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요약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금가격이 1900달러를 장중에 돌파했었습니다. 인텔이 16% 폭락하면서 IT섹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사적으로 AMD가 수혜를 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휴스턴 중국대사관을 폐쇄조치해 중국 측에서도 청두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폐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미국이 중국대사관을 폐쇄조치한 것은 지적재산권 침해의 본거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다른 곳을 해야하는데 리스크가 커서 그나마 만만한 휴스턴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음모론적이고 오피셜은 아니어서 넘어가겠습니다.
주요 이슈
어제 시장의 하락의 범인인 인텔입니다. 2분기 실적자체는 전망치보다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고 게다가 7나노 공정이 지연되면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현재 10나노 공정이 2021년까지 지속되고 7나노 공정이 2021년 말에 시작된다고 했는데 그동안의 인텔의 행동을 보면 2022년은 되야 7나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쟁사인 AMD가 수혜를 입어 16%상승했는데 아직 기술자체는 인텔이 밀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절대성능 자체는 인텔이 앞서고 있고 공정과 가격으로 승부하고 있는 상태여서 순수 CPU성능만을 봤을 때 아직 뒤쳐진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투자사에서 현재 S&P500의 기술주 거품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위 5개 기업이 S&P500에서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상위 5개 종목에 집중된 시장이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적을 봤을 때 닷컴버블에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상위 5개 종목이 잘나가는 것은 그만큼 실적이 뒷받침해주기 때문입니다. 기술주의 거품이라기 보단 성장성, 트렌드, 시장상황 등이 딱딱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전망 & 생각
다음주는 시장의 방향성을 정할 중요한 주간입니다. 애플, 아마존,페이스북을 비롯해 머크, 스타벅스, 엑손모빌 등의 기업들이 실적발표가 있고 실업수당지급 연장을 위한 부양책을 주초에 통과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금요일에 600달러의 실업수당지급이 마감되기 때문에 연장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타격이 올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주에는 2분기 GDP의 수정치가 발표됩니다. GDP는 통상 3번에 걸쳐서 발표되는데 2분기 발표는 6월에 잠정치를 발표하고 7월에 수정치 발표 8월에 확정치를 발표하게 됩니다.
실적시즌
2분기 실적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80%가 가이던스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5년평균 65%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월가가 경제상황에 비추어 보수적으로 전망했을 수도 있지만 기업들이 코로나 국면에서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Refinitiv에 따르면 이익전망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6월 실적발표 전보다 현재 더 높은 67%라는 전망치를 보여주고 잇고 추세가 상승함에 따라 다음주에 있을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발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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