중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7달러에서 63달러로 상향했다.
▲ 프록터 앤드 갬블(PG):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은 소비 패턴 변화가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으나, 동사 포트폴리오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2,396.17p (-402.23p, -1.23%)
- S&P500: 4,091.19p (-27.44p, -0.67%)
- NASDAQ: 12,348.76p (-20.22p, -0.16%)
- 러셀2000: 1,882.45p (-0.86p, -0.05%)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9.43 (-0.43, -0.72%)
- MSCI 이머징지수 ETF: $39.43 (-0.19, -0.48%)
- Eurex kospi 200: 322.35p (+0.85p, 0.26%)
- NDF 환율(1개월물): 1,314.55원 / 전일 대비 9원 상승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974.75 (-3.57, -0.1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6.303 (+0.853, +0.81%)
- 유로/달러: 1.0166 (-0.0096, -0.94%)
- 달러/엔: 133.12 (+1.51, +1.15%)
- 파운드/달러: 1.2163 (-0.0087, -0.71%)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0590% (+18.9bp)
- 5년물: 2.8548% (+22.1bp)
- 10년물: 2.7483% (+17.5bp)
- 30년물: 3.0114% (+9.7bp)
- 10Y-2Y: -31.07bp (-1.38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28 (-0*09 1/4, -0.27%)
- 5YR T-Notes: 112*28 (-0*29 1/4, -0.8%)
- 10YR T-Notes: 120*04 (-1*24 , -1.03%)
- US T-Bonds: 142*31 (-2*29 , -1.45%)
- Ultra US T-Bonds: 158*05 (-2*13 , -1.62%)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94.42 (+0.36, +0.38%)
- 브렌트유: 100.54 (+0.11, +0.11%)
- 금: 1,789.70 (-8.50, -0.48%)
- 은: 20.14 (-0.40, -1.97%)
- 아연(LME, 3M): 3,312.00 (-16.00, -0.48%)
- 구리: 351.85 (-6.30, -1.78%)
- 옥수수: 594.25 (-16.75, -2.75%)
- 밀: 774.75 (-26.25, -3.28%)
- 대두: 1,386.50 (-23.75,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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