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른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이 반영되면서 하락마감. 에너지 섹터만 상승하고 전 섹터 하락마감. OPEC+에서 증산을 발표했음에도 러시아산 원유 물량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유가는 상승 중.
5월 고용보고서는 신규 일자리 32.8만건, 실업률 3.5%를 예상했으나 실제로 신규 일자리 39만건, 실업률 3.6%로 더 높게 발표됨. 시간당 평균 소득은 4월보다 0.3% 증가해 전망치 0.4%보다 약간 낮았다. 전년대비 5.2%의 임금인상은 예상과 일치했다. 시간당 임금이 크게 MoM으로 상승하지 않아서 임금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지지 않고 있는데 아직 전년대비 5.2%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임금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상존.
레저와 접객이 84,000개가 증가했다. 프로페셔널 및 비즈니스 서비스는 75,000명, 운송 및 창고업은 47,000명, 건설업은 36,000명 증가했다. 정부 3만6천명, 사교육 3만3천명, 의료 2만8천명, 제조업 1만8천명 , 도매업 1만4천명 등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노동 참여율은 62.3%로 소폭 상승해 코로나 이전보다 20.7만 명 적은 수준
노동시장이 타이트하면서 여름 쯤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서 하반기까지 금리인상을 생각해야한다는 의견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찍었다는 증거가 더 확실하지 않다면 아직도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에서 애플의 앱스토어가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애플은 3.8% 하락했다. 테슬라는 경제에 대해 불안하기 시작했다는 이유로 10% 감원을 생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9%하락했다.
6월 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부킹 홀딩스(BKNG):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은 여행 수요 회복이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타격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340달러에서 3,0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엣시(ETSY): UBS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 UBS는 실적 추이가 견고하다고 분석했으나, 그 같은 펀더멘털이 현재 주가에 모두 반영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30달러에서 3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도어대시(DASH): D.A. Davidson은 Wolt 인수에 따른 재무상태 영향과 IT 섹터 밸류에이션 축소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8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 RH(RH): 코웬은 중기적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4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신상품 출시 등은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WD): RBC Capital은 우수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25달러에서 23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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