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FOMC 이후 상승 출발 했으나 어도비(-10.19%)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하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 전환. 여기에 영국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고, ECB 또한 비록 금리는 동결했으나, PEPP의 내년 3월 종료를 확인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자 나스닥의 하락이 뚜렷한 모습. 결국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은 긍정적이나, 예상보다 매파적인 행보와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변동성 확대 요인(다우 -0.08%, 나스닥 -2.47%, S&P500 -0.87%, 러셀2000 -1.95%)
미 시장은 장 초반 상승세에서 급격히 낙폭을 확대하며 나스닥은 큰 폭 하락으로 마감 했고 다우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마감 30분을 앞두고 반등 한 것이 그나마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엔비디아와 AMD등은 상승폭을 금일 대부분 반납했고 테슬라 애플 ASML등도 하락폭이 컸으며 어도비는 기대이하의 가이던스 제시로 10% 대 급락 마감 했습니다.
시장은 고용지표의 개선과 신규주택 착공 증가, 영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긴축 우려등을 하락의 명분으로 찾는 모습입니다. 특히 나스닥과 러셀2000이 많이 하락했는데 보통 금리에 민감한 지수들이라 영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투심을 악화시켰다고 보여집니다.
모간스탠리가 의견 상향한 AT&T가 6%대 급등했고, 호실적과 높은 가이던스를 발표한 엑센츄어도 6%대, 16조원의 자사주 매입 공시한 노바티스도 5%대, 경구용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이자도 4%대 상승 마감 했습니다
시장은 FOMC의 불확실성 해소로 하루짜리 반등이 있었을 뿐 다시 예전의 자리로 돌아온 분위기입니다
선진시장은 코로나라는 초유의 위기가 닥치자 금리를 급격히 내리고 유래없는 현금 살포로 초유동성 시장을 만들어 내면서 기업들로 하여금 풍부한 자금과 탄탄한 주가상승을 이뤄내게 했습니다.
이제는 정책 정상화로 회귀하면서 그 동안 내실을 다질 기회를 준 기업들로 하여금 더 이상 정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실적을 보여 달라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전환점을 도는 과도기에서 시장이 진통을 보이는 단계로 보입니다. 대형 기술주들과 성장주들은 이제 2년 가까운 기간의 유리한 환경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입증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보여집니다
우리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린 이미 금리인상이 시작 되었으며 내년 초에도 추가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긴축 시동은 이미 걸린 상황입니다.
이제 남은건 기업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성과 실적을 보여주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기업들은 실적과 추가적인 성장성을 입증해야만 할 것이고 코로나로 인한 수혜를 입은 기업들은 내년 탈코로나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체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영국이 어제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내년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반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 닥칠 수 있기에 철저히 향후 업황이 기대되는 업종내에서 실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절실한 때입니다.
12월 16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로스 컴퍼니스(LOW): D.A. Davidson은 FY22 가이던스가 혼조세로 제시되었으나, 성장세 가속을 가리키는 신호들도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DIY 부문의 호조에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82달러에서 286달러로 조정했다.
▲ 앱티브(APTV): 웰스파고는 앱티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으나, 자동차 부품 시장 전반적인 전망 개선, 생산량 개선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7달러에서 126달러로 상향했다.
▲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CMG): UBS는 메뉴 가격 인상 효과가 '22년 동일매장매출 증가 모멘텀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디지털 사업 호조와 함께 매장 내 취식 재개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달러를 유지했다.
▲ 블랙락(BLK):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동사가 규모 면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동종기업 대비 유의미하게 우수한 자체매출 성장세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8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쉐위(CHWY): 씨티는 현재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균형잡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립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6달러에서 61달러로 하향했다.
▲ 로빈훗 마케츠(HOOD): 제이피모간체이스는 내부자 및 IPO 전부터 동사 지분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주식 매각에 나서면서 하방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하락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했다.
▲ 펫코 헬스 앤드 웰니스 컴퍼니(WOOF): Needham은 수의사 네트워크 확충, 기존 고객의 멀티채널 이용 촉진 등으로 성장기회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미국 증시
- DOW: 35,897.64p (-29.79p, -0.08%)
- S&P500: 4,668.67p (-41.18p, -0.87%)
- NASDAQ: 15,180.43p (-385.15p, -2.47%)
- 러셀2000: 2,152.46p (-42.75p, -1.95%)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78.23 (-0.47, -0.6%)
- MSCI 이머징지수 ETF: $48.4 (+0.06, +0.12%)
- 필라델피아 반도체: 3,766.32 (-168.14, -4.27%)
- Eurex kospi 200: 391.30p (-2.20p, -0.56%)
- NDF 환율(1개월물): 1,186.50원 / 전일 대비 2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5.97 (-0.541, -0.56%)
- 유로/달러: 1.1333 (+0.0044, +0.39%)
- 달러/엔: 113.69 (-0.35, -0.31%)
- 파운드/달러: 1.3327 (+0.0065, +0.49%)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6189% (-4.4bp)
- 5년물: 1.1799% (-6.5bp)
- 10년물: 1.4275% (-2.9bp)
- 30년물: 1.8695% (+1bp)
- 스프레드(10Y-2Y): +80.86bp (+1.52bp)
(국채선물)
- 2YR T-Notes: 109*06 1/2 (+0*04 , +0.13%)
- 5YR T-Notes: 121*08 1/2 (+0*14 1/2, +0.38%)
- 10YR T-Notes: 131*03 (+0*20 , +0.48%)
- US T-Bonds: 162*04 (+0*12 , +0.23%)
- Ultra US T-Bonds: 197*31 (-0*08 , -0.13%)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2.38 (+1.51, +2.13%)
- 브렌트유: 75.02 (+1.14, +1.54%)
- 천연가스: 3.78 (-0.02, -0.58%)
- 금: 1,798.20 (+33.7, +1.91%)
- 은: 22.485 (+0.94, +4.36%)
- 아연(LME, 3M): 3,422.00 (+150.5, +4.60%)
- 구리: 430.45 (+12.2, +2.92%)
- 옥수수: 591.25 (+5.5, +0.94%)
- 대두: 1,278.25 (+13, +1.03%)
- BDI: 2,665.00 (-267,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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