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은 곧 강력한 해자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랑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2009년 이후 과거 통계를 봤을 때 S&P500기업은 경우 연평균 5.2%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고 이익은 7% 성장했다. 포춘 500대 기업에 선정된 경우 매출은 5.1%, 이익은 16.4% 성장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들은 매출이 6.5%, 이익이 37.7% 성장했다. 다른 기업보다 어마어마한 성장을 보여준 것으로 이들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이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 세대 별 선호브랜드 종합 순위를 보자 1위는 아마존이고 그 뒤를 이어서 디즈니 애플이 있다. 미국기준이고 소비자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브랜드가 순위권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 기업이 없다고 생각나는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세대별 선호 브랜드 TOP10
Z세대(밀레니얼) 선호 브랜드
게임을 제일 많이 즐기는 세대다보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블랙프라이 때 받고싶은 선물 순위권에도 항상 등장하는 플레이스테이션이 1위였다.
그 뒤를 이어서 아마존과 타겟인데 온라인 쇼핑에서 아마존을 이용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타겟을 주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MZ세대의 특징은 게임과 관련된 브랜드가 3개로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가 순위권에 있다.
X세대 선호 브랜드
X세대는 구매력이 가장 높을 나이대이며 이들이 성장하던 시기 아이폰이 등장했다. 1등은 애플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하는 세대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아마존으로 역시 미국에서 아마존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3위는 넷플릭스로 여가시간에 레거시미디어가 아닌 OTT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징으로는 삼성이 있는데 아마도 TV같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의 영향인것으로 보이고 애플이 하지 않는 사업부문에서 다른 브랜드대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베이비부머세대 선호 브랜드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를 한 세대로 서비스보다는 물품 구매에 집중된 선호도를 보였다. 1위는 아마존이고 2위는 도요타인데 이들 세대가 자동차를 구매할 당시 미국의 도요타의 인지도는 최고를 달리고 있었다.
다른 세대와 달리 월마트나 타겟이 아닌 코스트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마도 이들은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이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대량구매에 특화된 코스트코를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에서 보았던 세대별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10개 기업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S&P500 지수를 크게 이기는 결과를 나타냈다. 연평균 14.7%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선호하는 브랜드는 앞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소비를 책임질 세대들의 브랜드가 고성장을 하는 것은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순위로 백테스팅을 해보자.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연평균 16.07%의 수익률을 얻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이 성장할 여력이 더 많은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직 이 순위에 없는 테슬라나 틱톡과 같은 브랜드들이 추가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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