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와 식량이 부족한 이유

비료와 식량이 부족한 이유

기후변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그리고 비료 부족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한 걱정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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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이 계속해서 급등하고 특히 경제적인 체력이 약한 나라들이 식량 부족에 따른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왜 비료와 식량이 부족한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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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료 부족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전쟁은 농작물에 필수적인 영양 공급원인 비료의 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1위의 질소 비료 수출국으로 인과 칼륨 비료 수출 2위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로루시도 서방 제재와 경쟁하고 있는 주요 비료 생산국이다. 또, 양국은, 세계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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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 세계 상위 20개 비료 수출국가

 

순위	나라	수출액($B)
1	러시아	$12.5
2	중국	$10.9
3	캐나다	$6.6
4	모로코	$5.7
5	미국	$4.1
6	사우디아라비아	$3.6
7	네덜란드	$2.9
8	벨기에	$2.6
9	오만	$2.6
10	카타르	$2.2

러시아로로부터 비료를 수입하는 나라는 인도, 브라질, 중국, 미국과 같은 큰 나라들이다. 그러나 몽골, 온두라스, 카메룬, 가나, 세네갈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들도 러시아에서 비료를 수입하고 있는데 자국 사용량의 20%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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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비료 수출의 1등이기 때문에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비료가 부족하게 되었고 사재기가 발생하면서 비료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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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수입이 원할하지 못하다면 국내 비료 공급 역시 쇼티지를 겪을 수 있고 이미 요소수 사태로 인해서 비료 공급 우려도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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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 농산물 수출

러시아가 흑해를 장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항만을 봉쇄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길이 막히면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다. 최근에는 다시 튀르키예와 유럽, 우크라이나와 협상하여 곡물 수출길을 열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공급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이 지속될 수록 밀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밀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식용되는 작물 중 하나로 빵이나 파스타와 같은 다양한 식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보리, 해바라기 기름, 유채씨 기름의 주요 수출국이다.

수출국	곡물 수출량(MT)
미국	93MT
러시아, 우크라이나	87MT
아르헨티나	56MT
EU	50MT
브라질	44MT
기타	87MT

흑해 항구의 봉쇄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곡물 및 유류 수출량은 월 600만t에서 200만t으로 줄었다. 두 달간의 협상 끝에 양국은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의 곡물 수출 재개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국제 식량 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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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의 식량 부족

유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외에도,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변화를 포함한 요인들로 인해 지난해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다.

프랑스의 와인 산업은 점점 더 높아지는 기온과 극한 기후로 인해 2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어 2021년 1957년 이래 가장 적은 수확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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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뭄, 홍수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인도의 농작물도 감소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에 브라질에서는 가뭄과 서리로 경작이 실패한 후 커피 가격이 70%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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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위기가 닥치자 세계은행은 최근 농업, 영양, 사회 보호, 물, 관개 등의 분야에서 기존 및 신규 프로젝트에 최대 300억 달러의 재정 지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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