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주식에 대해서 처음 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면 어떤 주식이 좋나요.
어떤 종목을 매수할까요? 언제 팔까요? 이런 질문들을 봅니다.
이번 글에서 그런 질문들에 대한 큰 틀에서의 답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0만 달러(1억)은 작은 돈이 아닙니다.
아무리 여유자금이라고 해도 어느 한곳에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기 전에는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나이, 목표, 자산규모, 리스크 관리 등이 있죠.
먼저 나이로 보자면
보통 펀드를 들거나 TUF 같은 상품을 할 때 보면
나이만큼의 보수적인 자산을 가져가라고 합니다.
20대의 경우 주식 80 : 채권 20
70대의 경우 주식 30 : 채권 70
주식과 채권으로만 나눴지만
주식, 채권, 금, 부동산 등 투자 가능한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목표에 따라 투자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산을 공격적으로 늘려야 할 수도
은퇴를 해서 생활자금을 얻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빠르게 자산을 늘리는 사람들은 주식을 많이 하실 겁니다.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배당주나 부동산 채권 등으로 이자수익을 얻겠죠.
자산 규모에 따라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자산이 작은데 실물 부동산을 투자하겠다는 건 힘들겠죠.
나이가 젊지만 리스크 관리가 힘든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나이가 많아도 리스크 관리를 잘해서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걸 즐길 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의 경우만 작성했지만 세상에는 70억 이상의 사람이 있고
100% 동일한 사람이 없듯이 사람의 성향이 다르기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는 본인이 선택해야 합니다.
그럼 목돈의 여유자금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투자해야 됩니다.
젊어서 공격적인 투자를 즐긴다면 주식을 하면 되고
대형주나 중소형주를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종목발굴이 힘들다면 ETF나 무츄얼펀드로 투자가 가능하죠.
FANG이나 MAGA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ETF도 SPY, QQQ 등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투자하고 싶으신 분은 채권의 비중을 높이시면 됩니다.
국채, 회사채, 지방채 등 많은 상품이 있고 투자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ETF도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TLT, IEF, SHY 등이 있죠.
보수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금도 5% 이상 가져가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공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자산의 분배 차원에서 금을 어느 정도 가져가시는 게 좋죠.
두 번째로 부동산에 대한 투자
10만 달러(1억)으로 부동산을 투자한다고 하면 실물투자는 사실 좀 힘들 겁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중윗값이 10억이 넘어간다고 하는데 1억 가지고 힘들겠죠.
그럼 할 수 있는 방법은 리츠 투자입니다.
한국에는 종목이 몇 개 없습니다.
맥쿼리인프라,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랩 등등 10개도 안될듯합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고 특히 ETF로도 많은 상품이 상장되어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VNQ부터 XLRE, 고배당인 SRET 등 찾아만 보신다면 많은 상품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 미래에 대한 투자
은퇴가 가까운 사람이면 자녀나 손주들에게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아직 젊은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투자가 가능하겠죠.
유학을 가거나 학원을 다니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곳에 여유자금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자산이 적을 때 100만 원 천만 원 투자할 때 골머리를 썩느니
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해서 연봉을 늘리는 게 가장 빠른 길일 거라는 말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론 저 같아도 1억이 생긴다고 전부다 자기계발에 쓰진 않을 듯합니다.
유학을 가게 되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일부만 사용하겠죠.
사실 주식투자도 아는 만큼 투자할 수 있고 보이는 게 다릅니다.
워렌 버핏도 잘 모르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안 했던 것처럼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투자하기 어려운 산업이 있을 겁니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자기계발이
실제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중에는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투자레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증시 부채한도 연장 기대감에 반등성공... 10월 6일 뉴욕증시 (0) | 2021.10.07 |
---|---|
이러다 다 죽어~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해 (0) | 2021.10.06 |
저탄소 시대 구리(Copper)의 역할 (0) | 2021.10.06 |
파이퍼샌들러 42차 10대(Gen Z) 브랜드 선호도 조사 (0) | 2021.10.06 |
요즘은 빅맥지수대신 아이폰 지수를 사용한다고? (0) | 2021.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