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를 소화하고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경기 침체가 필연적이지 않다고 언급하자 상승이 확대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일부 연준 위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하자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했으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금융, 에너지, 반도체, 산업재가 하락한 반면,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및 일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다우 +0.64%, 나스닥 +1.62%, S&P500 +0.95%, 러셀2000 +1.27%)
파월의장이 어제 상원에 이어서 하원에서도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내용은 대부분 비슷했으며 현재 월가가 두려워하고 있는 경기 침체는 아직 가능성 단계라며 경기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경기침체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계속해서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고 채권수익률이 계속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원자재 역시 원유, 구리, 농산물 등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던 원자재들의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좀 더 내려주면 인플레이션이 잡힐 것이란 희망이 생기면서 Fed가 금리를 더 올리지 못하고 유지 혹은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잡혀줘야합니다. 그래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오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 이슈에 더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추이에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도체와 에너지 업종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의 경우 일부 회사들이 부품 업 체들에게 생산량을 줄이라고 요청한 가운데 전일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0.21%)에 대해 목표주가를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낸드 및 D램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이전 이익 추정치는 과도한 면이 있다며 30일 발표될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소식이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을 부추겨 오늘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5%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이번 분기 실적은 견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가솔린 가격이 하락 추세로 전환 했고, 국제유가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원인입니다.
더 나아가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업재와 원자재 업종, 그리고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금융주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견고한 실적이 지속되고 향후 경기 침체기에도 이익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 는 일부 대형 기술주 및 제약, 필수 소비재의 강세가 뚜렷했는데 결국 시장은 경기 침체를 받아들이며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보였으나, 피해 업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당분간 실적 추정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6월 2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쇼피파이(SHOP): Benchmark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우수한 경영진 성과 등을 강조하면서 쇼피파이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당분간은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여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 알래스카 에어(ALK): 레이먼드제임스파이낸셜은 A320 항공기 운용이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ou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5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메트라이트(MET): Wolfe Research는 역사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보험사들의 주가 수익률이 우수했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반영하여 동사 투자의견을 peer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 팔란티어 테크(PLTR):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변혁에 따른 수혜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하지만 평균 계약 규모가 800만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에 고객을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이베이(EBAY): 모간스탠리는 경쟁심화와 플랫폼 버티컬 최적화 과정에서 향후 수 년간 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비중축소, 목표주가 36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KB 홈(KBH): 에버코어는 양호한 수익성과 모기지 합작 수익을 통한 이익 창출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유지했다.
◆ 미국 증시
- DOW: 30,677.36p (+194.23p, +0.64%)
- S&P500: 3,795.73p (+35.84p, +0.95%)
- NASDAQ: 11,232.19p (+179.11p, +1.62%)
- 러셀2000: 1,711.67p (+21.40p, +1.27%)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7.22 (-0.59, -1.02%)
- MSCI 이머징지수 ETF: $39.71 (+0.12, +0.30%)
- Eurex kospi 200: 306.70p (+0.6p, 0.2%)
- NDF 환율(1개월물): 1,299.35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602.74 (-16.97, -0.65%)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377 (+0.180, +0.17%)
- 유로/달러: 1.0522 (-0.0044, -0.42%)
- 달러/엔: 134.97 (-1.29, -0.95%)
- 파운드/달러: 1.2261 (-0.0005, -0.04%)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0188% (-3.7bp)
- 5년물: 3.1464% (-8.4bp)
- 10년물: 3.0888% (-6.7bp)
- 30년물: 3.1996% (-5.0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24 (+0*02 3/4, +0.08%)
- 5YR T-Notes: 111*17 1/2 (+0*12 , +0.34%)
- 10YR T-Notes: 117*21 (+0*18 1/2, +0.49%)
- US T-Bonds: 137*03 (+0*25 , +0.57%)
- Ultra US T-Bonds: 152*26 (+1*3 , +0.72%)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4.27 (-2.15, -2.02%)
- 브렌트유: 110.05 (-1.96, -1.75%)
- 금: 1,829.80 (-11.10, -0.60%)
- 은: 21.09 (-0.48, -2.22%)
- 아연(LME, 3M): 3,491.50 (-45.00, -1.27%)
- 구리: 374.65 (-19.85, -5.03%)
- 옥수수: 655.50 (-38.25, -5.51%)
- 밀: 949.25 (-38.00, -3.84%)
- 대두: 1,415.50 (-60.50,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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