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 살기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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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 살기 좋은 나라

전 세계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OECD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3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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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는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증가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이미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위기감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으로 대표됩니다. 고령화 뿐 아니라 저출산으로 인해 급속도로 고령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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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Natixis 글로벌 은퇴 지수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 세계에서 은퇴 후에 살기 좋은 나라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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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의 기준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은퇴 생활지를 생각할 때, 백사장, 더운 기후, 끝없는 맑은 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사실 잘 갖추어진 노후 자금은 인생의 후반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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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퇴 지수(GRI)는 은퇴 후를 다른 양적 관점에서 조사합니다. 44개의 다른 나라들을 보고 그들의 은퇴 보장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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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1인당 의료비, 기대수명 및 비보험 의료비

삶의 질 : 행복도, 물과 위생, 대기질, 기타 환경 요인, 생물 다양성/습지

소득 수준 : 1인당 소득, 소득 평등, 고용 수준

노후 재정 : 정부 부채, 금리, 인플레이션, 거버넌스, 세금 및 은행 부실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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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요인들을 적용해서 은퇴 후에 살기 좋은 나라 25개국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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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살기 가장 좋은 25개국

노르웨이는 81점으로 가장 은퇴하기 좋은 국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	나라	점수	건강	삶의 질	소득 수준	노후 재정
1	노르웨이	81	91	87	79	69
2	스위스	80	90	86	69	74
3	아이슬란드	79	88	86	77	68
4	아일랜드	76	89	80	67	70
5	호주	75	88	77	66	72
6	뉴질랜드	75	85	81	64	71
7	룩셈부르크	75	91	81	72	59
8	네덜란드	75	89	80	78	56
9	덴마크	74	86	88	76	54
10	체코	73	76	68	84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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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올해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건강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83세, 즉 세계 평균보다 9년 긴 평균수명이 가장 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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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국가 부패 수준, 정치적 안정, 정부 효과 등을 평가한 항목인 거버넌스 국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보건 부문에서는 일본, 룩셈부르크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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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전체 점수가 80%인 또 다른 유럽 국가 스위스로 나타났습니다. 이 나라는 환경적 요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은퇴 후 재정 부문에서도 종합 점수가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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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분류

유럽 국가들이 상위 10위 안에 드는 반면, 유럽은 지역 전체로는 어떤 수준을 보일까요? 유럽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순위	지역	종합 점수
1	북미	69
2	서유럽	66
3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49
4	중남미	37
5	아시아 태평양	32

그리고 지역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지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 나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북미의 순위는 캐나다(15위)와 미국(18위) 두 나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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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유럽과 동유럽은 고려해야 할 국가가 많아 궁극적으로 지역 평균이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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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은퇴 정책

세계적으로 수명이 증가하고 은퇴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연금 정책을 바꾸는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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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2018년 영국 사람들은 65세가 되면 주 연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2028년에는 이 연령이 67세로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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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정년 이후에도 노동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