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전년 대비 9.1%를 기록하자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물가 정점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전환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임. 이후 베이지북을 통해 소비지출 감소와 생산활동 위축을 언급하자 재차 하락하는 등 변화는 지속. 다만, 관련 변화 요인을 소화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기차, 반도체와 필수 소비재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소폭 하락 마감(다우 -0.67%, 나스닥 -0.15%, S&P500 -0.45%, 러셀2000 -0.12%)
1981년 이후 6월 CPI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 8.8 대비 더 높은 9.1%로 발표됬다. 상승원인으로는 휘발유 가격과 주택가격, 렌트비 상승이었다.
어느정도 높게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했기에 장 시작 급락은 충격이었지만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채권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 100bp 인상에 베팅하면서 무려 76.2%까지 치솟았다. 어제만 하더라도 9%였던 100bp 인상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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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0bp 보다는 75bp 인상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100bp 인상시 경기침체가 거의 확실히 올거같은 생각이기 때문이다. 시장이 반등한 이유도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등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었던 것들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인플레이션이 곧 피크아웃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반등한 것 같다.
아무리 미국 경제가 튼튼하더라도 100bp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100bp 인상하려면 QT, 즉 채권 매도를 멈춰야한다. 라파엘 애틀란타 연준총재가 100bp 인상 논의 가능성을 얘기했지만 그저 말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고 싶다.
미국의 전체 예금 규모는 18조달러로 2019년말대비 40% 이상 높다. 이 중 90%가 가계예금이다. 고용 시장은 매월 1,100만건씩 구인 공고가 나오는데 650만명이 취업하면 600만명이 퇴직한다. 심각한 초과수요로 임금 상승이 걱정이다. 은행의 예대비율은 55% 수준으로 과거 평균 70% 수준 대비 크게 낮다.
즉, 미국 가계는 현재로서는 돈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많이 벌며, 대출도 더 끌어당길 수 있다. 반면 ISM 제조업 생산자 인도 시간 지수는 계속해서 50%를 상회하고 있고, 이는 인력 부족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로 쉽게 해결이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의 공급은 크게 늘어나기 어려운데 수요는 매우 높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말 실질 GDP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실업률이 2023년에는 4.6%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GDP는 1.5% 감소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GDPNow Tracker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2분기에는 1.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알버말(ALB): UBS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알버말 목표주가를 260달러에서 21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 알파벳(GOOGL): 코웬은 '22년 검색엔진 및 YouTube 광고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수요가 견고하지만 기고효과가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200달러에서 3,0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테슬라(TSLA): Canaccord Genuity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테슬라의 주도적 입지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나아가 태양광이나 에너지저장장치 등 주변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낙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1달러를 제시했다.
▲ 애보트 래브러토리스(ABT): 코웬은 수술 시행횟수와 환손실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동사가 '22년 실적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 추이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0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했다.
▲ 쉐이크쉑(SHAK): 코웬은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로 동사를 꼽았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이익률 하락을 지적했다.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5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Canaccord Genuity는 아마존닷컴(AMZN) 제휴를 통한 규모 확대가 비용, 생산능력, 설계 등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달러를 제시했다.
◆ 미국 증시
- DOW: 30,772.79p (-208.54p, -0.67%)
- S&P500: 3,801.78p (-17.02p, -0.45%)
- NASDAQ: 11,247.58p (-17.15p, -0.15%)
- 러셀2000: 1,726.04p (-2.15p, -0.1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7.00 (+0.42, +0.74%)
- MSCI 이머징지수 ETF: $38.78 (-0.09, -0.23%)
- Eurex kospi 200: 307.90p (보합)
- NDF 환율(1개월물): 1,304.00원 /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577.36 (+19.19, +0.75%)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8.021 (-0.051, -0.05%)
- 유로/달러: 1.0055 (+0.0018, +0.18%)
- 달러/엔: 137.38 (+0.51, +0.37%)
- 파운드/달러: 1.1889 (0.0000, 0.00%)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1382% (+8.9bp)
- 5년물: 3.0176% (0.0bp)
- 10년물: 2.9189% (-5.0bp)
- 30년물: 3.0891% (-7.3bp)
- 10Y-2Y: -21.93bp (-13.89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22 1/2 (-0*04 3/4, -0.14%)
- 5YR T-Notes: 112*06 (-0*00 3/4, -0.02%)
- 10YR T-Notes: 118*29 1/2 (+0*07 1/2, +0.2%)
- US T-Bonds: 140*11 (+0*27 , +0.61%)
- Ultra US T-Bonds: 155*26 (+1*16 , +0.97%)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96.30 (+0.12, +0.13%)
- 브렌트유: 99.57 (-0.14, -0.14%)
- 금: 1,735.50 (+6.50, +0.38%)
- 은: 19.19 (+0.18, +0.93%)
- 아연(LME, 3M): 2,951.00 (-65.00, -2.16%)
- 구리: 332.25 (+2.90, +0.88%)
- 옥수수: 595.25 (+10.50, +1.79%)
- 밀: 810.75 (-0.25, -0.03%)
- 대두: 1,349.50 (+3.75,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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