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과도한 하락을 감안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재개 기대가 부각되자 본격적인 상승. 특히 관련 이슈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 여기에 개인 소비 등을 감안 경기 침체 이슈는 과도 했다는 소식도 영향. 이에 힘입어 그동안 하락을 주도했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기술주는 물론 여행, 레저, 항공, 금융, 산업재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다우 +2.43%, 나스닥 +3.11%, S&P500 +2.76%, 러셀2000 +3.50%)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가 약해지면서 시장이 반등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고점 109를 찍고 106.5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가동을 재개하면서 유로화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유로화가 강세가 되고 경기침체에 대한 이슈가 조금 줄어들자 주가도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번주에 발표된 주택가격지수와 신규주택착공이 모두 안 좋게 나왔는데 이것은 시장에 있어서 호재로 작용합니다. 왜냐하면 주택가격지수는 이미 높아진 집값에 매수자가 줄어들어 공급물량이 쌓이고 있어서 가격하락을 불러옵니다. 게다가 물건들이 쌓여있으니 신규주택착공 역시 많이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꺽인다는 것을 알려주는 상황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맘이 급해진 셀러들이 집을 급하게 내놓고 있고 집이 안팔리면서 가격 역시 한달만에 10%에 달하는 사상 최대폭으로 내려서 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고가 급등하고 수요가 줄어들면서 단독주택 같은 경우는 건축허가와 착공이 모두 2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 실적발표
EPS: 3.20달러 vs 예상 2.94달러
매출: 79억7000만달러 vs 예상 80억3500만달러
넷플릭스는 2분기 동안 약 97만 명의 가입자를 잃는데 그쳤는데, 이는 지난 분기에 예상했던 200만 명보다 적은 손실이다. 약 1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분기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했다. 글로벌 매출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미 달러화의 강세에 대해 경고했다. 2분기 실적에서 기묘한 이야기 4가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었다고 했다.
▲7월 BofA의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FMS)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경제에 대한 회의론은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확실성에 대비한 현금 레벨은 2001년의 '9/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가 역대 최하인 -79%로 하락한 반면 인플레이션은 이제 대부분(76%) 떨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가능성을 보면서 금리 역시 향후 더 오를 것이라 보는 전망은 크게 낮아졌다. 전반적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은 2020년 5월 이후 가장 높게 보면서도 올 하반기 주식과 채권의 회복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심리가 최악으로 향하면서 현금 레벨은 5.6%에서 6.1%로 더 올랐다. 펀드 매니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래로 꼽은 것도 미 달러로 현금 확보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이 외 선호하는 섹터로는 방어주로 인식되는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와 헬스케어를 꼽은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곳으로는 유럽과 은행, 기술, 소비재를 꼽았다.
펀드매니저들의 심리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반대로 역이용 하는 투자 전략인 역매매 전략 역시 나타나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리먼 사태와 같은 파산 도미노가 없고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고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인상을 중단한다는 가정하에 현금을 매도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또한 미국 보다는 유럽을 선호했다.
7월 19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알파벳(GOOGL): Credit Suisse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고 예산을 축소하고 있는 기업들이 예산을 알파벳 플랫폼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0달러에서 14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델 테크놀로지스(DELL): 레이먼드제임스파이낸셜은 PC 수요가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8달러에서 54달러로 하향했다.
▲ 넷플릭스(NFLX): Credit Suisse는 광고 삽입 요금제의 도입 등 넷플릭스의 사업 모델 전환 이후 실적 가시성이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달러 강세 역시 넷플릭스 이익률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50달러를 유지했다.
▲ 달러 제너럴(DG): 오펜하이머는 연초 대비 주가가 5% 상승하면서 S&P 500 지수를 큰 폭으로 outperform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주가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4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했다.
▲ 리프트(LYFT): BTIG는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와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월가의 높은 기대치가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60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했다.
▲ 포티브(FTV): Loop Capital은 산업 섹터 첨단기술 시장을 분석했을 때, 우수한 실적 추이가 이어질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84달러에서 78달러로 하향했다.
◆ 미국 증시
- DOW: 31,827.05p (+754.44p, +2.43%)
- S&P500: 3,936.69p (+105.84p, +2.76%)
- NASDAQ: 11,713.15p (+353.10p, +3.11%)
- 러셀2000: 1,799.32p (+60.91p, +3.50%)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8.69 (+1.41, +2.46%)
- MSCI 이머징지수 ETF: $39.54 (+0.64, +1.65%)
- Eurex kospi 200: 317.95p (+4.25p, 1.35%)
- NDF 환율(1개월물): 1,306.43원 / 전일 대비 8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803.14 (+123.57, +4.61%)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6.722 (-0.644, -0.60%)
- 유로/달러: 1.0225 (+0.0082, +0.81%)
- 달러/엔: 138.23 (+0.09, +0.07%)
- 파운드/달러: 1.2002 (+0.0049, +0.41%)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2374% (+6.3bp)
- 5년물: 3.1535% (+5.0bp)
- 10년물: 3.0228% (+3.7bp)
- 30년물: 3.1788% (+2.4bp)
- 10Y-2Y: -21.46bp (-2.57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17 (-0*05 , -0.16%)
- 5YR T-Notes: 111*18 1/2 (-0*12 3/4, -0.36%)
- 10YR T-Notes: 117*31 (-0*16 1/2, -0.44%)
- US T-Bonds: 138*18 (-0*23 , -0.52%)
- Ultra US T-Bonds: 152*23 (-1*28 , -0.73%)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4.22 (+1.50, +1.46%)
- 브렌트유: 107.35 (+1.13, +1.06%)
- 금: 1,728.10 (-0.60, -0.03%)
- 은: 18.71 (-0.16, -0.85%)
- 아연(LME, 3M): 2,948.50 (-57.50, -1.91%)
- 구리: 329.10 (-5.55, -1.66%)
- 옥수수: 595.25 (-15.50, -2.54%)
- 밀: 812.25 (-1.00, -0.12%)
- 대두: 1,358.25 (-20.75,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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