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10월 고용지표의 서프라이즈로 장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중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비율이 89%나 된다는 소식에 리오프닝관련 주식들은 크게 상승했지만 반대에 있는 코로나 수혜주, 백신주 등 차별화 되는 모습. 기업 실적들은 여전히 공급망 이슈에도 좋은 실적을 발표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며 종목이슈에 영향을 받고 있음. 다우 +0.56%, 나스닥 +0.2%, S&P500 +0.37%
10월 고용지표는 비 농업 신규 일자리가 531,000개 증가하며 예상치 450,000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8, 9월의 실망스런 고용지표에 대비해 좋은 결과를 발표하며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업률은 4.6%로 예상치 4.7%보다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경제활동 참가비율은 61.6%로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은퇴하는 인구가 늘어나고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결과인 것 같아 이 현상에 대해 고민해보고 투자판단에 참고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임금은 계속해서 급격히 상승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4%, 지난 12개월 동안 4.9% 증가하여 다시 상승했습니다.
화이자는 HIV 치료제와 함께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 위험을 89% 줄인다고 발표한 후 11% 급등했다. 화이자 이사인 스콧 고틀리브 박사는 금요일 바이든 대통령의 직장 백신 의무가 1월 초 발효될 때쯤이면 미국에서 전염병이 종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리오프팅과 관련된 주식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7% 이상 뛰었고 아메리칸 항공은 5.7% 급등했습니다. 카니발과 로열캐리비안은 각각 8% 이상 랠리했고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7.8% 올랐습니다.
익스피디아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과 더불어 주가가 하루에 15.6%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펠로톤, 줌, 모더나, 도큐사인, 넷플릭스 등 코로나의 수혜를 본 종목들은 하락하였습니다.
11월 5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Netflix(NFLX): Erste Group은 아시아 사업 호조 등을 통하여 영업이익률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 Peloton(PTON): Truist는 Bike, Tread 수요 부진 전망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6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홈피트니스 수요가 견고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 Aptiv(APTV): Baird는 다년간의 우호적 사이클과 비용절감 노력이 우수한 이익 성장세로 연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 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Airbnb(ABNB): Needham은 여행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신규 이용 및 신규 여행지 선택 등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했다.
▲ Fortinet(FTNT): Cowen은 공급체인 차질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것이 동사의 성장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385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Lumentum(LITE): Criag-Hallum은 3D 센서, 데이터컴 칩 등 주요 제품이 우수한 매출총이익률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Sunrun(RUN): BMO Capital은 '21년 가치창출기회가 기존에 예상되었던 것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 분석했지만, 주요 악재는 일시적 현상에 그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72달러로 상향했다.
Meta(FB), 오프라인 매장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CNBC는 Meta(구 Facebook)가 메타버스 전략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소매매장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Meta가 해당 매장을 언제 개점할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메타버스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기들인 VR 장비, 화상회의 기기 등이 판매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Meta는 Oculus Quest, Facebook Portal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는 Best Buy(BBY) 등의 소매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소매매장 개설 계획은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Meta가 메타버스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우선 오프라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IT 메가캡 중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Apple(AAPL)이 있다. Alphabet(GOOGL)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최근 개설했다. 반면 Microsoft(MSFT)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했다"고 언급했다.
Square(SQ), 보수적 가이던스에도 성장 전망 밝아
Jefferies의 Trevor Williams 애널리스트는 Square의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제시되었으나, 성장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Square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4분기 가이던스는 디리스킹을 반영한 수치로 제시되었다. Cash App의 강력한 성장세가 안정되고 있음이 반영된 수치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Square의 성장 펀더멘털을 견고하며, 1분기 이후의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주가배수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다. Cash App은 Credit Karma Tax 통합 및 Afterpay 인수 등을 통하여 재차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Square에 대한 강세론은 견고할 것이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5달러를 유지했다.
PayPal(PYPL), 경쟁심화되며 순이익 성장세 둔화
PayPal은 오는 11월 8일에 '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rste Group의 Hans Engel 애널리스트는 PayPal이 경쟁심화를 겪으면서 이익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PayPal은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성장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저조한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22년에도 PayPal은 순이익 성장세 둔화를 겪게 될 것이다. 핀테크 시장의 경쟁심화에서 PayPal이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증시 테슬라, 페이팔 급락, 코인베이스 실적발표, SEC의 무료수수료 규제이슈 11. 09 (0) | 2021.11.10 |
---|---|
미국증시 AMD와 META 협력, 페이팔/로블록스 실적발표 11.08 (0) | 2021.11.09 |
미국증시, 엔비디아 사상최고가.. 반도체 기업들의 질주 나스닥 사상최고가 11.04 (0) | 2021.11.05 |
미국증시 FOMC 테이퍼링 불확실성 사라지며 사상최고가 11.03 (0) | 2021.11.04 |
미국증시 FOMC를 앞두고 사상최고가 경신... 11.02 뉴욕증시 (0) | 202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