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황, 50년만에 최악이었던 상반기를 보낸 서학개미들 06. 30

미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나스닥이 한 때 3% 가까이 하락하는 등 장 초반 변동성이 확대. 특히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1.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이 하락 요인. 그러나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경제지표 결과로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보합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 확대. 이후 개별 종목 및 업종 차별화가 진행된 가운데 하락 마감(다우 -0.82%, 나스닥 -1.33%, S&P500 -0.88%, 러셀2000 -0.66%)

 

S&P 500지수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연준(FRB)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 중국에서의 코로나봉쇄로 인해 197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를 기록했다.

올해 초 채권 수익률의 급등과 역사적으로 고가의 주식 평가로 기술주들이 먼저 폭락했다. 투자자들이 성장 중심의 시장에서 발을 뺐다. 금리 인상은 성장 기업들이 약속한 것처럼 미래 이익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올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지수는 11월 22일 사상 최고치를 31% 이상 밑돌고 있다. 넷플릭스가 71% 하락하는 등 일부 대형 기술 기업이 올해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약 23%와 24.8% 하락했고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는 52%의 하락세를 보였다.

 

목요일에 Universal Health Services는 환자 수의 감소를 이유로 2분기 수익 및 가이던스를 예상보다 낮게 발표한 후 6.1%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실적보다 가이던스를 크게 미스하면서 반도체 투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래 내용이 가이던스

3분기 실적은 컨센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가이던스를 컨센보다 매우 약하게 제시. 하지만, IB에서 최근 계속 경고한 탓에 실적 발표 후 하락폭은 2.68% 로 제한적

CEO는 수요가 "최근에" 약해졌다고 언급. Micron은 2023년 공급 증가를 완만히 하기 위한 조치를 할 것이라 하며 공급 조절 시사

 

모건스탠리가 카니발 목표주가를 절반으로 줄이며 제로(0)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이후 크루즈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가 4.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는 0.2%포인트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1980년대 수준으로 높다.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4.8%였다.

 

미국 전체 경제 활동의 거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에 대한 압력이 반영됬다.

5월 개인소득은 0.5% 증가한 반면 세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은 전월 대비 0.1%, 3.3%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4월 증가율에 비해 크게 줄어든 0.4%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1천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 미국 증시

- DOW: 30,775.43p (-253.88p, -0.82%)

- S&P500: 3,785.38p (-33.45p, -0.88%)

- NASDAQ: 11,028.74p (-149.15p, -1.33%)

- 러셀2000: 1,707.99p (-11.38p, -0.66%)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8.19 (+0.04, +0.07%)

- MSCI 이머징지수 ETF: $40.10 (-0.19, -0.47%)

- Eurex kospi 200: 309.65p (+2.2p, 0.72%)

- NDF 환율(1개월물): 1,287.44원 / 전일 대비 12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556.25 (-27.73, -1.07%)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697 (-0.409, -0.39%)

- 유로/달러: 1.0483 (+0.0041, +0.39%)

- 달러/엔: 135.71 (-0.88, -0.64%)

- 파운드/달러: 1.2172 (+0.0048, +0.40%)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9574% (-8.1bp)

- 5년물: 3.0396% (-10.3bp)

- 10년물: 3.0147% (-7.4bp)

- 30년물: 3.1810% (-3.8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00 1/4 (+0*06 , +0.18%)

- 5YR T-Notes: 112*08 (+0*16 1/4, +0.46%)

- 10YR T-Notes: 118*17 (+0*22 1/2, +0.6%)

- US T-Bonds: 138*20 (+1*00 , +0.73%)

- Ultra US T-Bonds: 154*11 (+0*21 , +0.43%)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5.76 (-3.80, -3.46%)

- 브렌트유: 109.03 (-3.11, -2.77%)

- 금: 1,807.30 (-10.80, -0.59%)

- 은: 20.35 (-0.51, -2.47%)

- 아연(LME, 3M): 3,157.00 (-203.00, -6.04%)

- 구리: 371.00 (-9.65, -2.55%)

- 옥수수: 619.75 (-30.50, -4.67%)

- 밀: 884.00 (-40.00, -4.30%)

- 대두: 1,458.00 (-17.75,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