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위험 자산이 하락했고 미국 주식도 급락했습니다 .
목요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변종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새로운 변이체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체보다 세포에 결합하는 바이러스의 구성요소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돌연변이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돌연변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백신에 대한 내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WHO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WHO는 우려의 변종으로 간주하고 omicron이라는 이름을 지정했습니다.
영국은 아프리카 6개국에 대한 일시적 항공편 중단을 시작했고 이스라엘에서는 omicron 변종 사례가 1건 발견되면서 몇몇 국가로의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홍콩 2건, 벨기에서도 변종 감염에 대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주식들이 하락한 가운데 유가가 12% 급락하면서 WTI 기준 69달러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주식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대표적인 코로나 피해주였던 크루즈, 항공주 등 역시 많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화이자, 모더나는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mRNA백신은 개발이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가지는 백신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택근무의 대표적인 주식 Zoom과 펠로톤을 비롯한 언텍트 주식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시장 하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빅테크 주식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오히려 빅테크들은 코로나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많은데 하락이 많이 나왔다는 것은 패시브 자금인 ETF의 매도가 많이 나왔고 위험회피 선호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적이 좋은 빅테크들이나 다른 성장주들이 오늘 같이 많이 하락할 때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이자(PFE), 누 변이 대응 백신 공급 능력 갖추고 있어
씨티의 Andrew Baum 애널리스트는 누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판데믹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하는 백신 공급이 빠르게 이루어질것이라고 낙관했다. "남아프리카 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누 변이'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홍콩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누 변이가 델타 변이만큼 강력한 전염섬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을 냉각시킬지는 앞으로 2주간의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발언했다. "현재 홍콩에는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누 변이에 감염되어 격리 중인 환자가 존재하며, 이는 기존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중대한 위험을 제기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mRNA 백신들이 접종 이후 6개월 정도 뒤면 효력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므로, 아직 누 변이가 백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해당 환자는 2차 접종 이후 5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이자 경영진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등장했을 때, 100일 내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능력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동사는 이러한 조정 백신을 12개월간 40억 정 공급할 생산라인을 확보한 상태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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