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소매판매가 비록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견고하고 공급망 불안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이 부각돼 상승. 그런 가운데 연준이 FOMC를 통해 정책 금리를 75bp 인상하고 올해 175bp 추가 인상을 시사하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임. 이후 파월 연준의장이 7월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해 50~75bp 인상을 언급하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다우 +1.00%, 나스닥 +2.50%, S&P500 +1.46%, 러셀2000 +1.36%)
먼저 시황을 작성하기 앞서 다른 플랫폼에서 0.75 인상에 대해서 몰랐다/말도 안된다/너무 많이 올렸다 등등 금리 인상에 대해서 의외였다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현재 경제 돌아가는 사정을 조금은 못보는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FOMC 결과는 예상대로 75bp 인상을 했습니다. 괜히 블랙아웃기간에 WSJ를 통해서 75bp 인상에 대해서 얘기가 흘러나온게 우연은 아닙니다.
이번에 75bp를 인상하면서 금리 전망에 대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2023년 금리 최상단이 4%가 되면서 제가 기존 전략에 베이스였던 3.5%를 넘어섰습니다. 3 ~ 3.5를 생각하고 전략을 세웠는데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당장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고 주말에 시간을 가지고 살펴보려고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성장률 둔화라고 봅니다. FOMC에서 GDP 성장률에 대한 전망을 계속 수정발표하고 있는데 3월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경기 둔화를 생각해야하는 시점입니다.
경기 둔화를 전망하면서 실업률 역시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경기가 둔화되면서 고용이 줄어들고 긴축에 들어가는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실업자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한 실업률도 여전히 완전고용 수준에 있다는 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가에 대해서는 연준에서 2023년이면 잡힐 것이라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2022년 물가는 5%대로 많이 높아졌습니다.
파월의장은 인터뷰에서 여전히 연착륙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사실 연준이 할 수 없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장을 달래주는 멘트를 했습니다. 게다가 다음 FOMC에서도 50bp, 75bp의 옵션을 언급하면서 유가나 원재자의 공급 이슈는 연준이 손을 댈 수 없지만 금융쪽의 인플레이션 요인은 확실하게 잡겠다는 신호를 주었습니다.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가 1.75%가 되었습니다. 한국 역시 50bp 인상하면서 따라가야하는 상황인데 한국 시장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한국 ETF인 EWY는 못올랐습니다.
◆ 미국 증시
- DOW: 30,668.53p (+303.70p, +1.00%)
- S&P500: 3,789.99p (+54.51p, +1.46%)
- NASDAQ: 11,099.15p (+270.80p, +2.50%)
- 러셀2000: 1,731.14p (+23.31p, +1.36%)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1.00 (+0.04, +0.07%)
- MSCI 이머징지수 ETF: $40.77 (+0.53, +1.32%)
- Eurex kospi 200: 324.85p (+3.45p, 1.07%)
- NDF 환율(1개월물): 1,278.75원 / 전일 대비 13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737.55 (+47.66, +1.77%)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688 (-0.830, -0.79%)
- 유로/달러: 1.0453 (+0.0037, +0.36%)
- 달러/엔: 133.69 (-1.78, +1.33%)
- 파운드/달러: 1.2185 (+0.0188, +1.57%)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3.2117% (-21.5bp)
- 5년물: 3.3770% (-21.0bp)
- 10년물: 3.2915% (-18.2bp)
- 30년물: 3.3248% (-10.0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4*05 1/2 (+0*13 3/4, +0.41%)
- 5YR T-Notes: 109*29 1/4 (+1*00 , +0.91%)
- 10YR T-Notes: 115*05 (+1*13 1/2, +1.24%)
- US T-Bonds: 132*13 (+2*9 , +1.74%)
- Ultra US T-Bonds: 146*15 (+2*20 , +1.8%)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15.31 (-3.08, -2.59%)
- 브렌트유: 118.51 (-2.36, -1.95%)
- 금: 1,819.60 (+24.00, +1.32%)
- 은: 21.42 (+0.78, +3.70%)
- 아연(LME, 3M): 3,643.00 (+46.50, +1.29%)
- 구리: 418.25 (+1.40, +0.34%)
- 옥수수: 721.00 (+0.25, +0.03%)
- 밀: 1,063.50 (-1.75, -0.16%)
- 대두: 1,523.50 (-2.00,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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