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특히 발표된 기업 실적으로 여행주가 부진한 반면, 에너지 업종이 강한 모습을 보였고, 금융주는 투자의견 상향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한편,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성장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며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점도 특징(다우 +0.20%, 나스닥 +0.22%, S&P500 +0.48%, 러셀2000 +0.85%)
FOMC 결과를 기다리면서 상승과 하락이 제한된 상태에서 시장이 움직였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50bp 인상과 QT를 진행하는 것이다. 6월에 75bp를 할지 계속해서 50bp를 할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금리인상 자체보다 앞으로 긴축 경로를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FOMC다.
최근 가장 중요한 지표로 보는 것 중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일자리 관련 지표다. JOLTs가 발표되었는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JOLTs는 쉽게 생각해서 Job Posting 구인하는 숫자이다. 기업이 몇 명의 노동자를 뽑을 것이라는 공고를 낸 것으로 산출한다.
3월 JOLTs는 1,150만 명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3월에 이직하거나 그만둔 사람이 450만 명으로 2월 435만명보다 더욱 늘어났다. 레저, 호텔, 건설, 제조업 부문에서 이직과 퇴직이 많이 일어났다.
1150만 명의 구인자 중 업종별로 소매업과 내구재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운송업, 창고업, 공공시설, 주 및 입지 정부 교육, 연방정부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3월 고용률은 670만개의 일자리가 채워지는 등 전월 대비 4.5%로 변동이 없었다. 미국 내 모든 산업과 지역에 걸쳐 채용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었다
기업들이 노동자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시간당 임금 역시 증가하고 있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준다. 이미 완전고용을 달성한 상황에서 고용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큰 폭의 임금 상승을 불러온다. 게다가 한 번 올라간 임금은 다시 내려오기가 쉽지 않다.
AMD 실적발표
EPS: 1.13달러 vs 예상 0.91달러, YoY 117% 상승
매출: 58.9억 달러 vs 예상 55.2억 달러, YoY 71% 상승
AMD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5억 달러로 예상해 63억8000만 달러의 컨센서스를 앞섰다.
AMD는 1분기 71%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분기 중 개별 사업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사 수는 “PC 시장은 여러 분기 동안 기록적인 출하량에서 지금은 약간의 감소를 하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인 매출 점유율을 계속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의 프리미엄, 게임, 상업적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AMD의 PC 칩 시장 점유율은 8분기 연속 증가했다.
AMD의 CPU와 GPU는 연간 기준으로 33% 증가했고 21년 4분기에 비해 8%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버 매출은 AMD의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 세미 커스텀 부문으로 88% 증가한 25억 달러였다.
스타벅스
EPS: 59센트
매출: 76.4억 달러 vs 예상 76억달러
전 세계 동점포 매출은 미국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에 7% 증가했다. 미국 동일점포매출은 주문당 지출이 늘고 방문이 잦아지면서 12% 증가했으며 스타벅스 로열티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회원은 2670만 명으로 17% 급증했다.
미국 밖에서는 스타벅스에게는 암울했다. 2위 시장인 중국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국제 동일점포 매출이 8%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정부가 폐쇄 조치를 취하면서 같은 분기의 중국 동일점포매출은 23% 감소했다.
에어비앤비
EPS : 0.3달러 손실 vs 예상 0.29달러 손실
매출 : 15.1억달러 vs 예상 14.5억달러
코로나와 전쟁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에어비앤비의 순손실은 1년 전 같은 분기의 12억 달러에서 19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비앤비는 매출이 20억3000만~21억3000만 달러로 추정치인 19억6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던스 하단이 52%의 성장이다.
5월 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익스피디아 그룹(EXPE): RBC Capital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sector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했다.
▲ 맥도날드(MCD):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극심한 가운데, 맥도날드와 같은 종목들이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가져 방어 포지션을 구축하기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바이오젠(BIIB): 파이퍼샌들러는 Aduhelm의 상업적 판매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lecanemab과 같은 후속 의약품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 아이맥스(IMAX): Barrington은 '22년 IMAX 상영관 설치 가속을 예상하면서, 박스오피스 수입 증가가 아이맥스의 주가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했다.
▲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 Needham은 1분기 호실적과 2분기 높은 수준의 가이던스, 그리고 하반기 이익률 상승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347달러에서 3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쇼피파이(SHOP): Wedbush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위축에서 타격이 나타나고 있으나,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면서 장기적 투자기회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937달러에서 6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3,128.79p (+67.29p, +0.20%)
- S&P500: 4,175.48p (+20.10p, +0.48%)
- NASDAQ: 12,563.76p (+27.74p, +0.22%)
- 러셀2000: 1,898.86p (+15.94p, +0.85%)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7.07 (+0.21, +0.31%)
- MSCI 이머징지수 ETF: $42.63 (+0.31, +0.73%)
- 필라델피아 반도체: 3,044.89 (+22.65, +0.75%)
- Eurex kospi 200: 353.10p (+0.25p, +0.07%)
- NDF 환율(1개월물): 1,260.90원 / 전일 대비 8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3.451 (-0.293, -0.28%)
- 유로/달러: 1.0525 (+0.0018, +0.17%)
- 달러/엔: 130.16 (0, 0%)
- 파운드/달러: 1.2496 (+0.0004, +0.03%)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2.7844% (+5.3bp)
- 5년물: 3.0269% (+2.2bp)
- 10년물: 2.9849% (+0.4bp)
- 30년물: 3.0265% (-0.6bp)
- 스프레드(10Y-2Y): +20.05bp (-4.90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5*09 1/4 (-0*02 , -0.07%)
- 5YR T-Notes: 112*09 (+0*00 3/4, +0.02%)
- 10YR T-Notes: 118*16 1/2 (+0*05 1/2, +0.15%)
- US T-Bonds: 140*00 (+0*29 , +0.65%)
- Ultra US T-Bonds: 158*21 (+1*18 , +0.99%)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102.41 (-2.76, -2.62%)
- 브렌트유: 104.97 (-2.61, -2.43%)
- 천연가스: 7.82 (+0.34, +4.56%)
- 금: 1,870.60 (+7, +0.38%)
- 은: 22.665 (+0.081, +0.36%)
- 아연(LME, 3M): 3,961.50 (-145.5, -3.54%)
- 구리: 428.3 (+1.5, +0.35%)
- 옥수수: 793 (-10.5, -1.31%)
- 밀: 1045.5 (-10, -0.95%)
- 대두: 1,630.50 (-14.75, -0.9%)
- BDI: 2,404.00 (+1,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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