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황 03. 04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좋았던 고용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0.53%, S&P500 -0.79%, 나스닥 -1.66%. 다우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러시아 군대가 공격한 후 유럽에서 가장 큰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보고에 따라 시장이 하락했습니다. 금요일 아침 에 러시아군이 Zaporizhzhia에 있는 공장을 점거했습니다.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번 공격을 전쟁범죄라고 규정했다.

 

에너지 가격은 공격 이후 전반적으로 더 높아졌으며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 상승한 115달러를, 브렌트유는 6% 이상 상승한 1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백악관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주는 유가와 함께 상승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벤치마크가 약 1.73%까지 하락하면서 채권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주는 2~3%대 하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예상보다 강한 2월 고용 보고서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678,000개가 늘었는데 예상 440,000개를 넘어선 것입니다. 실업률은 3.8%까지 떨어졌다. 2월 고요 보고서는 연준의 FOMC 전 마지막 공식 보고서 입니다.파월장은 이번 주 3월 에 단일 25bp 인상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상승세를 보인 부문은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95,000, 의료64,000, 건설60,000, 운송 및 창고48,000, 소매37,000입니다. 제조업은 36,000, 재무 활동은 35,000 증가했습니다.

 

고용 보고서에서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임금 인상이었는데, 이는 월간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예상보다 낮게 나온 임금 상승은 물가 상승이 높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83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0년만에 최고치로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1갤런은 3.78리터입니다.

 

MSCI에 이어 S&P와 다우지수역시 러시아를 신흥국 지수에서 퇴출한다고 결정했습니다.

 

 

 

3월 4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소시에다드 키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SQM): Deutsche Bank는 모든 사업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확인했으며, 리튬 채굴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신규 광산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88달러에서 9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베스트 바이(BBY): 파이퍼샌들러는 '22년에는 성장세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나, Totaltech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23~'24년 성장 전망이 지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44달러로 하향했다.

▲ 스포티파이(SPOT): Benchmark는 현재 주가가 영업이익률을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달러를 유지했다.

▲ 크로거(KR): Credit Suisse는 고인플레이션 환경이 계속되고 있으나, 순이익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다고 발언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47달러에서 5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마블 테크놀로지 그룹(MRVL): 웰스파고는 미국 증시 및 반도체 섹터 전반적인 주가 하락을 경험한 가운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추이가 이어지면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비중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0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했다.

▲ 벌링턴 스토어스(BURL): 바클레이즈는 할인매장 기업들의 장기 성장 전망이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 우수한 재고관리 능력을 통해 실적성장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94달러에서 23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