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개별 기업 실적 발표로 전일 급락의 원인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하락 출발. 그렇지만, 하락에 따른 과매도 심리 또한 여전히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확대.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기대 심리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옵션 만기일 앞두고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다우 -0.75%, 나스닥 -0.26%, S&P500 -0.58%, 러셀2000 +0.08%)
네크워크 장비 회사인 시스코 시스템스(-13.73%)가 예상보다 낮은 수익과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 하자 급락했다. 특히 중국 경제 봉쇄가 결국은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이어지자 애플(-2.46%) 등 중국내 공장 활동 중단의 영향을 받아왔던 종목들이 하락했다. 즉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해 주식시장의 낙폭을 확대했다. 실제 장 초반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 때 2.77%대까지 하락했으며, 주식시장도 1% 내외 약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 상하이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5월 들어 항구 물동량이 정상 시기의 90%를 회복했다고 발표하는 등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어 공급망 불안 요인을 일부 완화됬다. 중국 정부의 발언은 최근 시장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중국발 경제 봉쇄 이슈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관련 종목군의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된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관련 미국이 우크라이나 수도에서의 대사관 업무를 재개했다는 소식과 미국과 러시아 합참 의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소통이 진행되고 있어 관련 이슈가 점차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모아졌다.
실제 이날 미 증시에서 록히드마틴(- 2.01%) 등 방위 업종은 하락하고 부킹닷컴(+2.59%) 등 여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결국 시스코 시스템스로 인해 재 부각된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제 봉쇄 이슈가 실은 완화되고 있으며 이에 증시 주변 여건은 점차 개선돼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해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감안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지는 못했다. 특히 높은 인플레로 인한 소비 감소 등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장중 변동성은 확대되었고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변동성 확대되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했던 19.7만 건을 상회한 21.8만 건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19만 2,750건에서 19만 9,950건을 기록. 연속 신청 건수는 134.2만 건에서 131.7만 건으로 감소해 여전히 고용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미국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연율로 지난달 발표(575만 건)나 예상(565만 건)을 하회한 561만 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2.4%, 전년 대비 5.9% 감소했고 모기지 금리의 상승으로 구매 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간 가격은 39만 1,200달러로 전월 대비 4.4%상승(yoy +14.8%)
미국 4월 경기 선행지수는 지난달 발표나 예상했던 전월 대비 0.1% 증가와 달리 0.3% 하락했다.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17.6)나 예상(16.1)을 크게 하회한 2.6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신규주문은 17.8에서 22.1로 개선돼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으나 재고지수가 11.9에서 3.2로 고용자수가 41.4에서 25.5로 둔화된 점이 영향을 준 것 보인다.
◆ 미국 증시
- DOW: 31,253.13p (-236.94p, -0.75%)
- S&P500: 3,900.79p (-22.89p, -0.58%)
- NASDAQ: 11,388.50p (-29.65p, -0.26%)
- 러셀2000: 1,776.22p (+1.38p, +0.08%)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5.47 (+1.24, +1.93%)
- MSCI 이머징지수 ETF: $40.97 (+0.64, +1.59%)
- 필라델피아 반도체: 2,890.33 (-17.63, -0.61%)
- Eurex kospi 200: 345.00p (+2.90p, +0.85%)
- NDF 환율(1개월물): 1,263.67원 / 전일 대비 15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2.853 (-0.957, -0.92%)
- 유로/달러: 1.0584 (+0.012, +1.15%)
- 달러/엔: 127.8 (-0.43, -0.34%)
- 파운드/달러: 1.2473 (+0.0132, +1.07%)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6198% (-5bp)
- 5년물: 2.8487% (-4.3bp)
- 10년물: 2.8496% (-3.4bp)
- 30년물: 3.0606% (-0.4bp)
- 스프레드(10Y-2Y): +22.98bp (+1.52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22 (+0*03 , +0.11%)
- 5YR T-Notes: 113*04 1/2 (+0*07 1/4, +0.2%)
- 10YR T-Notes: 119*22 1/2 (+0*08 1/2, +0.22%)
- US T-Bonds: 140*19 (+0*09 , +0.2%)
- Ultra US T-Bonds: 156*14 (+0*10 , +0.2%)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12.21 (+2.62, +2.39%)
- 브렌트유: 112.04 (+2.93, +2.69%)
- 천연가스: 8.13 (-0.24, -2.82%)
- 금: 1,847.80 (+25.4, +1.39%)
- 은: 21.908 (+0.364, +1.69%)
- 아연(LME, 3M): 3,714.50 (+94.5, +2.61%)
- 구리: 428.3 (+10.45, +2.5%)
- 옥수수: 783.25 (+1.75, +0.22%)
- 밀: 1200.5 (-30.25, -2.46%)
- 대두: 1,690.50 (+27.75, +1.67%)
- BDI: 3,189.00 (+94,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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