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견고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출발 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임. 이 가운데 최근 낙폭이 컸던 에너지 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일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차별화가 진행. 대체로 시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잠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며 마감(다우 -0.20%, 나스닥 -0.72%, S&P500 -0.30%, 러셀2000 +0.34%)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제로 성장에서 0.3% 성장으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소식에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
아마존은 7월에 있을 프라임데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특히 리오프닝으로 온라인 매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영향을 주었다. 엣시와 이베이 등 전자 상거래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특히 엣시는 니드햄이 인플레 압력 등을 이유로 매수에서 보류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영향을 주었다.
테슬라와 니오에 대해 미즈호에서 중국 공장 폐쇄로 인한 인도량 축소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상승 여력을 감안 매수의견을 유지하자 테슬라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니오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만회할 수 있는 공장이 있으나 니오는 중국 시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니오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EPS : 90센트 vs 예상 81센트
매출: 122억3천만달러 vs 예상 120억6천만달러
나이키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14억 4천만 달러(주당 90센트)로, 전년의 15억 1천만 달러(주당 93센트)에 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도의 123억4000만달러에서 122억3000만달러로 감소했다.
나이키는 3자판매를 줄이고 직판매 및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2년 전부터 시행했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직매출은, 전년대비 7%증가해 48억달러가 되었고 도매업 매출은 68억달러로 7% 감소했다.
나이키의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총 매출이 5% 감소한 5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화권에서는 폐쇄로 매출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총매출액은, 전년도의 1.93달러에 비해 19%감소해 15억6000만달러다.
올해 가이던스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신발과 의류 출하를 지연시키는 장애와 같은 몇 가지 지속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의 문제로부터 리드 타임이 길어짐에 따라, 3개월간의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3%증가했다.
나이키는 이사회가 이달 18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JPM은 향후 위기에 대비해야한다며 자본확충을 위해 배당금을 동결해야한다고 밝혔다. 다만 JPM을 제외한 경쟁 은행들은 모두 배당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분기 배당을 주당 22센트로 5% 인상했고 모건스탠리는 배당금을 주당 77.5센트로 11% 인상, 웰스파고는 배당금을 주당 20센트에서 30센트로 올렸다.
Goldman Sachs는 배당금이 주당 2.50달러로 25% 상승하는 큰 증가세를 보였다.
JPM의 이야기는 지난주 FRB의 스트레스테스트 후 모든 시중은행들이 통과했음에도 보수적인 자금 운용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은행들은 배당을 늘리고 있다.
6월 27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아마존닷컴(AMZN): 제프리스는 7월 12~13일 예정된 Prime Day 행사가 3분기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으며, 또한 Prime 회원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3달러를 유지했다.
▲ 테슬라(TSLA): Mizuho는 상하이 설비 중단과 같은 악재들을 반영하여 테슬라의 인도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도 1,300달러에서 1,150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 페덱스(FDX): Deutsche Bank는 페덱스의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월가에서 간과되고 있다고 보았으며, FY23에 5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98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로크웰 오토메이션(ROK): 모간스탠리는 공급체인 차질로 인한 가이던스 하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자본지출 확대에서 수혜를 누릴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77달러에서 260달러로 하향했다.
▲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Y): B. Riley는 매장 방문객 추이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턴어라운드를 예상할 정도로 양호한 여건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7달러에서 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오라클(ORCL): Daiwa는 서너 인수 이후 오라클의 실적 성장세를 평가하기 어려워졌다고 언급하면서, 상황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7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했다.
◆ 미국 증시
- DOW: 31,438.26p (-62.42p, -0.20%)
- S&P500: 3,900.11p (-11.63p, -0.30%)
- NASDAQ: 11,524.55p (-83.07p, -0.72%)
- 러셀2000: 1,771.74p (+6.01p, +0.34%)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9.50 (보합)
- MSCI 이머징지수 ETF: $40.70 (+0.05, +0.12%)
- Eurex kospi 200: 316.15p (-0.45p, -0.14%)
- NDF 환율(1개월물): 1,286.25원 / 전일 대비 1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713.48 (-5.00, -0.18%)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3.966 (-0.219, -0.21%)
- 유로/달러: 1.0583 (+0.0030, +0.28%)
- 달러/엔: 135.47 (+0.24, +0.18%)
- 파운드/달러: 1.2267 (-0.0001, -0.01%)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1276% (+6.4bp)
- 5년물: 3.2633% (+7.8bp)
- 10년물: 3.2054% (+7.5bp)
- 30년물: 3.3189% (+6.2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20 (-0*03 1/4, -0.1%)
- 5YR T-Notes: 111*02 (-0*12 , -0.34%)
- 10YR T-Notes: 116*26 (-0*19 , -0.51%)
- US T-Bonds: 135*10 (-0*30 , -0.69%)
- Ultra US T-Bonds: 149*15 (-1*17 , -0.98%)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9.57 (+2.12, +1.97%)
- 브렌트유: 115.09 (+2.18, +1.93%)
- 금: 1,824.80 (-5.80, -0.32%)
- 은: 21.19 (+0.02, +0.10%)
- 아연(LME, 3M): 3,318.00 (-32.00, -0.96%)
- 구리: 376.60 (+1.90, +0.51%)
- 옥수수: 653.00 (-21.50, -3.19%)
- 밀: 917.50 (-17.75, -1.90%)
- 대두: 1,432.75 (+10.00, +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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