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 역사적 밸류에이션 평균에 수렴하면서 밸류 플레이가 된 것 같은데 파월의장이 시장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지난 FOMC 이후 과도하게 우려했던 75bp금리인상 같은 것을 재해석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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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연착륙 장담할 수 없어”
CNBC는 “11일(목)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타개 정책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인플레이션 안정이 최우선순위에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다고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연착륙의 기준은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동시에, 견고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 둘을 달성하기라는 어렵다”고 밝혔다.
“타이트한 고용 시장은 임금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긴축 통화정책 후 경기침체가 발생하고는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는 난제가 될 것이다. 다만 연착륙 달성 여지는 있다”고 보았다.
“연준의 목표는 경기침체를 야기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 것이지만, 연준이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 되는 목표는 ‘물가 안정 달성’이다. 가격 안정이 없는 한 경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준금리를 더욱 빠르게 인상했더라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겠다. 연준은 최선을 다했다. 현재는 가시성이 개선된 상태이며, 연준은 모든 정책도구를 활용해 물가 안정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거래, 불확실성 계속되면서 투자자들 이탈.
테슬라(TSLA)의 머스크 CEO가 트위터(TWTR)를 주당 54.20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한 가운데, 금일 트위터 계정의 약 5%가 스팸 또는 가짜 계정임을 지적하면서 인수 추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temporarily on hold). 이에 따라 트위터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가, 현재에는 10% 가량 하락하고 있다. Wedbush의 Dan Ives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한 번 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1. 트위터 인수 계획 자체가 공중분해된다. 2. 재협상이 이루어지면서 트위터 인수가가 낮아진다. 3. 머스크 CEO가 수수료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인수를 포기한다.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상회하기도 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점이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최근 Nasdaq 약세장이 심화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7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으며, 이것이 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에서 손을 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연결되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인수가 계속해서 추진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이 경우에도 머스크 CEO는 이번에 언급된 가짜 계정 문제 외에 재무상태 등을 언급하면서 가격 재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제안과 이후의 트위터 발언 등 행보는 금융시장에서 트위터, 테슬라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꺼리면서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5월 1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에버코어는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와 마이크론의 공급 관리능력을 강조하면서, 현재 주가가 대부분의 악재를 반영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90달러를 유지했다.
▲ 어펌 홀딩스(AFRM): D.A. Davidson은 매크로 악재가 심화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어펌 서비스 이용이 강력했다고 언급했으며, 흑자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5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M): BTIG는 Solvvy 인수 등을 통해 고객 솔루션을 강화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견인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80달러에서 1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태피스트리(TPR): 코웬은 예상되었던 것보다 견고한 가이던스를 통해 미국에서의 성장 모멘텀과 중국발 악재 해소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했다.
▲ 텔라닥 헬스(TDOC): 파이펀샌들러는 BetterHelp, Chronic Condition 부문이 DTC 공략에 성공하면서 이용량 증가가 견인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펫코 헬스 앤드 웰니스 컴퍼니(WOOF): 씨티는 경기침체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사전에 동사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8달러에서 26달러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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