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특히 장 초반 가즈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이 확대. 이런 가운데 일부 투자회사들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그러나 장 후반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이번주 시진핑과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낙폭 축소(다우 +0.28%, 나스닥 -0.43%, S&P500 +0.13%, 러셀2000 +0.60%)
실적발표 기업
월마트 - 식품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일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지출에 타격을 입혔다는 이유로 분기 및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8% 이상 하락했다.
다른 주요 기업들도 Target이 5% 하락하고 Amazon이 4%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메이시스와 달러 제너럴은 각각 3% 하락했고 코스트코는 2% 하락했다.
월풀 - 최근 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회한 후 주가는 2% 상승했다.월풀은 주당 5.97달러의 수익을 기록
NXP Semiconductors - 2분기 실적 발표 후 2% 가까이 하락했다. 예상치 32억7천만 달러보다 높은 33억1천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지난주까지 약 21%에 달하는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보고하면서 대략적인 2분기 실적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약 68%가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실적은 추정치보다 약 3.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5년 평균인 77%와 8.8%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전반적인 성적이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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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기업들의 이익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익 성장은 지금까지 4.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2분기 말 추정치였던 4.0%를 상회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에너지 기업과 헬스케어 기업들의 긍정적인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익 성장의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S&P500 기업들의 65%가 추정을 상회했으나 이 역시 5년 평균인 69%보다 낮다. 기업들은 추정치보다 1.3% 높은 수익을 보고했으나 5년 평균인 1.8%를 하회했다. 다만 매출 증가세는 전년 대비 10.9%를 보이고 있어 6분기 연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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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에 월가는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평이다. 씨티그룹과 UBS는 주식이 이미 너무 나쁜 소식을 반영하고 있는 반면 기업 이익은 소비자 지출이 회복력을 보이면서 예상보다 좋다고 평가했다. UBS는 "전반적으로 이익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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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침체시 가장 충격을 받는 여행 등 소비지출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물경제가 시장의 우려와는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 최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등 주요 은행 기업들이 발표한 여행 및 오락에 대한 지출 증가와 크레딧카드 지출의 강력한 회복세는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인들의 소비가 둔화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7월 25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슐럼버거(SLB): 바클레이즈는 다양한 부문과 영업 지역에서 모두 성장세 가속 및 이익률 상승이 나타나는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9달러에서 61달러로 상향했다.
▲ 트위터(TWTR): Baird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TSLA) 머스크 CEO로부터의 인수 제안과 제안 취소, 법적분쟁 등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되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3달러를 유지했다.
▲ 일렉트로닉 아츠(EA): 스티펄은 환손실이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았으나, 총결제액(bookings)이 가이던스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5달러에서 153달러로 조정했다.
▲ 파이브나인(FIVN): UBS는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outperform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우려를 반영하여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35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UAL): 씨티는 경기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판단했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71달러에서 5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Z): RBC Capital은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 가이던스 하향이 이루어진 점,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하반기 수요가 불투명해진 점을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를 54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sectorperform으로 유지했다.
◆ 미국 증시
- DOW: 31,990.04p (+90.75p, +0.28%)
- S&P500: 3,966.84p (+5.21p, +0.13%)
- NASDAQ: 11,782.67p (-51.44p, -0.43%)
- 러셀2000: 1,817.77p (+10.89p, +0.60%)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8.78 (+0.31, +0.53%)
- MSCI 이머징지수 ETF: $39.56 (+0.14, +0.36%)
- Eurex kospi 200: 319.05p (-0.05p, -0.02%)
- NDF 환율(1개월물): 1,311.27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825.03 (-17.38, -0.61%)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6.434 (-0.296, -0.28%)
- 유로/달러: 1.0224 (+0.0011, +0.11%)
- 달러/엔: 136.64 (+0.52, +0.38%)
- 파운드/달러: 1.2051 (+0.0052, +0.43%)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0182% (+4.8bp)
- 5년물: 2.8885% (+4.6bp)
- 10년물: 2.8014% (+5.1bp)
- 30년물: 3.0235% (+5.2bp)
- 10Y-2Y: -21.68bp (+0.28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31 (-0*02 , -0.06%)
- 5YR T-Notes: 112*27 (-0*02 1/2, -0.07%)
- 10YR T-Notes: 119*21 (-0*06 , -0.16%)
- US T-Bonds: 141*13 (-0*15 , -0.33%)
- Ultra US T-Bonds: 156*09 (-1*00 , -0.63%)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96.70 (+2.07, +2.19%)
- 브렌트유: 105.15 (+1.89, +1.83%)
- 금: 1,737.10 (-10.20, -0.58%)
- 은: 18.33 (-0.29, -1.54%)
- 아연(LME, 3M): 2,985.50 (-7.00, -0.23%)
- 구리: 335.45 (+1.40, +0.42%)
- 옥수수: 583.75 (+18.00, +3.19%)
- 밀: 770.00 (+10.50, +1.38%)
- 대두: 1,346.00 (+28.25,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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