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 했으나, 영국 존슨 총리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폭 확대. 더 나아가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로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다만, 백신 관련 종목과 필수 소비재, 리츠 금융 등 경기 방어주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 결국 시장은 매파적인 FOMC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것으로 추정(다우 -0.89%, 나스닥 -1.39%, S&P500 -0.91%, 러셀2000 -1.42%)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시장의 분위기를 다운시켰고 FOMC를 앞두고 긴축적인 움직임을 대비한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시장 상황을 아는 것 보다는 투자자 개개인의 마음상태를 잘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올해 수익률이 저조하다면?
지금까지 S&P500의 수익률은 약 25%입니다. 반면 코스피는 4.5%가량 상승했습니다. 아.. 한국주식말고 미국주식했어야하는데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어느정도는 맞는 생각입니다.
2021년에도 한국에서도 텐배거 종목이 나왔고 그밖에도 2~3배 상승한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철저하게 종목분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신 분들은 한국에서의 성과가 더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기업을 분석할 줄 모르고 좋아보이고 내가 아는 브랜드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미국주식에 투자하셨다면 좀 더 편하게 수익을 얻으셨을겁니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디든 투자를 해서 수익이 나면됩니다.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게 인플레이션일 것 같은데 저번주 CPI가 6.8%가 나오면서 이제 주식한지 1년도 안된 분들이 걱정을 합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는데 기술주 팔고 금융주, 필수소비재 이런거 사야하는거 아니야?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S&P500 기술주 섹터가 얼마나올랐는지 알고계신가요? 34%정도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긴축을 시작하려는데 기술주가 이렇게 많이 올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의외로 대형 기술주들은 인플레이션에 미묘하게 수혜를 얻는 섹터입니다. 이미 사업이 궤도에 올라 운영되기 때문에 가격 결정력 등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합니다.
손해를 보았다면 대부분 중소형 성장주, SPAC, 밈주식 이런 곳에 투자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캐시우드로 대표되는 혁신성장주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적자 사업이고 긴축을 시작하면 가장 많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대상을 고를 때 단기적인 시각을 통해서 전술적으로 고르지말고 나의 생애 주기에 따른 전략적 종목선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술적이란 것은 단기적인 것이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테크닉을 발휘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전략적 투자는 내가 평생 투자할건데 최소 50~60대에 돈걱정안하고 살려면 10~30년간 투자를 잘해야할텐데 어떻게 하면 시장에서 살아남고 수익도 잘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장기적인 플랜을 만드는 것입니다.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황 글인데 잡설이 많이 길어서 다음에 기회되면 이런 이야기는 다시 쓰는걸로하고 마치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질문은 이지스톡 블로그에서 해주세요.
12월 13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에버코어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하면서, PER 주가배수 11배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했다.
▲ 코스트코 홀세일(COST): R5 Capital은 최근 주가가 랠리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포지션을 완전히 철수하지는 않고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는 561달러로 제시했다.
▲ 브로드컴(AVGO): 씨티는 기업,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네트워크 장비, 저장장치 수요가 강력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585달러에서 6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CVS 헬스(CVS): 웰스파고는 인베스터 데이에서 경영진이 '21~'22년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두자릿수(%) EPS 증가율이 예상되면서 주목할 가치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시장비중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98달러에서 107달러로 상향했다.
▲ 드래프트킹스(DKNG): MoffettNathanson은 온라인 도박 시장에 순수 포지션을 구축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중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저조하더라도 장기적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6달러를 제시했다.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M): 웰스파고는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축소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시장비중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45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했다.
▲ 로스 컴퍼니스(LOW): 웰스파고는 '22년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촉매제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80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5,650.95p (-320.04p, -0.89%)
- S&P500: 4,668.97p (-43.05p, -0.91%)
- NASDAQ: 15,413.28p (-217.32p, -1.39%)
- 러셀2000: 2,180.50p (-31.31p, -1.4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78.03 (-1.03, -1.3%)
- MSCI 이머징지수 ETF: $48.59 (-0.78, -1.59%)
- 필라델피아 반도체: 3,814.43 (-100.24, -2.56%)
- Eurex kospi 200: 391.20p (-2.70p, -0.69%)
- NDF 환율(1개월물): 1,185.20원 / 전일 대비 4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6.351 (+0.254, +0.26%)
- 유로/달러: 1.1288 (-0.0025, -0.22%)
- 달러/엔: 113.56 (+0.12, +0.11%)
- 파운드/달러: 1.3214 (-0.0059, -0.44%)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6365% (-1.8bp)
- 5년물: 1.2077% (-4.2bp)
- 10년물: 1.4156% (-6.8bp)
- 30년물: 1.8058% (-7.2bp)
- 스프레드(10Y-2Y): +77.91bp (-5.03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9*04 3/4 (+0*01 1/2, +0.04%)
- 5YR T-Notes: 121*01 3/4 (+0*06 1/2, +0.17%)
- 10YR T-Notes: 130*27 (+0*14 , +0.34%)
- US T-Bonds: 162*15 (+1*5 , +0.72%)
- Ultra US T-Bonds: 199*25 (+2*23 , +1.38%)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1.29 (-0.38, -0.53%)
- 브렌트유: 74.39 (-0.76, -1.01%)
- 천연가스: 3.82 (-0.1, -2.65%)
- 금: 1,788.30 (+3.5, +0.2%)
- 은: 22.328 (+0.133, +0.6%)
- 아연(LME, 3M): 3,325.00 (-3.5, -0.11%)
- 구리: 428.4 (-0.25, -0.06%)
- 옥수수: 585 (-5, -0.85%)
- 대두: 1,250.75 (-23.5, -1.84%)
- BDI: 3,272.00 (-71,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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