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유틸/상사/조선/기계 유재선
LX인터내셔널
인플레 수혜를 실적으로 증명
□ 목표주가 4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LX인터내셔널 목표주가 4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원자재 가격과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한편 유연탄과 팜오일 가격이 추가적인 강세 흐름으로 접어들면서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2022년 PER 2.9배, PBR 0.7배로 ROE와 예상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저평가다.
□ 1Q22 영업이익 2,457억원(YoY +116.9%)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매출액은 4.9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5% 증가했다. 물류 부문 성장이 주요 원인이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원 생산량 증가로 자원 부문도 매출이 개선되었다.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다소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2,4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6.9% 증가했다. 자원은 2021년 4분기 정점 이후 하락한 유연탄 가격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감익했다. 다만 2분기 들어 다시 가격이 강세로 전환되었고 생산량 증가까지 감안하면 증익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트레이딩/신성장은 자원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이익이 개선되었다. 물류는 컨테이너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2분기에도 계열사 물량 및 설치 물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물류 마진 하락 감안해도 연간 최대 이익 경신 가능할 것
컨테이너선 운임이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물류 부문에서의 추가 마진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해당 요인을 감안해도 물동량 증가를 고려하면 이익 규모는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다. 유연탄과 팜오일 가격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지분법 이익도 개선되고 있어 순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 상승 여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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