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델타 변이보다 4.2배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경제 회복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평가가 불확실해지자 하락 출발. 여기에 헝다그룹 디폴트 이슈가 부각되며 상품 관련 종목군이 부진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의 하락이 지속되자 기술주 등 관련 종목에 대한 매물 출회가 이어져 나스닥 낙폭이 확대. 더불어 밈 주식과 스팩 상장 종목에 대한 조사 소식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며 러셀2000지수 또한 낙폭 확대하며 마감
목요일 시장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면서 다우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나스닥과 S&P500은 기술주의 부진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차익실현이 강하게 나온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전염성이 4.2배 강하다고는 하지만 이미 바이러스를 아는 사람들은 변이를 거칠수록 전염성은 높고 치명율은 낮게 변이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시적인 노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높은 전염성으로 국가의 방역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다시 락다운을 하기에는 포기해야하는 경제부분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락다운을 고려하는 나라는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상치는 전년대비 6.7%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1982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목요일에 발표되는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4,000건으로 예상치 211,000건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수십년만에 최저인 이유
-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69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12월 4일 기준 최초 청구건수는 184,000건으로 전주 대비 43,000명 감소한 수준. 시장 컨센서스인 211,000 대비 하회
- 해당 통계에는 계절적 조정이 포함.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경제학자들은 복잡하게 되었다고 함
- 만약에 계절적 조정이 없었다면 전주 대비 29% 증가한 64,000명 증가로 끝났을 것. 취업사이트 Glassdoor의 이코노미스트인 Daniel Zhao는 계절적인 정리해고와 일시해고가 증가하는 1월까지 유사한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는 나타나고 있음. 조정되지 않은 실업수당청구건수도 2019년 12월 팬데믹 이전 수준과 동일. 미국의 2021년 11월 실업률은 4.2%까지 하락. 고용주들은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직원들은 충분한 취업기회와 교섭력(임금 인상)을 확보하기 시작함
아마존이 이탈리아에서 반독점 규제 위반으로 1.28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위반 내용은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여 자사 물류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아마존은 항소를 할 것으로 밝혔고 이 소송은 길게 이어질 것입니다. 유럽뿐 아니라 남미에서도 메르카도리브레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보인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빅테크 규제는 현시대의 흐름으로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룰루레몬, 3분기 호실적 발표. 차기 분기 가이던스 및 연간 가이던스는 전반적으로 하회: 시간외 2% 상승
CFO Meghan Frank는 업계 전반의 공급망 부정적인 영향에 놓여있지만 2021년 말에 회사는 강력한 위치에서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함
Lululemon EPS beats by $0.04, beats on revenue
브로드컴,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예상치 상회 및 1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시간외 5% 상승
Broadcom jumps 5% after Q4 beat, raised dividend and strong guidance
츄이, 분기 EPS 기대치 하회, 분기 매출은 기대치 수준: 시간 외 8% 하락
Chewy EPS misses by $0.04, revenue in-line
오라클,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 시간외 6% 상승
Oracle pops as company reports strong Q2 results
12월 9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애플(AAPL): Wedbush는 iPhone 13 시리즈 주문 이후 대기시간 자료를 분석했을 때, 수요가 공급 대비 1,000만 대 이상 크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 AMD(AMD): Erste Group은 분명한 주가 상승동력이 결여되어있는 상태에서, 동종기업 대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 다우(DOW): 웰스파고는 경기사이클 중기에 EBITDA 증가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으며, 폴리에틸렌 수요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6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트윌리오(TWLO): 바클레이즈는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기고효과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375달러로 유지했다.
▲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 Susquehanna는 장기적인 단위매출(RASM) 증진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이러한 경영전략이 성과를보일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긍정적 전망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52달러로 하향했다.
▲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모간스탠리는 광대역망 가입자 증가세 둔화와 자본지출 소요 증가로 인해 투자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목표주가를 810달러에서 7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게임스탑(GME): Wedbush는 매출 추이가 견고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수익성 향상 전망이 비관적이라고 발언했다. 투자의견 underperform을유지했고,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했다.
애플(AAPL), 최근 판결은 서비스 부문 성장세 지지
모간스탠리의 Katy Huberty 애널리스트는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 수입이 당분간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의 앱스토어 인앱결제 정책 관련 분쟁이 법정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판결에서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경유하지 않는 인앱결제를 서둘러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당분간 현행 앱스토어 정책을 바탕으로 수수료 수취를 이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애플 주가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이 근본적으로 조정되는 것은 Epic Games와의 분쟁이 종료된 다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당 분쟁은 빨라도 수 개월, 길게는 수 년의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 성장세는 당분간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당사는 애플 서비스 부문 실적 전망치에 이미 앱스토어 정책 관련 악재를 반영한 상태이다"고 발언했다.
22년 미국 증시 투자는 개별 종목 펀더멘털 분석 중요해져
블랙락의 Nigel Bolton CIO는 '22년에는 테마에 집중한 투자전략보다는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에 주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 판데믹, 글로벌 공급체인 차질, 고인플레이션 환경,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 등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다수의 불확실성 요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추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2년에는 미 연준의 중앙은행이 예상되는 등, 증시에 대한 하방압력이 추가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는 18개월간 강세장을 경험하고 있는데, '22년에도 이처럼 견고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2년, 또는 그 이후로도 수 년간, 미국 증시 투자는 전반적인 지수 상승세를 기대하기보다는 각 산업 또는 개별 종목의 상승기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당사는 향후 12개월간 미국 증시가 한자릿수 후반대(%)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 단순히 가치주, 경기회복 수혜주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성장 테마에 집중한 포지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섹터별로는 금융, 에너지 섹터를 선호했지만, "섹터 내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분명히 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체인 차질 문제는 '22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여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업들이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다"고 전망했다.
◆ 미국 증시
- DOW: 35,754.69p (-0.06p, -0.00%)
- S&P500: 4,667.45p (-33.76p, -0.72%)
- NASDAQ: 15,517.37p (-269.62p, -1.71%)
- 러셀2000: 2,220.21p (-51.50p, -2.27%)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80.76 (-0.5, -0.62%)
- MSCI 이머징지수 ETF: $50.04 (-0.24, -0.48%)
- 필라델피아 반도체: 3,879.52 (-84.93, -2.14%)
- Eurex kospi 200: 394.70p (-1.25p, -0.32%)
- NDF 환율(1개월물): 1,178.45원 / 전일 대비 3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6.231 (+0.337, +0.35%)
- 유로/달러: 1.1289 (-0.0054, -0.48%)
- 달러/엔: 113.47 (-0.2, -0.18%)
- 파운드/달러: 1.3218 (+0.0014, +0.11%)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6897% (+0.8bp)
- 5년물: 1.2646% (-1bp)
- 10년물: 1.4939% (-2.7bp)
- 30년물: 1.8675% (-2.5bp)
- 스프레드(10Y-2Y): +80.42bp (-3.55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9*01 1/4 (-0*00 , -0.03%)
- 5YR T-Notes: 120*25 1/2 (0*00 , 0%)
- 10YR T-Notes: 130*12 1/2 (+0*06 , +0.14%)
- US T-Bonds: 161*09 (+0*15 , +0.29%)
- Ultra US T-Bonds: 197*18 (+0*14 , +0.22%)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0.94 (-1.42, -1.96%)
- 브렌트유: 74.42 (-1.4, -1.85%)
- 천연가스: 3.79 (-0.03, -0.79%)
- 금: 1,776.70 (-8.8, -0.49%)
- 은: 22.013 (-0.419, -1.87%)
- 아연(LME, 3M): 3,310.00 (0.0, 0.00%)
- 구리: 433.3 (-6.05, -1.38%)
- 옥수수: 591.75 (+4.5, +0.77%)
- 대두: 1,272.25 (+3.5, +0.28%)
- BDI: 3,423.00 (+71,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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