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히원의장, 오후에 의회 지도부와 부양책 협상 할 것
미 증시 변화 요인: 애플 급등과 대형 기술주 반등
미 증시는 양호한 산업생산과 추가 부양책, FOMC 등을 기다리며 상승 출발.
그러나 EU 가 대형 기술주 규제 법안을 발표한 후 관련 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음. 이후 펠로시 하원 의장이 의회 지도부와 협상 진행을 발표한 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특히 애플(+5.01%)이 아이폰 생산 증가를 이유로 급등한 점도 긍정적
(다우 +1.13%, 나스닥 +1.25%, S&P500 +1.29%, 러셀 2000 +2.40%)
추가 부양책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오후에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와 공화당 상, 하원 원내 대표 등과 현지시각 오후 4 시(한국 시각 오전 6 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발표. 펠로시 의장은 시급하게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해 이번 협상에서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기대.
특히 이번에 의회 조치가 없으면 정부 자금 지원은 19 일 마감 되며 26 일부터 1,200 만명이 실업수당을 잃게 되기 때문. 더불어 워런 버핏 또한 이날 언급 했듯이 소기업 지원이 막히게 되면 미국 경기 위축 가능성이 확산될 수 있어 의회는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도 협상 기대를 높임. 비록 민주당이 주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시장은 초당적 의원들이 제시한 부양책을 기반으로 합의 할 것으로 전망
한편, EU 가 초대형 기술기업들의 분할도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을 발표. EU 는 독과점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디지털 시장법’을 발표했는데 위반 기업에게 유럽에서의 매출액 10% 벌금 부과가 가능.
여기에 사업부문 일부를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릴 수 있어 기업 분할도 가능. ‘디지털 서비스법’도 발표되었는데 유해 콘텐츠 유통 금지와 신속한 삭제 요구 법안인데 어길시 대규모 벌금 부과가 가능. 지난 10 월 미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가 독점 금지법 관련 규정을 발표한 데 이어 그동안 검토 중이었던 유럽의 법안이 발표된 것.
이 여파로 페이스북(+0.50%), 알파벳(+0.50%), 아마존(+0.26%) 등 대형 기술주는 장중 한 때 부진. 다만 애플(+5.01%)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30%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급등해 실적을 더 중요시한 모습을 보여 대형 기술주도 장 마감 앞두고 상승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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