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파우치 소장이 ‘거의 확실히’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하자 상승. 여기에 일부 개별 기업들에 대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자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 확대. 특히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며 나스닥이 3% 넘게 급등. 장 마감 앞두고 일부 매물 출회 되었으나 의회가 부채한도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차 상승 확대. 다만, 경기 방어주 및 약가 인하 이슈가 부각된 제약주는 부진(다우 +1.40%, 나스닥 +3.03%, S&P500 +2.07%, 러셀2000 +2.28%)
반도체 관련주들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인텔은 2022년 중반에 자율 주행 자동차 부문인 Mobileye를 IPO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 마벨은 7% 이상, 엔비디아는 7.9%, 마이크론은 4.1% 상승했습니다.Apple 주가는 Morgan Stanley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후 3.5% 상승했습니다.증강 및 가상 현실 기술 개발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근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2% 이상 상승하면서 다른 빅테크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가 일요일 오미크론에 대한 초기 데이터가 ”장려적”이라고했지만 한번 더 델타 변이보다는 거의 확실히 심각하지 않다고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확 바꾸었습니다.
영국 제약회사 GlaxoSmithKline도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의 모든 변종에 효과적이라고 밝힌 후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에너지주는 유가가 상승하고 세계 석유 수요 전망이 회복되면서 상승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Diamondback)과 데본 에너지(Devon Energy)는 각각 6% 이상, 옥시덴탈 석유(Occidental Petroleum)는 4.2% 올랐습니다.
월요일 시장 랠리를 주도했던 여행 관련 주식들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Wynn Resorts는 1.8% 상승했으며 Norwegian Cruise Line Holdings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Invesco Dynamic Leisure and Entertainment ETF는 1.6% 상승했습니다.
Tesla의 주가는 3개의 모델에서 카메라를 교체해야 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4.2% 상승했습니다. UBS는 테슬라가 2022년에도 업계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면서 목표주가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규모 팬데믹 완화 정책을 철회하고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12월 회의 에서 한 달에 300억 달러로 테이퍼링 속도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12월 금리 인상 시기와 금리 인상 폭에 대한 초기 논의도 이번 회의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TSLA), '22년 전기차 시장 성장세 주도할 것
UBS의 Patrick Hummel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2년 성장세 및 이익률 전망을 낙관했다. "테슬라는 앞으로도 매출 및 이익률이 컨센서스보다 우수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가속은테슬라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자동차 섹터 전반이 반도체 공급부족을 겪고 있으나, 테슬라는 칩 및 배터리 조달에 있어서 수직적 통합을 바탕으로 유리한 여건에 있다. 그리고 이는 자동차 섹터에서 테슬라가 중요한 차별화 종목으로 간주되는 근거이다"고 주장했다. "당사는 글로벌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20%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섹터 선도적인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25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인텔(INTC), Mobileye IPO를 통한 주가 상승은 일시적 현상
Northland의 Gus Richard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Mobileye IPO가 확실한 주가 상승동력이 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텔이 자율주행 기술 부문 Mobileye IPO를 추진하고 있다. 월가는 Mobileye 부문이 5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이는 인텔의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처럼 IPO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서는 것은, 인텔이 파운드리 전략 전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며,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상당히 공격적인 수단이 필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Mobileye IPO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인텔 주가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당사는 인텔의 성장 모멘텀 회복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본다. 이번 상승압력은 단기적 현상에 그치며 주가는 다시 하락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49달러를 유지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 장기간 하락세 겪으면서 매수기회 형성
Macquarie의 Ellie Jiang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성장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규제 리스크로 인한 주가 하락이 매수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중국 당국으로부터의 규제 위협이 계속해서 제기되면서 저조한 모습을 보여왔다. '20년 10월에 3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던 주가는 최근 저점에서 111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하락세의 결과, 현재 알리바바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을 2 표준편차 하회하고 있다. 이는 분명한 투자매력을 가리킨다" 고 강조했다. "동사가 중국 내에서 강력한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 오프라인 소매 사업을 확대하면서 옴니채널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점,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알리바바 투자전략의 근거가 된다"고 발언했다. "당사는 FY22~24에 걸쳐 알리바바가 연 15%의 매출 성장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62달러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브로드컴(AVGO), 우수한 실적발표 기대돼, 목표주가 상향
브로드컴은 오는 9일에 FY21 4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redit Suisse의 John Pitzer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이 우수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보았다. "브로드컴의 FY21 4분기 실적, 그리고 FY22 1분기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한편, 브로드컴 제품에 대한 수요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경영진은 FY22 실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애플(AAPL)이 자체개발 칩 이용을 확대하면서 브로드컴이 애플이라는 중요한 고객을 상실하고 있으나, 계절적 추이 등을 고려했을 때브로드컴 실적이 이로부터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580달러에서 6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5,719.43p (+492.40p, +1.40%)
- S&P500: 4,686.75p (+95.08p, +2.07%)
- NASDAQ: 15,686.92p (+461.77p, +3.03%)
- 러셀2000: 2,253.79p (+50.31p, +2.28%)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81.03 (+1.25, +1.57%)
- MSCI 이머징지수 ETF: $50.08 (+0.78, +1.58%)
- 필라델피아 반도체: 3,988.75 (+188.68, +4.97%)
- Eurex kospi 200: 394.05p (+1.75p, +0.45%)
- NDF 환율(1개월물): 1,177.60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6.32 (-0.008, -0.01%)
- 유로/달러: 1.1268 (-0.0017, -0.15%)
- 달러/엔: 113.54 (+0.06, +0.05%)
- 파운드/달러: 1.3243 (-0.0021, -0.16%)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6912% (+6bp)
- 5년물: 1.2581% (+5.2bp)
- 10년물: 1.4785% (+4.4bp)
- 30년물: 1.8045% (+3.4bp)
- 스프레드(10Y-2Y): +78.73bp (-1.57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9*01 (-0*03 1/2, -0.1%)
- 5YR T-Notes: 120*26 1/4 (-0*07 1/2, -0.19%)
- 10YR T-Notes: 130*10 1/2 (-0*10 1/2, -0.25%)
- US T-Bonds: 161*29 (-0*20 , -0.38%)
- Ultra US T-Bonds: 200*01 (-1*13 , -0.7%)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2.05 (+2.56, +3.68%)
- 브렌트유: 75.44 (+2.36, +3.23%)
- 천연가스: 3.73 (+0.07, +1.94%)
- 금: 1,784.70 (+5.2, +0.29%)
- 은: 22.523 (+0.26, +1.17%)
- 아연(LME, 3M): 3,226.50 (+64.0, +2.02%)
- 구리: 433.95 (+0.2, +0.05%)
- 옥수수: 586 (+2.5, +0.43%)
- 대두: 1,250.25 (-11.25, -0.89%)
- BDI: 3,235.00 (+64,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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