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공격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전일에 이어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더불어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불안이 확대된 점, 옐런 재무장관이 의회 청문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높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여기에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양적 긴축’ 단행 발표도 변동성 확대 요인. 다만,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일부 축소. 섹터별로 전형적인 경기 방어주 성격의 섹터들이 상승.(다우 -0.42%, 나스닥 -2.22%, S&P500 -0.97%, 러셀2000 -1.42%)
연준의 3월 회의록이 공개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대차대조표 축소를 월 950억 달러씩 줄인다는 것이었다. 또한 5월에 50bp의 금리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600억달러의 국채와 350억달러의 모기지채권이 5월부터 매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컨센서스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양적긴축에 2배가량 되는 물량이며 다시 통화정책이 기나긴 긴축의 시대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채 10년물은 2.65%를 넘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회의록에서 언급되었던 올해 금리 인상이 6차례 인상할 것이며 최대 250bp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5월에 50 베이시스 포인트 인상을, 6월에 50 베이시스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다면, 이런 높은 금리가 현실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총 250 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의록에는 모든 위원들이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적혀 있다.
5월 FOMC에서 50bp의 금리 인상이 언급되었는데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결과다. 지난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시장은 힌트를 얻었었고 3월에 50bp 인상을 하지 못한 이유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어떻게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었기에 25bp 인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마진이 회복되는 종목들이 현 환경을 헤쳐나갈 준비가 더 잘 돼 있다며 알파벳이나 나이키 같은 종목들을 언급했다.
4월 6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일라이 릴리(LLY): 모간스탠리는 동사를 미국 제약 섹터 top pick으로 선정하면서, 향후 2년간 5종의 신약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강력한 실적성장세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364달러로 제시했다.
▲ 도큐사인(DOCU): Baird는 디지털 혁신이 계속되면서 시장기회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82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캐터필러(CAT): UBS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으로 비용이 급증했다가, 차츰 정상화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달러를 유지했다.
▲ 마그나 인터내셔널(MGA): 모간스탠리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미국의 '22~'23년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이에 따라 동사 목표주가도 95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 카맥스(CMX):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공급체인 차질로 인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섹터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밸류에이션이 높은 점을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95달러에서 1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틸레이(TLRY): MKM Partners는 경쟁심화로 인해 EBITDA 창출이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달러를 유지했고, 캐나다 및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미국 증시
- DOW: 34,496.51p (-144.67p, -0.42%)
- S&P500: 4,481.15p (-43.97p, -0.97%)
- NASDAQ: 13,888.82p (-315.35p, -2.22%)
- 러셀2000: 2,016.94p (-29.11p, -1.4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9.99 (-0.87, -1.23%)
- MSCI 이머징지수 ETF: $45.25 (-0.6, -1.31%)
- 필라델피아 반도체: 3,193.96 (-75.86, -2.32%)
- Eurex kospi 200: 358.75p (-2.60p, -0.72%)
- NDF 환율(1개월물): 1,218.76원 / 전일 대비 1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9.622 (+0.15, +0.15%)
- 유로/달러: 1.0898 (-0.0007, -0.06%)
- 달러/엔: 123.78 (+0.18, +0.15%)
- 파운드/달러: 1.3071 (-0.0003, -0.02%)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4755% (-3.8bp)
- 5년물: 2.6769% (-1.9bp)
- 10년물: 2.5825% (+3.6bp)
- 30년물: 2.6085% (+3.6bp)
- 스프레드(10Y-2Y): +10.70bp (+7.40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17 (+0*00 , +0.02%)
- 5YR T-Notes: 113*12 (0*00 , 0%)
- 10YR T-Notes: 120*22 (-0*07 1/2, -0.19%)
- US T-Bonds: 145*14 (-0*31 , -0.66%)
- Ultra US T-Bonds: 170*29 (-1*21 , -0.9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96.23 (-5.73, -5.62%)
- 브렌트유: 101.07 (-5.57, -5.22%)
- 천연가스: 6.07 (+0.04, +0.61%)
- 금: 1,923.10 (-4.4, -0.23%)
- 은: 24.458 (-0.076, -0.31%)
- 아연(LME, 3M): 4,274.00 (-22.5, -0.52%)
- 구리: 473.8 (-5.7, -1.19%)
- 옥수수: 747 (-1.25, -0.17%)
- 밀: 1038.25 (-7, -0.67%)
- 대두: 1,619.50 (-11.5, -0.71%)
- BDI: 2,213.00 (-94,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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