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우크라이나 이슈 변동성 심화 2월 16일 공격 통보 발언 02. 14

미 증시는 블라드 총재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과 우크라이나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음. 다만, 여타 연준 위원들의 발언 및 우크라이나 이슈 완화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임. 오후 들어 젤렌스키가 2월 16일 공격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하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각국이 서둘러 의미를 희석시킨 가운데 우크라이나 관리도 연설일 뿐이라고 주장하자 낙폭 축소하는 등 우크라이나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된 후 소폭 하락 마감(다우 -0.49%, 나스닥 -0.00%, S&P500 -0.39%, 러셀2000 -0.46%)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리스크가 계속해서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시장이 변동폭이 심했습니다. 선물시장에서 급반등이 있었는데 아래 2가지 소식으로 인해 반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대화의 진전이 있을 가능성이 보인다"

우크라이나 대사 "전쟁 막기 위해 나토 가입 포기할 수도"

 

역시나 장중에도 변동성이 심했는데 미 국무장관 블링컨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군의 증강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2월 16일 공격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심해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계획된 긴축 정책들을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의 상승세에 놀랐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은 많이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신뢰가 걸려있고 우리는 데이터에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조직적이고 시장에 방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 노동부는 1월 물가 상승률이 7.5% 증가해 1982년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목요일 발표했었습니다.

 

지금 시장이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에는 시장을 보지 마시고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는 것을 보고 다시 시장을 봐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 팔고 시장을 떠나라는 것이 아닌 눈앞의 문제에서 잠시 벗어나서 리프레시 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충동적으로 매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문제가 없다면 잠시 영화나 수십 편 보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TSLA), 완전자율주행 도입 전망 불투명

Bernstein의 Toni Sacconaghi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높은 주가에는 자율주행 기술 보급에 대한 기대감이 걸려있다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테슬라 강세론을 주장하는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동종기업 대비 훨씬 앞서있다는 점을 중요한 근거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 우위에도 불구하고, 완전자율주행이 실질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면서 로봇택시 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사는 로봇택시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테슬라가 가장 먼저 그 기술을 확보하는 기업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실질적 도입 전망 간의 괴리는 매우 크며, 이에 따라 당사는테슬라에 대해 신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한편 테슬라에 대한 강세론을 제시하고 있는 파이퍼샌들러의 Alexander Potter 애널리스트 또한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면서 자율주행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판매와 무료 업데이트라는 사업 모델은 완전자율주행이 도입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필요할 것임을 가리키는 장치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메모리 수요 전망 낙관

Wedbush의 Matthew Bryson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시장의 동향과 메모리 수요 전망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투자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NAND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월가의 가격 전망치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특히 웨스턴 디지털(WDC)의 일본 공장 가동이 차질을빚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NAND 가격 상승여력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반도체 섹터는 개별 종목의 성장 펀더멘털보다는 섹터 전반적인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보다 중요한 안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NAND 메모리 생산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마이크론에게 유리한 여건이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시장 성장세는 향후 수 년간 메모리 수요를 자극할 것이며, 이는 마이크론의 성장기회를 가리킨다.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추가적인 주가배수 확대로 연결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120달러로 상향했다.

 

페이팔 홀딩스(PYPL), 주가 하락 후 내부자 거래 증가

Barron's는 페이팔 홀딩스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페이팔 내부자들의 거래는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팔의 현재 주가는 '20년 4월과 동등한 수준으로, 근 2년간 기록된 주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상태이다. 실적 및 가이던스가 혼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한층 더 약화된 결과이다. 특히 '25년 활성사용자 7.5억 명 목표를 제거한 점 등이 투자심리 악화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페이팔 내부에서는 자사주 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Schulman CEO는 100만 달러 상당을 매수했는데, 이는 '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공개 매수가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외에도 Dorman 국장이 100만 달러, Yeary 국장이 50만 달러 등을매수했다"고 정리했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 외에도, 페이팔 자체적으로도 '21년 4분기에 154만 주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졌다. Rainey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자사 주가가 저렴하다고 평가하며 매수에 나서고 이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Credit Suisse의 Timothy Ciodo 애널리스트는 "당사는 페이팔이 '22년에 걸쳐 34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페이팔 주가가 특히 저렴하다면 그보다 훨씬 큰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미국 증시

- DOW: 34,566.17p (-171.89p, -0.49%)

- S&P500: 4,401.67p (-16.97p, -0.38%)

- NASDAQ: 13,790.92p (-0.23p, 0.00%)

- 러셀2000: 2,020.79p (-9.36p, -0.46%)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72.3 (-0.6, -0.82%)

- MSCI 이머징지수 ETF: $48.38 (-0.34, -0.7%)

- 필라델피아 반도체: 3,370.20 (+4.95, +0.15%)

- Eurex kospi 200: 362.00p (-1.65p, -0.45%)

- NDF 환율(1개월물): 1,198.34원 / 전일 대비 4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6.338 (+0.256, +0.27%)

- 유로/달러: 1.13 (-0.005, -0.44%)

- 달러/엔: 115.57 (+0.15, +0.13%)

- 파운드/달러: 1.3529 (-0.0035, -0.26%)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1.5785% (+7.9bp)

- 5년물: 1.9147% (+6.1bp)

- 10년물: 1.9945% (+5.7bp)

- 30년물: 2.2941% (+5.6bp)

- 스프레드(10Y-2Y): +41.60bp (-2.14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7*17 (-0*05 , -0.15%)

- 5YR T-Notes: 117*17 3/4 (-0*10 1/4, -0.27%)

- 10YR T-Notes: 125*31 1/2 (-0*13 , -0.32%)

- US T-Bonds: 151*24 (-0*29 , -0.59%)

- Ultra US T-Bonds: 181*13 (-1*16 , -0.82%)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95.46 (+2.36, +2.53%)

- 브렌트유: 96.48 (+2.04, +2.16%)

- 천연가스: 4.18 (+0.24, +6.01%)

- 금: 1,869.40 (+27.3, +1.48%)

- 은: 23.848 (+0.479, +2.05%)

- 아연(LME, 3M): 3,574.50 (-52.0, -1.43%)

- 구리: 450.8 (-0.15, -0.03%)

- 옥수수: 655.25 (+4.75, +0.73%)

- 대두: 1,574.00 (-12.25, -0.77%)

- BDI: 1,977.00 (+37,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