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중국 경제 봉쇄 완화 기대와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물론 일부 차익 매물로 상승분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으로 재차 상승 확대. 한편, 오후에 파월 연준 의장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시사하자 출렁임은 있었으나, 여전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와 과매도 기대에 기반해 재차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견고한 모습(다우 +1.34%, 나스닥 +2.76%, S&P500 +2.02%, 러셀2000 +3.19%)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수치(mom +1.4%)를 하회했지만 예상(mom +0.8%)을 상회 한 전월 대비 0.9% 증가로 발표.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9%)나 예상(mom +0.4%)을 상회한 전월 대비 1.1% 증가했고 공장 가동률도 지난달 발표(78.2%)를 상회한 79.0%를 기록.
이러한 실물 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자 애틀란타 연은이 발표하는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은 2.5%로 상향 조정되는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 한편, 소매판매에서 자동차 판매가 1.6% 둔화에서 2.2% 증가로 전환했고, 산업생산에서도 자동 차 및 부품 업종이 지난달 8.4% 증가에 이어 3.9% 증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공급망 불안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공급망 압력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 심리가 완화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수치로 확 인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투자심리에 긍정적.
더불어 최근 75bp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던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 회 의에서 50bp 인상은 좋은 계획이다” 라며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이연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도 유럽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2번의 FOMC 회의에서 50bp의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으나 과거보다 좀 더 매파적인 발언을 했음. “물가가 하락하기 전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 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필요하면 중립 금리 위로 인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 고 주장.
더불어 경제는 강하고 긴축을 견딜 수 있지만 중국의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불확실성 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지난해처럼 높은 수준의 성장에서 하락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시사. 특히 연착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도전적이라고 언급했으며 세계화가 어느정도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향후 경제 블록의 확대 가능성이 부각.
이러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잠시 주식시장이 출렁거림은 있었으나 여러 경제지표 개선과 워렌버핏의 개별 종목 매수 지속,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해오던 애널리스트가 과매 도를 언급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소식도 시장 상승 요인
월마트는 매출 1415.7억 달러 EPS 1.30달러의 실적을 발표. 컨센서스는 매출 1389.4억달러, EPS 1.48달러에서 EPS 추정치를 miss함. 주당 순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연료가격 상승, 재고증가, 인력증가로 인한 원가 상승요인이라고 언급. 월마트가 실적 미스로 주가가 11%가량 하락하자 필수소비재 섹터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음.
시티 그룹 등 버크셔가 매수했다고 밝혀진 종목들이 좋은 주가 흐름을 보였음.
5월 17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세일스포스닷컴(CRM): UBS는 매크로 여건 악화, 세일스포스 솔루션 수요 둔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으나,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했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 어펌 홀딩스(AFRM): Mizuho는 큰 폭의 디레이팅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하반기 핀테크 섹터에 주가 상승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9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Y): 웰스파고는 가치주 선호와 함께 동사 주가가 outperform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나, 신제품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의견은 시장비중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했다.
▲ 애보트 래브러토리스(ABT): 씨티는 고인플레이션을 위시한 매크로 악재가 밸류에이션을 큰 폭으로 축소시켰지만, 식약국(FDA)이 설비 재개를 승인하는 등 성장동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54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피스커(FSR): Credit Suisse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기회와 디리스킹이 충분히 이루어진 전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 외에 추가적인 상승촉매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Y): B. Riley는 채널조사 결과 각종 의류 수요가 견고하다고 분석했지만, 물류비용 증가와 같은 비용부담이 이익률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2,654.59p (+431.17p, +1.34%)
- S&P500: 4,088.85p (+80.84p, +2.02%)
- NASDAQ: 11,984.52p (+321.73p, +2.76%)
- 러셀2000: 1,840.30p (+56.87p, +3.19%)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6.44 (+1.70, +2.63%)
- MSCI 이머징지수 ETF: $41.32 (+0.99, +2.45%)
- Eurex kospi 200: 349.95p (+2.35p, 0.68%)
- NDF 환율(1개월물): 1,267.07원 / 전일 대비 9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3,066.50 (+146.44, +5.02%)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3.338 (-0.849, -0.81%)
- 유로/달러: 1.0543 (+0.0109, +1.04%)
- 달러/엔: 129.37 (+0.21, -0.16%)
- 파운드/달러: 1.2481 (+0.0162, +1.32%)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7086% (+13.9bp)
- 5년물: 2.9650% (+13.9bp)
- 10년물: 2.9878% (+10.6bp)
- 30년물: 3.1829% (+8.5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16 (-0*07 , -0.23%)
- 5YR T-Notes: 112*21 1/2 (-0*22 1/2, -0.62%)
- 10YR T-Notes: 118*27 1/2 (-0*29 1/2, -0.77%)
- US T-Bonds: 138*21 (-1*16 , -1.07%)
- Ultra US T-Bonds: 153*15 (-2*17 , -1.59%)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12.40 (-2.12, -1.86%)
- 브렌트유: 111.93 (-2.86, -2.50%)
- 금: 1,818.90 (-0.40, -0.02%)
- 은: 21.75 (+0.07, +0.32%)
- 아연(LME, 3M): 3,661.50 (+98.00, +2.75%)
- 구리: 423.90 (+4.10, +0.98%)
- 옥수수: 800.75 (-7.75, -0.96%)
- 밀: 1,277.50 (+32.25, +2.59%)
- 대두: 1,678.00 (+22.00, +1.33%)
- BDI: 3,085.00 (-19.00,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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