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금리의 상승이 제어되고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자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 반도체, 전기차 등 성장주가 상승을 주도. 한편, 미 하원이 추가 부양책에 대해 수요일 표결 할 것이라는 발표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더불어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채권 수요등이 견고함을 보이자 금리가 하락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다우 +0.10%, 나스닥 +3.69%, S&P500 +1.42%, 러셀 2000 +1.91%)
580 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3 년물 국채 입찰에서 경쟁을 알 수 있는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인 2.40 배를 상회한 2.69 배를 기록해 채권 수요가 높았음. 간접 입찰이 12 개월 평균인 52.2% 보다 낮은 47.8%를 기록했으나 강한 응찰률로 인해 금리는 하락. 지난 2 월 25 일 7 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5 배)을 하회한 2.04 배에 그쳤고 간접 입찰도 12 개월 평균(63.6%)을 크게 하회한 ‘38.1%’를 기록. 이렇듯 채권 수요가 급감하자 당시 10 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6%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확대되며 성장주의 급락을 야기. 이런 가운데 3 년물 국채 입찰에서 우려와 달리 수요의 견고함을 보이자 금리가 안정을 보였고 이는 최근 급락하던 대형 기술주,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비트코인 관련주 등의 패닉 매수 유입에 따른 급등을 이끔
물론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보다는 안정을 찾는 양상. 10 년물과 30 년물 입찰이라는 시험대가 남아 있는 상태이기에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한 상태로 볼 수 있음. 더불어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확대를 제한. 하원은 상원에서 통과 시킨 부양책을 수요일 표결할 계획이라고 발표. 비록 진보 성향의 의원들이 상원 부양책에 대해 비판을 했으나, 여전히 지지한다고 했기 때문에 통과는 확실시 되며 바이든 대통령도 곧바로 서명을 할 것이라고 언급. 이렇듯 부양책이 시행 되면 금리 상승과 인플레 압력을 자극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 못함. 그렇기 때문에 비록 가치주가 부진했지만 낙폭은 제한. 결국 미 증시는 금리 안정을 이유로 최근 급락한 성장주 중심으로만 패닉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가치주는 차익 매물 출회되며 부진한 점이 특징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테슬라(+19.64%)는 국채금리 하락과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했다. 더불어 전일 중국의 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는 1만 8,300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에 힘입어 니오 (+17.44%), 샤오펭(+11.33%) 등도 동반 급등 했으며 2차 전지 업체인 퀀텀스케이프(+13.46%), 앨 버말(+3.61%)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 안정은 급락하던 여타 테마주들도 상승하게 했는데 마이크로스트레티지(+14.71%), 스퀘어(+11.50%), 페이팔(+6.93%), Nvdia(+8.03%) 등 비트코인 관 련주, 퍼스트솔라(+7.31%), 선파워(+10.86%), 진코솔라(+22.06%) 등 태양광, 마이크론(+5.00%), 퀄 컴(+4.80%), 브로드컴(+5.31%) 등 반도체, 애플(+4.06%), MS(+2.81%), 알파벳(+1.64%), 아마존 (+3.76%) 등 대형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리 하락으로 JP모건(-0.71%) BOA(-2.18%) 등 금융주가 부진 했으며 엑손모빌(-1.54%), 코 노코필립스(-1.50%)등 에너지, 프리포트 맥모란(-1.66%) 등 광산 업종도 상품가격 하락까지 유입되 며 부진 했다. 보잉(+2.94%)은 1년만에 처음으로 구매 취소 보다 판매 대수가 더 많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3.66%)는 디즈니+ 구독자가 1억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하락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한국 주식시장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변동성 확대와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한 때 2% 넘게 하락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3% 가까이 급락하던 중국 증시가 외국인이 벨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하며 한 때 보합까지 반등하자 한국 증시 또한 견고함을 보이는 등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보이다 0.67% 하락 마감 했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국채 금리 안정을 이유로 최근 급락하던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전기차 관련주들이 급등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인 점, 미국의 추가 부양책 통과가 임박했다는 점 등은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 주식 구성 종목의 특성상 미 증시 강세 업종인 반도체, 2 차전지 등의 상승은 한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11 일)을 감안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소가 12 일 이후 미니 코스피 200 선물의 시장 조성 거래를 종료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호가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금융투자의 조치가 있었고 이에 따른 비용을 처리하기 위한 헤지를 해왔었다. 11 일 만기일에는 이러한 헤지 물량을 대부분 청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오늘도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지수의 변화폭은 확대될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가 예상되며 금융투자의 수급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경제지표 결과
미국 2 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95.0) 보다 개선된 95.8 로 발표되었으나 예상(96.0)을 소폭 하회했다. 다만 여전히 경제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은 -19 를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을 올리려는 기업 또한 25 를 기록해 지난달의 17 이나 전년 동월 11 보다 크게 상승한 점은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지수 중 하나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불구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가능성이 유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특히 텍사스 지역등의 정유시설 점검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브렌트유가 70 달러를 상회하자 글로벌 수요 회복을 약화 시킬 수 있다는 분석 또한 부담을 줬다.
달러화는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과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해서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로 3 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물이 출회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수급적으로도 비상업적 매매 숏 포지션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6% 강세를 보였고 멕시코 페소는 1.7%, 브라질 헤알화는 1.6%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의 강세폭이 컸다.
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반발로 하락 출발 했다. 더불어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0 배)을 상회한 2.69 배를 기록하는 등 수요 강도가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통과 기대가 높아지자 낙폭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10 년물과 30 년물 국채입찰,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관망세를 높였다.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2.3%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국제유가 및 철광석 가격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대두, 옥수수 등 곡물은 달러 약세 및 수요 증가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5.65%나 급락했다.
https://in.naverpp.com/usstock/challenge/277628627260128/277628549711328
'미국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증시, 부양책 통과, ECB 라가르드 총재 금리 우려, 쿠팡 상장 미국주식투자 03/11 시황뉴스 (0) | 2021.03.12 |
---|---|
미국 증시, 1.9조달러 부양책 하원 통과, 로블록스 상장 03/10 미국주식 시황 (0) | 2021.03.11 |
12/22 미국 증시, 코로나 변종 이슈 부각으로 혼조 마감 (0) | 2020.12.22 |
12/21 미 의회 추가 부양책 합의 이후 외국인 수급 주목 (0) | 2020.12.21 |
12/18 미국증시,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 속 종목 장세 뉴욕증시 (0) | 2020.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