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견조한 삼성전자 실적에 힘입은 반도체 업종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 전기차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에 힘입은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상승을 견인. 여기에 영국 총리의 사임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 이런 가운데 장 후반 전일 미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에 이어 불러드 총재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감(다우 +1.12%, 나스닥 +2.28%, S&P 500 +1.50%, 러셀 2000 +2.43%)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 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어느 정도 예견된 반응이었으며, 오히려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쇼크는 없었다는 점에서 관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 특히 마이크론(+2.58%)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던 실적 발표 당시 Capex 조정과 가동률 조정을 통한 가격 방어 전략을 언급했기에 긍정적인 요인에 더 집중했던 것으로 추정. D 램 가격 하락을 촉 발한 고객들의 갑작스러운 재고조정이 하반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산업의 투자 심리 개선
대체로 시장은 여러 호재성 재료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시장 하락 요인이었던 연 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 이슈 등이 많은 부분 선반영 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얼마 전까지 내년 연준의 기준금리 최고치를 4%로 전망했으나 최근에는 3.44%로 내년 3월에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정책 우려가 완화된 점도 영향.
여기에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미국 경제는 확장세를 유지할 것이라 고 전망한 점도 주목. 결국 GDP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GDI(국내 총 소득)는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미국 경제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인데 이는 전일 FOMC 의사록에서도 일부 언급됐던 내용. 연준과 연준 위원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테슬라(+5.53%)는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 산업의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과 중국의 자동차 소비 관련 정책 발표,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욕구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새로운 수익원인 전기차 충전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상승 요인. 이로 인해 리비안(+6.64%), 니오 (+8.02%), 샤오펭(+5.53%) 등과 블링크 차징(+11.60%), 차지 포인트(+10.44%) 등 충전 업종, 퀀텀스케이프(+8.20%), 리튬 아메리카(+10.34%) 등 2차 전지 업종 강세
7월 7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메이시스(M):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활동 둔화와 재고 증가가 메이시스 등 백화점 종목들의 실적을 크게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under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2달러에서 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시젠(SGEN): 웰스파고는 머크(MRK)가 동사를 주당 200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거래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머크가 실적발표 전에 인수를성사시키기 위해 서두르면서 인수가가 주당 2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았다.
▲ 오티스 월드와이드(OTIS):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들의 주가가 디레이팅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 또한 이러한 추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62달러로 하향했다.
▲ 에머슨 일렉트릭(EMR):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동종기업 대비 양호한 펀더멘털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나,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0달러를 제시했다.
▲ 켈로그(K): UBS는 인플레이션 속에 소비지출이 둔화되고 있으며, 식료품 기업 또한 이로 인해 실적창출이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74달러로 제시했다.
▲ 드래프트킹스(DKNG): Susquehanna는 '23년 1월부로 오하이오 주, 메릴랜드 주, 캔자스 주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서 현금창출능력이 빠르게 항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긍정적 전망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3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1,384.55p (+346.87p, +1.12%)
- S&P 500: 3,902.62p (+57.54p, +1.50%)
- NASDAQ: 11,621.35p (+259.50p, +2.28%)
- 러셀 2000: 1,769.60p (+42.06p, +2.43%)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7.88 (+1.36, +2.41%)
- MSCI 이머징지수 ETF: $40.09 (+0.79, +2.01%)
- Eurex kospi 200: 311.80p (+2.85p, 0.92%)
- NDF 환율(1개월 물): 1,298.03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605.89 (+111.77, +4.48%)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7.081 (-0.015, -0.01%)
- 유로/달러: 1.0159 (-0.0023, -0.23%)
- 달러/엔: 136.00 (+0.05, +0.04%)
- 파운드/달러: 1.2023 (+0.0097, +0.81%)
◆ 미국 국채시장
- 2년 물: 3.0284% (+2.7bp)
- 5년 물: 3.0404% (+6.1bp)
- 10년 물: 3.0019% (+7.4bp)
- 30년 물: 3.1879% (+7.0bp)
- 10Y-2Y: -2.65bp (+4.73bp)
(국채 선물)
- 2YR T-Notes: 104*27 (-0*04 , -0.13%)
- 5YR T-Notes: 112*02 1/2 (-0*14 , -0.39%)
- 10YR T-Notes: 118*08 1/2 (-0*24 1/2, -0.64%)
- US T-Bonds: 138*13 (-1*18 , -1.03%)
- Ultra US T-Bonds: 151*30 (-1*4 , -1.22%)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2.73 (+3.79, +3.85%)
- 브렌트 유: 104.65 (+3.50, +3.48%)
- 금: 1,739.70 (+3.10, +0.18%)
- 은: 19.19 (+0.03, +0.14%)
- 아연(LME, 3M): 3,110.00 (+112.00, +3.74%)
- 구리: 357.20 (+13.65, +4.01%)
- 옥수수: 596.25 (+11.75, +2.01%)
- 밀: 836.50 (+33.25, +4.13%)
- 대두: 1,365.50 (+42.00,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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