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금융주가 대손충당금 증액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로 2%대 하락하기도 했음. 더불어 전일 부각된 7월 FOMC에서의 100bp 인상 가능성도 영향. 그러나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관련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부각된 반도체 업종 등의 영향으로 낙폭 축소되었으며, 나스닥은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화폭은 확대(다우 -0.46%, 나스닥 +0.03%, S&P500 -0.30%, 러셀2000 -1.07%)
▲크리스토퍼 월러 FRB 총재는 이달 중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예정이지만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더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 판매와 주택을 두 가지 주요 지표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윌러 총재 발언 이후 100bp 인상에 대한 시장의 베팅은 44%로 전일 80%에 비해 급감했다.
소매판매는 한국시간 15일 저녁에 발표되며 주택착공 건수는 7월 19일 발표된다.
월러는 미국이 침체로 가고 있거나 이미 침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강세로 인해 2022년 상반기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고 경기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금리 인상과 성장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위험보다 더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현재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말하면서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지만 금리인상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도 언급했다.
▲6월 PPI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발표되었는데 전년대비 11.3%, 전월대비 1.1% 상승하면서 기업의 원가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표면적인 데이터는 증가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피크아웃 지표들이 보이고있다.
내구재에서는 식품의 상승이 누그러졌으며 서비스에서는 모든 부문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PPI의 상승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도했음을 알 수 있어서 6월 말부터 하락한 유가를 반영하여 7월 데이터부터는 좀 더 감소한 수치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TSMC가 좋은 실적을 발표했고 가이던스 역시 좋게 발표해 반도체 상승을 이끌었다. 금일 나스닥 상승을 TSMC가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3분기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8억 달러에서 206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투자에 대해서는 2023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반도체 장비 입고와 관련되어 공급망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주의 실적 부진이 S&P500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JPM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과 이익모두 Miss했고 자사주매입까지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JPM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은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고용 시장과 소비 지출, 그리고 그들의 소비 능력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 고인플레이션, 소비심리 위축, 금리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 전례 없는 양적 긴축 및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영향 등은 향후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코스트코 홀세일(COST), 창고형 매장 선호도 높아질 전망, 매수 권고
Deutsche Bank의 Krisztina Katai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 홀세일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이 투자매력을 가리키고 있다고 발언했다. "코스트코는 소매 섹터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영업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다. 매장 방문객 추이가 견고하며, 회원제 서비스의 갱신율이 높게 유지되면서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안정적인 사업 모델이라는 강력한 차별화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고 전환에 있어서도 코스트코는 재고가 축적되지 않고 빠르게 회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근 여러 소매 기업들이 재고 증가문제를 언급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며, 코스트코의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요소이다"고 언급했다. "창고형 매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될 것이며, 코스트코는 가격결정력을 무기로 점유율을 더 확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525달러에서 579달러로 상향했다.
7월 14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보잉(BA): Susquehanna는 2분기 수주 및 인도 자료에서 737 Max 항공기의 월간 인도량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긍정적 전망 의견과 목표주가 192달러를 유지했다.
▲ 알버말(ALB): Deutsche Bank는 강력한 리튬 수요를 바탕으로 리튬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 동사에 대한 단기 투자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Catalyst Call: 매수 종목으로 선정했다.
▲ 넷플릭스(NFLX): BMO Capital은 3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가입자 추이와 잉여현금흐름이 안정되면서 주가를 지지할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05달러에서 3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시게이트 테크놀로지(STX): 씨티는 PC 수요 둔화 추세와 중국 Zero-COVID 정책에 따른 공급 및 수요 차질 등이 밸류에이션 축소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105달러에서 79달러로 하향했다.
▲ 스타벅스(SBUX): Deutsche Bank는 미국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9%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03달러에서 9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 오펜하이머는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925달러에서 1,7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0,630.17p (-142.62p, -0.46%)
- S&P500: 3,790.38p (-11.40p, -0.30%)
- NASDAQ: 11,251.19p (+3.61p, +0.03%)
- 러셀2000: 1,707.51p (-18.53p, -1.07%)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5.96 (-1.04, -1.82%)
- MSCI 이머징지수 ETF: $38.43 (-0.35, -0.90%)
- Eurex kospi 200: 305.70p (-0.9p, -0.29%)
- NDF 환율(1개월물): 1,318.05원 / 전일 대비 5원 상승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626.92 (+49.56, +1.9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8.656 (+0.699, +0.65%)
- 유로/달러: 1.0014 (-0.0045, -0.45%)
- 달러/엔: 138.92 (+1.53, +1.11%)
- 파운드/달러: 1.1824 (-0.0065, -0.55%)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1300% (-2.5bp)
- 5년물: 3.0634% (+3.6bp)
- 10년물: 2.9558% (+2.2bp)
- 30년물: 3.1065% (-1.2bp)
- 10Y-2Y: -17.42bp (+4.69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21 (-0*00 1/4, -0.01%)
- 5YR T-Notes: 111*31 3/4 (-0*07 1/4, -0.2%)
- 10YR T-Notes: 118*16 (-0*14 1/2, -0.38%)
- US T-Bonds: 139*18 (-0*26 , -0.58%)
- Ultra US T-Bonds: 154*24 (-1*25 , -0.78%)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95.78 (0.00, 0.00%)
- 브렌트유: 99.10 (+0.14, +0.14%)
- 금: 1,705.80 (-27.20, -1.57%)
- 은: 18.23 (-0.85, -4.42%)
- 아연(LME, 3M): 2,875.00 (-76.00, -2.58%)
- 구리: 321.15 (-8.75, -2.63%)
- 옥수수: 601.00 (+6.75, +1.13%)
- 밀: 795.00 (-15.75, -1.94%)
- 대두: 1,341.00 (-7.75,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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