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하락 출발한 가운데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음. 다만,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애플(-2.69%) 등 일부 종목의 낙폭이 확대되자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방향성 부재. 한편, 높은 인플레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되어 있으나, 과매도와 데일리 총재의 발언으로 장 마감 앞두고 낙폭 축소(다우 -0.33%, 나스닥 +0.06%, S&P500 -0.13%, 러셀2000 +1.24%)
애플(-2.69%)이 전일 5.2% 급락에 이어 오늘도 2.7% 하락을 이어감. 부품업체인 폭스콘이 중국의 경제 봉쇄로 인한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와 공급망 불안을 발표하며 애플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 그렇지만 애플은 공급망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매출 총 마진이 43.8%인 애플의 강력한 위치는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에 가격 책정 능력 등을 이용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하락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많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
메리 데일리 샌프란 시스코 연은 총재는 “최근 물가 지표 결과는 놀랍지 않으며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라고 언급. 더불어 연말까지 중립 금리 2.5%달성을 기대한다며 시장 우려와 달리 덜 공격적인 발언을 함으로 써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장 마감 이후에는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 라며 시장 우려를 완화 시켰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데 전념 할 것이다” 라고 주장해 여전히 금리인상 속도는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 이와 함께 “연준의 통제 밖의 요인이 발생할 경우 경착륙을 의미 할 수 있다” 라고 주장. 여기에 다음 두번의 FOMC에서 50bp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해 시장 우려와 달리 기존 전망에서 바뀌지 않은 것으로 추정.
미국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6%) 보다는 둔화된 전월 대비 0.5% 상승해 예상에 부합. 전년 대비로는 11.5%에서 11.0%로 둔화되었으나 예상(yoy +10.7%)은 상회. 식품 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2%)나 예상(mom +0.6%)을 하 회한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침. 전년 대비로는 9.2%에서 8.8%로 둔화(예상 yoy +8.9%)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된 20.2만 건이나 예상치인 19만 건을 상회한 20.3만 건을 기록. 4주 평균은 18만 8,500건에서 19만 2,750건으로 증가. 대체로 예상보다는 부진 했으 나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줌.
5월 12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월트 디즈니(DIS): 웰스파고는 넷플릭스(NFLX)의 사례를 고려했을 때 Disney+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으며, 하반기 가입자 증가가 달성될지가 관건이라고 발언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82달러에서 15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트레이드 데스크(TTD): D.A. Davidson은 매크로 악재가 거론되고 있으나, 경기둔화 시에 마케터들이 트레이드 데스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5달러에서 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Wedbush는 차량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생산량 확대 전망이 견고하지는 않다고 시사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했다.
▲ 비욘드 미트(BYND): 코웬은 식물성 대체육류 생산량 확대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언급했다.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2달러에서 26달러로 하향했다.
▲ EV GO(EVGO): Credit Suisse는 그간의 주가 하락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고 분석했고, 실적 부진에도 경영진이 '22년 가이던스를 유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했으며 목표주가 14달러를 제시했다.
▲ 쿠팡(CPNG): Mizuho는 EBITDA 적자폭이 예상보다 작게 나타난 점 등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공급체인 차질과 인플레이션 부담이계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1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 미국 증시
- DOW: 31,730.30p (-103.81p, -0.33%)
- S&P500: 3,930.08p (-5.10p, -0.13%)
- NASDAQ: 11,370.96p (+6.72p, +0.06%)
- 러셀2000: 1,739.38p (+21.24p, +1.24%)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2.68 (-0.92, -1.45%)
- MSCI 이머징지수 ETF: $39.40 (-0.26, -0.66%)
- 필라델피아 반도체: 2,827.21 (+15.27, +0.54%)
- Eurex kospi 200: 334.90p (-2.90p, -0.86%)
- NDF 환율(1개월물): 1,291.52원 / 전일 대비 2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802 (+0.956, +0.92%)
- 유로/달러: 1.0376 (-0.0137, -1.3%)
- 달러/엔: 128.35 (-1.62, -1.25%)
- 파운드/달러: 1.2199 (-0.0052, -0.42%)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5654% (-7.2bp)
- 5년물: 2.8246% (-7.1bp)
- 10년물: 2.8569% (-6.4bp)
- 30년물: 3.0252% (-2bp)
- 스프레드(10Y-2Y): +29.15bp (+0.79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26 (+0*07 , +0.21%)
- 5YR T-Notes: 113*13 3/4 (+0*15 1/4, +0.42%)
- 10YR T-Notes: 120*00 (+0*23 1/2, +0.62%)
- US T-Bonds: 140*30 (+1*10 , +0.94%)
- Ultra US T-Bonds: 158*28 (+1*29 , +1.21%)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6.13 (+0.42, +0.4%)
- 브렌트유: 107.45 (-0.06, -0.06%)
- 천연가스: 7.70 (+0.06, +0.79%)
- 금: 1,824.60 (-29.1, -1.57%)
- 은: 20.773 (-0.802, -3.72%)
- 아연(LME, 3M): 3,530.00 (-138.5, -3.78%)
- 구리: 410.05 (-10.85, -2.58%)
- 옥수수: 791.5 (+3, +0.38%)
- 밀: 1178.75 (+65.75, +5.91%)
- 대두: 1,613.75 (+7, +0.44%)
- BDI: 3,052.00 (+113,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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