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중국 정부의 무역 둔화 언급과 OECD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음. 그러나 인텔(-5.28%)에 이어 CS(-1.01%)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IB 부분 실적 부진을 언급하자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 이슈에 따른 ‘기업 이익 둔화’에 초점을 맞추며 매물이 출회. 특히 국채 입찰에서 채권 수요 둔화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이 이어지자 하락폭 확대(다우 -0.81%, 나스닥 -0.73%, S&P500 -1.08%, 러셀2000 -1.49%)
OECD에서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GDP 성장률을 지난 12월 4.5% 에서 하향 조정한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도 기존의 4.4%에서 8.8%로 크게 상향 조정. OECD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늦추고 있고, 인플레 압력을 높였다고 언급. 더불어 저소득층의 생활비 위기를 불러와 고난과 기근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
이런 가운데 인텔(-5.28%)의 CFO가 매크로 환경이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으며 고객들이 재고 수준을 줄여 칩에 대한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자 급락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 들에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더욱 자극. 씨티그룹이 인텔의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더 일찍 구체화 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인텔의 하락 요인 중 하나.
인텔의 부정적인 가이던스는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인한 수요 악화와 부품 공급 제약에 의 한 PC, 노트북 등의 위축과 관련 있다는 점은 주목. 최근 실적 발표되었던 퀄컴(-2.06%), 마블(-2.74%) 등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산업의 확대를 감안시 칩 수요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기 때문. 관련 산업 확대는 빅테크 실적 발표에서도 언급. 이를 감안 칩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
팩트셋에 의하면 2분기 S&P500의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3분기 이후에는 10%대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시장의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 다만, 현재 시장은 ‘경기 침체’와 그에 따른 ‘기업 이익 둔화’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원유 시장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부각되자 공급 불안 요인을 자극하며 상승. 미 에너지 정보청(EIA)이 지난 주 원유재고가 19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03만 배럴 증 가했다고 발표 했으나 가솔린 재고는 30만 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8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 쿠싱지역 원유 재고가 159만 배럴 감소한 점도 상승 요인. 드라이빙 시즌 가솔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원유 재고 감소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
달러인덱스는 엔화가 급격한 약세를 지속하자 상승. 엔화는 BOJ의 지속적인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 라는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 유로화는 GDP 성장률이 견고한 가 운데 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올해 한 차례 50bp 금리인상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 임. 파운드화는 다음 주 BOE 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약세. 터키 리라화가 달러 대비 2%대 약 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6월 8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타겟(TGT):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은 제품 가격인하 등을 통한 재고 관리 강화 노력은 이익률 하방압력이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나타날것이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71달러에서 1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노바백스(NVAX): 코웬은 식약국(FDA) 자문위원회가 동사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권고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이것이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노바백스 실적을 견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50달러를 유지했다.
▲ KB 홈(KBH): 바클레이즈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으나,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택판매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47달러에서 4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TWO): Wedbush는 징가(ZNGA) 인수에 따른 총결제액(bookings) 증가폭을 낙관적으로 보았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45달러에서 16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다우(DOW): 제프리스는 단기 수요가 견고하고 고유가에 따른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23년부터는 실적 추이가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84달러에서 8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웨이페어(W): Cleveland Research는 연휴 기간 판매고가 강력하게 나타나는 등 최근 판매 추이가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 미국 증시
- DOW: 32,910.90p (-269.24p, -0.81%)
- S&P500: 4,115.73p (-44.95p, -1.08%)
- NASDAQ: 12,086.27p (-88.96p, -0.73%)
- 러셀2000: 1,891.01p (-28.56p, -1.49%)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6.03 (-0.47, -0.71%)
- MSCI 이머징지수 ETF: $42.96 (+0.23, +0.54%)
- Eurex kospi 200: 345.10p (-1.55p, -0.45%)
- NDF 환율(1개월물): 1,256.75원 / 전일 대비 2원 상승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3,019.10 (-73.86, -2.39%)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2.565 (+0.247, +0.24%)
- 유로/달러: 1.0714 (+0.0011, +0.10%)
- 달러/엔: 134.26 (+1.67, -1.24%)
- 파운드/달러: 1.2539 (-0.0053, -0.42%)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7760% (+5.0bp)
- 5년물: 3.0303% (+4.5bp)
- 10년물: 3.0215% (+4.8bp)
- 30년물: 3.1672% (+4.4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03 1/2 (-0*03 1/4, -0.1%)
- 5YR T-Notes: 111*29 1/4 (-0*07 3/4, -0.22%)
- 10YR T-Notes: 118*02 1/2 (-0*13 1/2, -0.36%)
- US T-Bonds: 136*30 (-1*27 , -0.84%)
- Ultra US T-Bonds: 152*26 (-1*10 , -1.09%)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22.11 (+3.24, +2.71%)
- 브렌트유: 123.58 (+3.52, +2.92%)
- 금: 1,856.50 (+3.20, +0.17%)
- 은: 22.09 (-0.10, -0.46%)
- 아연(LME, 3M): 3,821.50 (+24.50, +0.65%)
- 구리: 445.45 (+0.95, +0.21%)
- 옥수수: 717.75 (+2.00, +0.28%)
- 밀: 1,074.75 (+3.25, +0.30%)
- 대두: 1,568.00 (+19.00,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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