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기술주 등 나스닥 상승폭 확대 04. 04

일론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9.2%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주가가 27% 급등. 이번 트위터 지분 매입은 경영 참여 목적이 아닌 단순 지분투자로 패시브라 명시되었음. 하지만 향후 추가적인 트위터 지분 매입 가능성이 존재해 다음에도 지분을 매입 할 경우 경영 참여 목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음. 일론은 예전부터 트위터 플랫폼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새로운 소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언급했었음.

 

테슬라 역시 1분기 인도량이 최고치를 경신 한 후 주가는 5.6% 상승.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회계 감독권’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중국 금융당국이 일부 양보할 뜻을 시사하자 징동닷컴(JD), 알리바바(BABA), 텐센트뮤직(TME) 등 6~8%대 강세. 또한 샤오펑(XPEV), 니오(NIO), 리오토(LI) 등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 역시 1분기 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5~8%대 상승. 특히 니오는 UBS가 투자의견을 상향(중립→매수) 조정

 

S&P 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P/E는 20.1배로 2021년 평균 22.6배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 무엇보다 지난 1분기 급격한(?) 변화를 주도했던 변수들이 가격조정을 촉발하며 상당 부분 반영되며‘상수’화 된 만큼 추가적인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수미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종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주말 사이 드러난 러시아군의 잔혹한 전쟁범죄가 드러나며 미국, EU 등을 중심 으로 강력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커진 상황.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 석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이번 전쟁범죄의 항의로 러시아 외교관을 즉 시 추방하는 조치 취해.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은 교착 상태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서방국가들이 앞으로 수일 내에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WTI 원유가 4% 이상 급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웃돌면서 상승폭이 커졌고 브렌트유는 3%가량 상승했음.

 

다음 제재안에는 항공기 임대, 철강 제품, 사치품, 제트 연료 등이 포함된다며 아직 진행 중인 작업이며 앞으로 며칠 동안 EU 대사 회담을 앞두고 변경될 수 있음.

 

스타벅스는 하워드 슐츠가 임시 CEO로 복귀한 후 첫 행보로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를 성장투자에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백을 중단 한 이후 주가는 3.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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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로 복귀한 하워드 슐츠의 첫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