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인프라 법안 통과로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AMD(+10.14%) 등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 또한 우호적인 영향. 더불어 국제유가 및 국채 금리 상승으로 에너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다만, 화이자(-0.58%)의 코로나 치료제로 인해 급등했던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익 실현 욕구 또한 높아 장중 변동성은 여전(다우 +0.29%, 나스닥 +0.07%, S&P500 +0.09%, 러셀2000 +0.23%)
S&P 500은 월요일 의회가 인프라 지출 패키지를 승인한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금요일 늦게 1조 달러가 넘는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켜 조 바이든 대통령 에게 서명을 요청했습니다. 8월에 상원에서 처음 통과된 이 패키지는 다른 기반 시설 프로젝트 중에서 교통, 유틸리티 및 광대역을 위한 새로운 자금을 제공할 것입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Marko Kolanovic)는 ”위험이 상당 부분 반영되고 개선의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주식이 ‘걱정의 벽’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S&P 500은 현재 2021년에 64번의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5% 이상 상승했습니다.
AMD CEO Lisa Su는 데이터 센터 칩 매출이 가장 최근 분기에 연간 기준으로 두 배로 증가했으며 비즈니스가 회사 매출의 20%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칩은 AMD의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 및 세미 커스텀 부문의 일부로,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9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 했습니다.
Su는 월요일에 Meta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은 이번 주 후반 Open Compute Project 정상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AVE, IFRA 등 인프라 관련 ETF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인프라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United rantals, caterpillar같은 중장비 기업들이 퍼포먼스가 좋았습니다.
페이팔 실적발표(시간외 보합)
PayPal은 3분기 매출 성장률이 13%며 2022년부터 미국 고객이 Venmo로 결제할 수 있도록 Amazon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가 경제적 우려로 올해 가이던스를 낮웠음에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3%까지 올랐습니다.
주당 순이익: $1.11 vs예상 $1.07
매출: 61억 8000만 달러 vs 예상 62억 3000만 달러
총 거래액은 26% 증가한 3,100억 달러, 1,330만 개의 순 활성 계정이 증가하였습니다.
로블록스 실적발표(시간외 30% 상승)
수익: 주당 13센트의 손실
매출 : 6억 3,780만 달러 vs 예상 6억 3,650만 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127% 성장했습니다. 순손실은 1년 전 분기의 4,860만 달러에서 7,400만 달러로 확대되었습니다.
Roblox는 3분기에 4,730만 이상의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2분기의 4,320만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11월 8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Airbnb(ABNB): Loop Capital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한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Caterpillar(CAT): Baird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이 통과되면서, 다년간 동사 기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290달러를 유지했으며, Fresh Pick 종목으로 선정했다.
▲ Marriott International(MAR): Wells Fargo는 출장 수요, 단체여행 수요, 고가 호텔 익스포저 등을 분석했을 때, '22년 여행 수요 회복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71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SolarEdge(SEDG): Canaccord Genuity는 에너지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의 다양한 제품 수요가 시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80달러에서 3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Fortinet(FTNT): Deutsche Bank는 사이버보안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지만목표주가는 293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했다.
▲ DraftKings(DKNG): Oppenheimer는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했다. 하지만 신규 상품 출시 등 '22년전망을 낙관했으며, 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 Wayfair(W): Citi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수혜를 누렸지만,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다른 유통채널을 이용하게 되면서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225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했다.
Home Depot(HD)와 Lowe's(LOW), 가이던스 상향 기대돼
Home Depot는 오는 16일에 FY21 3분기('21년 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owe's는 오는 17일에 FY21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Wells Fargo는 Home Depot와 Lowe's 경영진의 자신감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ome Depot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13%, Lowe's의 주가는 1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은 이전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양사가 영위하고 있는 주택개량용품 유통 섹터는 그 전망을 낙관할 수 있는 섹터이다. 주택개량용품에 대한 수요는 견고하며, 미국의 소비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소매매장들의 수혜 또한 함께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Home Depot와 Lowe's 경영진이 보다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양사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Home Depot 목표주가는 365달러에서 400달러로, Lowe's 목표주가는 23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NXP Semi(NXPI), 자동차 섹터의 반도체 소요 증가로부터 수혜
Concinnus Financial의 Nicholas Rossolillo 사장은 NXP Semi 실적발표에서 강력한 성장 전망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을 Motley Fool에 게재했다. "NXP Semi는 3분기에 매출 26% 증가, 조정 영업이익 64% 등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체인 차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섹터는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21년에 걸쳐 여러 차례 생산량 감축을 발표해야 했다. NXP Semi는 매출의 절반 가량이 이 자동차 섹터에서 창출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담이 상당히 큰데, 자동차 1대에 탑재되는 NXP Semi 전자제품의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3분기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당사는 공급체인 차질 문제가 '22년 전반적으로 이어지고, '23년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NXP Semi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종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탄소 정책이 강화되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의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NXP Semi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NXP Semi의 Sievers CEO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또는 전기차 1대당 900달러 가량의 반도체가 탑재된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19년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했지만 '21년에는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또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나 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개발되고 탑재되면서 차량 1대당 반도체소요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고 낙관했다.
PayPal(PYPL), 소비 패턴 코로나19 이전으로 전환 중
PayPal은 금일 장 마감 후에 '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Mizuho의 Dan Dolev 애널리스트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가 PayPal에는 불리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여러 자료를 통하여 PayPal 플랫폼이 강력한 사용량을 유인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PayPal의 '슈퍼앱' 전략은 성과를 거둘 수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변화했던 소비시장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PayPal 또한 성장세가 둔화될 것임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직불서비스 대신 신용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는 점도 PayPal에게는 취약점이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75달러에서 3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6,432.22p (+104.27p, +0.29%)
- S&P500: 4,701.70p (+4.17p, +0.09%)
- NASDAQ: 15,982.36p (+10.77p, +0.07%)
- 러셀2000: 2,442.74p (+5.66p, +0.23%)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79.65 (+0.18, +0.23%)
- MSCI 이머징지수 ETF: $51.4 (+0.48, +0.94%)
- 필라델피아 반도체: 3,803.33 (+46.78, +1.25%)
- Eurex kospi 200: 392.10p (+2.15p, +0.55%)
- NDF 환율(1개월물): 1,182.28원 / 전일 대비 2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4.033 (-0.287, -0.3%)
- 유로/달러: 1.159 (+0.0023, +0.2%)
- 달러/엔: 113.21 (-0.2, -0.18%)
- 파운드/달러: 1.3566 (+0.0068, +0.5%)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4426% (+4.2bp)
- 5년물: 1.1185% (+6.3bp)
- 10년물: 1.495% (+4.4bp)
- 30년물: 1.8877% (+0.1bp)
- 스프레드(10Y-2Y): +105.24bp (+0.19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9*23 (-0*03 , -0.09%)
- 5YR T-Notes: 122*04 (-0*10 1/2, -0.27%)
- 10YR T-Notes: 131*09 1/2 (-0*17 , -0.4%)
- US T-Bonds: 162*09 (-0*19 , -0.36%)
- Ultra US T-Bonds: 198*08 (-0*03 , -0.05%)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81.93 (+0.66, +0.81%)
- 브렌트유: 83.43 (+0.69, +0.83%)
- 천연가스: 5.42 (-0.1, -1.78%)
- 금: 1,828.00 (+11.2, +0.62%)
- 은: 24.542 (+0.385, +1.59%)
- 아연(LME, 3M): 3,271.00 (+42.5, +1.32%)
- 구리: 439.9 (+5.6, +1.29%)
- 옥수수: 551.5 (-1.5, -0.27%)
- 대두: 1,188.50 (-17, -1.41%)
- BDI: 2,715.00 (-54,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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