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1%대 하락 출발. 그렇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진행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점이 상승 요인. 더 나아가 파월 이외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긍정적인 영향.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여전히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는 지속돼 매물 소화 속 상승분 반납하며 하락 마감(다우 -0.15%, 나스닥 -0.15%, S&P500 -0.13%, 러셀2000 -0.22%)
파월의 상원 청문회가 진행되자 시장이 반등에 성공. 파월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계속 나아갈 것이고 경기침체 없이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요약
*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는 데 강력하게 전념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인다.
* 미래의 금리 인상 속도는 계속해서 들어오는 데이터와 진화하는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
* 미국이 모든 미국인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한 노동 시장 조건을 유지하려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 5월의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따르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4월의 4.9% 연간 속도로 유지되거나 약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실질 GDP 는 이번 분기에 회복되었으며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사업 고정 투자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택 부문은 부분적으로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긴축 금융 상황은 성장을 계속 억제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노동 수요는 매우 강한 반면 노동 공급은 여전히 약하며 노동력 참여율은 1월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
* 경제는 매우 강력하고 긴축 통화 정책을 처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시티그룹은 경기침체 확률을 50%로 올리면서 소비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발언. 골드만삭스 역시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주의.
반면 UBS는 경기침체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경착륙의 가능성이 높다고 고객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침체 이슈가 시장을 휩쓸자 원자재가격이 많이 하락했는데 WTI 기준 106.19달러를 기록하면서 장중 101달러까지 하락했었는데 다시 상승.
대부분의 원자재가 경기를 반영하고 있어 하락했고 금리 역시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게 받아드리면서 10~14bp 하락.
특히 반도체 수요감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가운데 다음주 마이크론의 실적이 반도체 주식의 향방을 결정할 것.
6월 22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 Deutsche Bank는 6월 들어 미국 내 da Vinci 시스템 판매량이 강력했으며, 수술시행횟수나 수술 1건당 매출 등의 성장지표도 예상되었던 것보다 견고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300달러에서 225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나이키(NKE): BTIG는 중국 봉쇄령과 같은 악재들을 고려했을 때 나이키 실적 및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 다우(DOW): Credit Suisse는 소비 패턴이 제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다우가 생산하는 제품들의 수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under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67달러에서 4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BTIG는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급격한 자금유출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80달러에서 2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동사가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소형 기업들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떨어져나간 뒤에는 더 유리한 입지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Y): UBS는 인플레이션, 소비심리 위축, 앞당겨져 발생한 수요, 공급체인 차질 등 다수의 악재가 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매도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달러에서 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벌링턴 스토어스(BURL): 코웬은 주가가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지만, 인플레이션 등 영업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209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0,483.13p (-47.12p, -0.15%)
- S&P500: 3,759.89p (-4.90p, -0.13%)
- NASDAQ: 11,053.08p (-16.22p, -0.15%)
- 러셀2000: 1,690.28p (-3.75p, -0.2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57.81 (-1.76, -2.95%)
- MSCI 이머징지수 ETF: $39.59 (-0.72, -1.79%)
- Eurex kospi 200: 310.35p (+2.05p, 0.66%)
- NDF 환율(1개월물): 1,297.06원 / 전일 대비 1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619.71 (-29.67, -1.1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214 (-0.221, -0.21%)
- 유로/달러: 1.0567 (+0.0034, +0.32%)
- 달러/엔: 136.26 (-0.31, -0.23%)
- 파운드/달러: 1.2266 (-0.0011, -0.09%)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0538% (-14.3bp)
- 5년물: 3.2248% (-13.9bp)
- 10년물: 3.1524% (-12.3bp)
- 30년물: 3.2372% (-10.0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20 3/4 (+0*10 , +0.31%)
- 5YR T-Notes: 111*03 1/2 (+0*23 1/4, +0.66%)
- 10YR T-Notes: 116*30 1/2 (+1*3 1/2, +0.96%)
- US T-Bonds: 135*31 (+2*17 , +1.9%)
- Ultra US T-Bonds: 151*01 (+3*29 , +2.6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6.19 (-4.27, -3.90%)
- 브렌트유: 111.74 (-3.87, -3.38%)
- 금: 1,838.40 (+1.20, +0.07%)
- 은: 21.50 (-0.37, -1.70%)
- 아연(LME, 3M): 3,536.50 (-55.50, -1.55%)
- 구리: 395.00 (-10.60, -2.62%)
- 옥수수: 693.75 (-8.50, -1.21%)
- 밀: 988.75 (-2.25, -0.23%)
- 대두: 1,476.50 (-31.00,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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