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변화 요인: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감 지속, 코로나 확산 지속으로 IT 강세
미국 증시는 이날 추가 부양책에 대한 소식과 FOMC 결과 기다리며 강보합권에서 출발. 장 시작 전 발표된 11 월 소매판매 부진과 유럽의 강화된 코로나 경제 폐쇄 조치 등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최근 코로나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들에 의해 낙폭이 제한됨.
오후에 발표된 FOMC 결과에 추가적인 조치가 없었다는 데에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 완화적인 발언에 힘입어 반등하며 마감. 미국 11 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감소 발표하면서 예상치(-0.3%)를 하회. 소매판매는 부진했지만, 제조업 PMI 지표는 56.5pt 로 예상치(55.7pt)를 상회하면서 미국 제조업 경제의 견고함을 보임.
이날 폴리티코에서 미 코로나 추가 부양책이 이르면 당일 오전에 타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지속됨. 부양책엔 600~700 달러 현금 지원금이 포함된 9,000 억 달러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됨. 전일 멕코넬, 펠로시, 슈머 등이 모여 부양책 협상을 함.
오후 FOMC 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0.25% 동결과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월별 1,200 억 달러의 속도를 유지함. 추가적인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발표 이후 잠시 매물이 출회 됨. 하지만 파월 의장의 온건한 발언으로 주식시장은 오후 상승 탄력을 받음.
파월은 연준이 지속적으로 "초완화적인(extraordinarily accomodative)" 정책을 유지할 것이고, "경제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제공할 것"이라고 발언.
https://www.cnbc.com/2020/12/16/fed-meeting-live-updates-watch-jerome-powell-speech.html
이번 FOMC 에서 연준의 장기 경제 전망치들을 업데이트함. 주요 수정은 2021 년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0%로, 2021 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3.7~5.0%에서 3.6~4.7%로 레인지를 하향 조정.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76% 하락했고 MSCI 신흥 지수 ETF 는 0.48% 상승.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 한편,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미국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6 개월 연장하고 파월 연준의장 발언 후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1,093.40 원을 기록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 예상.
https://in.naverpp.com/usstock/challenge/238676991073152/1751431622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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