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Alphabet의 주가는 올해 거의 70% 상승하여 회사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 이는 빅 테크 주식 중 최고의 성과이며 2009년 이후 Alphabet의 최대 연간 이익입니다.
-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Google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Alphabet은 2009년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직전에 있으며 2021년 주식상승률에서 빅 테크 중에가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12/27 종가 $2958.13 기준 구글의 주가는 올해 68.78% 상승했습니다. 2021년이 며칠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빅테크가 수익률을 따라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구글 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3%로 많이 상승했습니다. Apple은 35%, Facebook은 26%, Amazon은 4% 상승했습니다. 올해 55%나 오른 Tesla도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중 상위 100개를 모아놓은 나스닥 100 지수(QQQ)는 28% 상승했습니다.
수익의 대부분을 Google의 광고 사업에서 얻는 Alphabet은 코로나 기간 동안 사업의 회복력이 입증되었으며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수익을 낼 수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소비자는 웹 및 모바일 검색, 지도 및 YouTube 동영상에 더 많이 몰렸고 Google의 성장하는 클라우드 사업은 고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Alphabet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광고 수익이 43% 증가한 531억 달러, YouTube 광고 매출이 72억 달러로 증가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실적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광고 매출 기반인 다른 기업 중 페이스북과 스냅은 애플의 아이폰 OS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변경에 의해 광고매출이 하락했지만 구글은 자사 안드로이드 덕분에 비교적 자유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Refinitiv 추정에 따르면 2021년 매출은 39% 증가한 2,5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Google 모회사가 2020년 2분기에 처음으로 짧은 매출 감소를 예상했었고 그 당시 13%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연간 매출 성장이 39%가 예상되는 것입니다.
2021년 초, Google의 검색 비즈니스는 광고의 반등에 힘입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국가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은 제품과 여행에 대한 것을 더 많이 검색하면서 YouTube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YouTube는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사용자들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 앱 중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Argus의 애널리스트는 “2Q20 코로나로 인한 광고사업 부진에서의 회복이 놀랍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투자의견 BUY이며 ”경제 회복과 함께 전자 상거래 및 디지털 광고가 급성장함에 따라 다음 분기에도 지속적인 모멘텀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Google이 애널리스트 추정치 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한 것은 12년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 주가는 일년동안 두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그 때 당시 구글은 지금에 비하면 작은 회사였고 2020년 1월까지만해도 시가총액 1조달러에 도달하지도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에 도달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Alphabet은 11월 중순에 2조 달러에 다가섰습니다. 현재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9600억 달러입니다.
구글의 주요 사업은 광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45% 증가한 49억9000만 달러,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 12억1000만 달러에서 6억4400만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Google Cloud Platform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Amazon Web Services 및 Microsoft Azure를 뒤쫓고 있지만 기업들이 어느 한 곳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기 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멀티클라우드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이지만 이에 대해서 수혜를 얻고 있습니다.
Alphabet은 또한 투자 부문인 GV와 CapitalG에서 큰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UiPath, Duolingo, Freshworks 및 Toast를 포함한 회사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올해 공개되었습니다. Alphabet은 3분기에 1억 8,800만 달러의 투자 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2,60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2년을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더 약해졌고 구글은 실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매출 성장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인 17%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이 기대할 만한 다른 사업인 자율 주행 자동차 회사인 Waymo는 2021년 동안 새로운 도시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지만 계속해서 많은 적자를 보고있습니다.구글은 가장 최근에 접는 Sidewalk Labs, 스마트 시티의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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