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FOMC와 BOE 통화정책 회의 이슈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 특히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 했으나 여전히 견고한 경기 회복을 주장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 요인. 더불어 최근 하락 요인이었던 헝다그룹 우려가 일시적이나마 완화된 점도 긍정적. 여전히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하락시 매수’ 전략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대형 기술주는 규제 우려 및 세금 인상 가능성으로 상대적으로 상승 제한(다우 +1.48%, 나스닥 +1.04%, S&P500 +1.21%, 러셀2000 +1.82%)
미국 주식은 중국 부동산 시장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다소 완화되고 연준이 현재의 통화 부양책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함에 따라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월요일에 60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화요일에도 중국 Evergrande의 디폴트 가능성이 세계 경제에 파급될 것이라는 우려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홍콩의 항셍 지수는 투자자들이 중국이 디폴트를 허용하지 않고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Evergrande가 17% 이상 상승하면서 밤새 1% 이상 반등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은 수요일 오후 연준의 추가 부양책을 받았고 중앙 은행이 경기 부양 정책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OMC 이후 ”예상대로” 진행이 계속된다면 ”자산 구매 속도의 완화가 곧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alesforce는 2022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높인 후 7.2%의 상승으로 다우 지수를 주도했습니다. Darden 레스토랑은 강력한 분기별 수익을 보고한 후 6.1%나 급등한 S&P의 큰 움직임 중 하나였습니다.
글로벌 경제 회복과 관련된 주식도 중국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되면서 상승했습니다. General Electric 주식은 약 4.5% 상승했습니다. 중국 비중이 큰 라스베가스 샌즈는 3.2% 올랐고 캐터필라는 2.7% 상승했습니다.
WTI가 배럴당 최고 $73.50로 상승 하면서 APA Corp와 Devon Energy가 각각 7% 이상 상승하면서 에너지주가 S&P 500 지수를 주도했으며, 이는 8월 2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유가는 $73.30에 마감되었습니다.
은행 주식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은 각각 3% 이상 올랐습니다. 지역 은행은 대출에 대한 의존도 때문에 금리와 밀접하게 거래되는 경향이 있으며 각각 4%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Fed는 수요일 ”테이퍼링(tapering)”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채권 매입은 연준의 대차대조표에 4조 달러 이상을 증가시켰으며 현재 8조 5000억 달러에 이르며 이 중 약 7조 달러는 연준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입한 자산 입니다. 채권 매수는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팬데믹 위기가 시작될 때 시장을 지원했으며, 주식 시장의 강력한 반등과 일치했습니다.
테이퍼링을 시작하지만 금리인상과는 선을 그으며 계속해서 테이퍼링이 곧 금리인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식적인 축소 결정이 11월 회의에서 이뤄질 수 있으며 그 후 곧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년 중반쯤”에 테이퍼링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이퍼링이 실제로 12월에 시작된다면 한 달에 150억 달러씩 구매를 줄이면 8개월, 즉 7월에 프로세스가 0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국채를 한 달에 100억 달러, MBS(모기지 담보부 증권)를 50억 달러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뉴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영업일 연속 상승. 9월 16일 장중에 기록했던 52주 신고가 대비 -0.77% 수준까지 근접
전방 산업 (하드웨어) 수요 관련 뉴스 중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1] Amazon Web Services가 향후 15년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새로운 AWS Asia Pacific Region을 설립한다는 내용, [2] PC / 서버 /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 Dell (EMC 포함)이 2026년까지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로 3~4% 제시. 클라우드 인프라 장비 시장에서 Dell과 경쟁하는 Cisco는 지난주에 향후 5년 동안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로 7% 제시. 뉴스 당사자인 아마존과 Dell은 전일 대비 각각 +1.06%, +3.43% 상승
반도체 업종 내에서 성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AMD 강세. 각각 +2.47%, +1.70% 상승. 헝다 그룹 관련 공포와 FOMC 결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완화된 것이 성장주 주가 흐름에 긍정적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장비주가 목요일에도 강세 시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반도체 설비 투자가 2022년에도 대규모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이전의 반도체 장비주 투자 포인트는 전통적으로 선단 공정 (10nm, 7nm, 5nm, 3nm) 수요 위주였음. 지금은 선단 공정 못지않게 Trailing / Legacy / Mature node 설비 투자 활발. ASML ADR +1.74%, AMAT +2.18%, 램리서치 +1.91%, KLA +1.50%, 테라다인 +1.21%
차량용 & 산업용 반도체 공급사도 여전히 강세. TXN +1.40%, ADI +1.94%, NXP +1.53%, 마이크로칩 +2.28%, 온세미 +1.56%
반도체 지수 편입종목 30개사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가장 완만하게 상승한 종목은 마이크론. 전일 대비 +0.09% 기록
9월 2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FedEx(FDX): Argus는 인건비 증가로 인한 이익률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2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며 배당인상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Thermo Fisher(TMO): Cowen은 경영진이 언급한 '22년 전망과 중기적 재무목표가 월가 기대치보다 강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560달러에서 6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Northrop Grumman(NOC): Goldman Sachs는 미국 정부의 군수 예산 조정으로부터 동사가 수혜를 누릴 여지가 크다고 보았으나, 높은 밸류에이션을 경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350달러로 제시했다.
▲ Merck(MRK): Citi는 PINETREE 임상 3상 시험에서 비입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 효용이 우수했다고 언급하면서, Positive Catalyst Watch 종목으로 선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달러를 유지했다.
▲ Constellation Brands(STZ): Evercore는 비용 증가로 인하여 현재 주가가 연초 고점을 15%나 하회하고 있는데, 공급체인 개선 전망을 반영했을 때 이는 매수기회가 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80달러에서 275달러로 하향했다.
▲ Fisker(FSR): Tudor Pickering은 Ocean 인도까지 15개월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AIG(AIG): RBC Capital은 현금준비금 확보와 지출비율 하락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유지했다.
Facebook(FB), iOS 정책 변경으로 5% 미만 매출 타격 발생
Bank of America의 Justin Post 애널리스트는 Facebook의 매출 구조를 분석했을 때, iOS 정책 변경에 따른 타격은 5% 미만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Facebook 경영진은 Apple(AAPL)의 iOS 정책 변경이 유의미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실적 가이던스를 조정하지는 않았는데, iOS 정책 변경에 따른 타격은 그 결과 Facebook의 '21년 3분기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OS 정책 변경에 따른 타격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부문은 Facebook의 Audience Network일 것이다. 또한 Facebook 생태계 내 모바일 앱 설치캠페인도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 두 부문을 합치면 Facebook 광고 매출의 15~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정리했다. "Facebook이 매출의 50%를 iOS에서 창출한다고 가정하고, iOS 정책 변경이 Audience Network 매출 50% 감소 / 모바일 앱 설치 매출 30% 감소를 야기한다고 분석했을 때, 종합적으로 iOS 정책 변경은 Facebook의 매출에 3% 타격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전자상거래 관리 이슈로 광고 단가 하락이 야기될 경우, 매출 타격은 5% 이상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다만 Facebook이 그 타격을 5% 이내로 축소할 수 있는 전략을 전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5달러를 유지했다.
Walt Disney(DIS), Disney+ 가입자 추이 저조할 것으로
Bank of America의 Jessica Reif Ehrlich 애널리스트는 Walt Disney의 Disney+ 가입자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저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Disney의 Bob Chapek CEO가 Disney+ 글로벌 가입자가 한자릿수 초반대(백만 명) 순증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중남미 지역에서의 가입자 증가세 둔화, 인도에서의 기고효과에 따른 증가세 둔화가 이러한 가이던스로 연결되었다"고 전했다. "기존 가입자들이 구독을 해지하는 경우가 가입자 증가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하여 신규 콘텐츠 제작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Disney+ 가입자 증가세에는 부담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FY21 4분기(7~9월) Disney+ 글로벌 가입자 증가폭 전망치를 1,400만 명 순증가에서 200만 명 순증가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Disney+ 가입자 증가세는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다. 현재의 악재는 일시적 요소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3달러를 유지했다.
Adobe(ADBE), 주가 상승세 둔화될 수 있지만 전망은 밝아
Piper Sandler의 Brent Bracelin 애널리스트는 Adobe의 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보았지만, 성장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Adobe는 FY21 2분기(3~5월)에 우수한 실적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실적 성장세는 지난 6개월간 동사 주가가 43% 랠리하는 배경이 되었다. FY21 3분기에도 Adobe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FY21 2분기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Adobe의 주가 상승세 또한 유의미하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Digital Media 부문의 연간반복매출(ARR) 가이던스가 전분기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제시된 점도 Adobe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나타날 것이다"고 발언했다. 다만 "이러한 악재를 고려하더라도, 동사 주가가 경험한 매도세는 과도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Adobe는 ARR이 120억 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두기업이며, 20%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와 46%에 달하는 섹터 최상위 영업이익률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00달러에서 6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0월 26~28일 예정된 Adobe Max 컨퍼런스가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AMD(AMD), 강력한 수요가 성장세 지지, 목표주가 상향
Piper Sandler의 Harsh Kumar 애널리스트는 AMD가 강력한 수요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AMD의 주가 전망이 밝다. '21년 하반기~'22년에 걸쳐 AMD는 공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가 나타나고 있는 현재 이러한 공급 확보는 곧 강력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 과정에서 PC, 서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AMD는 현재 Intel(INTC) 대비 기술력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주 경제 지표 일정
◆ 미국 증시
- DOW: 34,764.82p (506.50p, +1.48%)
- S&P500: 4,448.98p (53.34p, +1.21%)
- NASDAQ: 15,052.24p (155.39p, +1.04%)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83.96 (+1.97, +2.4%)
- MSCI 이머징지수 ETF: $51.39 (+0.40, +0.78%)
- Eurex kospi 200: 411.65p (+2.10p, +0.51%)
- NDF 환율(1개월물): 1,175.30원 / 전일 대비 1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3.092 (-0.37, -0.4%)
- 유로/달러: 1.1741 (+0.0054, +0.46%)
- 달러/엔: 110.32 (+0.54, +0.49%)
- 파운드/달러: 1.3723 (+0.0101, +0.74%)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2608% (+2.5bp)
- 5년물: 0.9449% (+9.4bp)
- 10년물: 1.4318% (+13.1bp)
- 30년물: 1.9433% (+13.6bp)
- 스프레드(10Y-2Y): +117.10bp (+10.67bp)
(국채선물)
- 2YR T-Notes: 110*01 3/4 (-0*01 1/2, -0.04%)
- 5YR T-Notes: 122*30 3/4 (-0*09 1/2, -0.24%)
- 10YR T-Notes: 132*12 (-0*19 1/2, -0.46%)
- US T-Bonds: 162*05 (-1*13 , -0.97%)
- Ultra US T-Bonds: 197*04 (-2*31 , -1.48%)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3.3 (+1.07, +1.48%)
- 브렌트유: 77.25 (+1.06, +1.39%)
- 금: 1,749.80 (-29, -1.63%)
- 은: 22.679 (-0.228, -1%)
- 아연(LME, 3M): 3,091.00 (+65.5, +2.16%)
- 구리: 423.1 (-2.1, -0.49%)
- 옥수수: 529.25 (+3.75, +0.71%)
- 밀: 717.75 (+12, +1.7%)
- 대두: 1,284.25 (+1.5, +0.12%)
- BDI: 4,560.00 (+15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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