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10년물 3.1% 넘으면서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 4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변화된 인식 필요.
4월 신규일자리는 42만8천명이 증가해 전망치인 40만 명을 약간 웃돌았다.
실업률은 3.6%로 예상치 3.5%보다 소폭 높았다.
레저와 접객에서 고용이 증가했고 제조업, 운송업 등도 증가했다.
시간당 임금상승은 yoy +5.5%, mom +0.3% 증가했다.
이번 고용보고서의 핵심인 노동력 참여율은 62.2%로 한 달 동안 0.2%포인트 하락해 노동력이 36만3000명 줄어들면서 2021년 3월 이후 첫 월별 감소폭을 보였다. 이 지표는 특히 중요한데, 현재 구인 공고와 가용인력의 격차는 약 560만 명이다.
노동참여율이 높아져야지 임금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데 감소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보이는 것이다. 다만 4월 임금상승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점은 다소 안심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이 개선되지 않으면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될 수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공급 측면에서 끌어올린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쟁과 중국 봉쇄가 풀린다면 어느정도 최고점을 찍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임금은 하락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오늘도 개별 종목이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긴 했지만 메크로 이슈 중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고용 보고서를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노동시장이 개선안되면 시장이 다시 재반영하고있는 75bp 인상 역시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3.5%까지는 열어둬야한다고 했는데 현재 3.1%로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면 이 역시 부담으로 작용한다. 6월 말 FOMC까지 기다려야하지만 6월 3일에 5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상승이 계속되거나 노동참여율이 개선이 안되고 CPI가 계속해서 상승세로 나타난다면 준비는 해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5월 6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일루미나(ILMN): Canaccord Genuity는 월가가 동사의 성장 펀더멘털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GRAIL 고객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555달러에서 5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이베이(EBAY): 웰스파고는 매크로 악재가 심화되면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진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58달러로 하향했으며, 근시일 내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비중으로 유지했다.
▲ 블록(SQ): 코웬은 매크로 악재가 주가를 하락시켰으나, 기고효과가 완화되면서 성장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88달러에서 14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쇼피파이(SHOP): Mizuho는 전자상거래 시장 전반적인 둔화가 쇼피파이의 실적 실망으로 연결되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800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알버말(ALB): 에버코어는 리튬 가격 상승세가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했으나, 실적발표 이후 이러한 우려가 제거되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295달러를 유지했다.
▲ 질로우 그룹(Z): 트루이스트파이낸셜은 핵심 부문 성장세가 견고했지만, 금리가 상승하고 매크로 악재가 심화되면서 투자 전망은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8달러에서 4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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