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상승 출발 했으나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경기 확장이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더불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그에 따른 경기 우려 또한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융주와 에너지, 산업재가 개별적인 요인에 의해 약세를 보인 점이 특징. 다만 오후 들어 아마존(+4.69%)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과 국방부의 제다이 프로젝트 관련 언급 이후 클라우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은 상승 전환 성공(다우 -0.60%, 나스닥 +0.17%, S&P500 -0.20%, 러셀2000 -1.36%)
중국은 국경 간 데이터 흐름 및 보안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고 증권 시장의 불법 활동을 단속하고 사기성 증권 발행, 시장 조작 및 내부자 거래를 처벌 할 것이라고 중국 내각의 성명에서 밝습니다.
중국은 또한 증권 투자 및 레버리지 비율을 관리하기 위한 자금 출처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기업의 하락으로 인해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나스닥은 아마존의 하드캐리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아마존은 미 국방부의 JEDI(제다이)프로젝트가 취소되고 다시 계약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국방부는 과거 JEDI 입찰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입김이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일부 언급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을 중단하고 새로운 계약을 위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새로 요청했습니다.
OPEC 회담에서 협상이 결렬된 후 다음 회담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국제유가가 WTI기준 크게 상승했습니다.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76.9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견해 차이로 인해서 최종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UAE는 OPEC의 탈퇴 의지도 보이고 있어 원유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WTI 기준 2021년에만 57% 상승했습니다.
Investor Business Daily는 “최근 들어 Walt Disney(DIS)의 Disney+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The Information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FY21 3분기(’21년 4~6월) 기준으로 Disney+ 사용자 수는 1.1억 명 이상으로, 2분기의 1억 360만 명 대비 증가했다. 2분기 수치는 당초 컨센서스인 1.09억 명을 하회한 바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 및 캐나다 지역 가입자 수는 총 3,800만 명으로, 2월 초의 3,700만 명 대비 증가했는데, 이를 고려했을 때 FY 3분기 신규 사용자 중 대부분은 인도 및 라틴아메리카에서 발생했을 것이다”고 추정했다.
한편 “Disney는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적극적으로 DTC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나, FY23 내로 수익전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서 동사는 FY23 사용자 수 가이던스로 2.3억~2.6억 명을 제시한 바 있는데, 코로나19 판데믹이 종식되고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상영관이나 다른 엔터테인먼트 수단을 찾을 경우 Disney+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5월 매출은 $43.6B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월 대비 +4% 기록.
발표 기관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5월 반도체 수요는 견조해 Y/Y, M/M 기준으로 매출 증가. 늘어난 수요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제품 출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 특히 전월 대비 매출 증가율은 주요 지역에서 모두 플러스 기록. 북미/남미 +6%, 중국 +5%, 일본 +3%, 아시아 +3%, 유럽 +1%
이처럼 5월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매출이 긍정적이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반등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 이유는 동 데이터가 발표된 전후 '6월' 대만 반도체 업종의 매출 발표가 시작됐는데, 전월 대비 flat에 가까운 기업들이 있기 때문. 대만 반도체 기업 중에서 6월 매출이 5월 대비 flat에 가까운 기업은 UMC +0.9% M/M, 난야테크, +0.5% M/M
실적의 Peak out 논란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주요 상승주는 실적보다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는 화합물 반도체 수혜주, CREE +1.57%, Two Six +1.22%. 중국에서 화합물 반도체를 의미하는 '3세대 반도체'를 정책적으로 육성한다는 뉴스 보도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내에서도 화합물 반도체 수혜주에 관심 집중
그 외의 상승주는 5G 통신장비 수혜주 브로드컴 +1.09%, 마벨 +0.14%
프로세서/파운드리 관련주 중에 엔비디아는 주도주 역할 지속. 전일 대비 +1.03%, TSMC ADR은 +0.96% 마감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업종에서 마이크론만 상승. 마이크론은 지난주 실적 발표 시 P, Q, C 중에서 원가(Cost) 상승 및 업황 peak out 우려로 하락했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 마이크론 +0.93%, WDC -1.51%, 실리콘 모션 -0.39%, Seagate -1.61%
그 밖의 반도체 업종 및 전방 산업 관련 뉴스는 다음과 같음
아마존, 전일 대비 +4.69%. 2대 CEO Andy Jassy 부임. 원래 2003년부터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헤드 역할.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의 2020년 매출은 $26.2B, 시장 점유율 41%로 2위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2배를 상회하는 수준. 신임 CEO는 부임 첫날 서신을 통해 아마존 클라우드의 고객사가 Zoom, Netflix, Epic Games 등이라고 밝힘
마이크로소프트, 전일 대비 +0.004%. 미국 국방부는 $10bn 규모의 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 클라우드 프로젝트 취소. 동 프로젝트를 수주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 사이에 논쟁이 있었음. 동 프로젝트를 취소한다고 해서 클라우드 투자를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멀티 벤더 형태로 재추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양사에 동시에 기회를 줄 것으로 전망
닌텐도, 전일 대비 +2.47%. 올해 10월 8일부터 신규 Switch 게임기 판매 추진. 대당 350달러. 2017년 $299짜리 제품 이후 첫 번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7인치 OLED 디스플레이 및 64GB 저장 공간 제공. 일부 뉴스에 따르면 Game console 시장에서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이 2017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함
AMD, 전일 대비 -0.24%. Xilinx 인수 건에 대해 영국 규제 당국으로부터는 승인을 받았고, 이제 중국 규제 당국이 반독점 규제 관련 승인 여부 검토 중. AMD의 Xilinx 인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순항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중국의 디디추싱이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잠정 퇴출당한 이후 중국 규제 당국의 스탠스에 대해 불확실성 증가
퀄컴, 전일 대비 -0.97%. 5월 중순 이후 주가가 124달러에서 141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단기 차익 실현. 실제로는 호재가 이어짐. Mobile World Congress 2021에서 10Gbps 데이터 전송 데모 선보임. 퀄컴의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제품과 QTM545 mmWave 안테나 모듈 적용. 퀄컴은 5G 기술 도입을 대비해 RF 프론트엔드에서 안테나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공급 추진
◆ 미국 증시
- DOW: 34577.37p (-208.98p, -0.60%)
- S&P500: 4343.54p (-8.8p, -0.20%)
- NASDAQ: 14663.64p (+24.31p, +0.17%)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92.32p (-0.68p, -0.73%)
- MSCI 이머징지수 ETF: 53.82p (-0.96p, -1.75%)
Eurex kospi 200: 437.50p(-1.65p. -0.38%)
- NDF 환율(1개월물): 1,137.49원 / 전일 대비 7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2.545 (+0.333, +0.36%)
- 유로/달러: 1.1824 (-0.004, -0.34%)
- 달러/엔: 110.63 (-0.34, -0.31%)
- 파운드/달러: 1.3803 (-0.0041, -0.3%)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2179% (-1.6bp)
- 5년물: 0.7965% (-6.1bp)
- 10년물: 1.3498% (-7.4bp)
- 30년물: 1.9811% (-5.9bp)
(국채선물)
- 2YR T-Notes: 110*07 1/4 (+0*01 , +0.04%)
- 5YR T-Notes: 123*24 3/4 (+0*08 3/4, +0.22%)
- 10YR T-Notes: 133*07 (+0*17 1/2, +0.41%)
- US T-Bonds: 162*03 (+1*6 , +0.74%)
- Ultra US T-Bonds: 195*05 (+1*27 , +0.95%)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3.37 (-1.79, -2.38%)
- 브렌트유: 74.53 (-2.63, -3.41%)
- 금: 1794.2 (+10.9, +0.61%)
- 은: 26.174 (-0.327, -1.23%)
- 아연(LME, 3M): 2934.5 (-11, -0.37%)
- 구리: 425.1 (-2.5, -0.58%)
- 옥수수: 539.75 (-40, -6.9%)
- 밀: 626 (-26.75, -4.1%)
- 대두: 1305 (-94, -6.72%)
- BDI: 3224 (-61, -1.86%)
'미국증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8일 미국증시 시황 (0) | 2021.07.09 |
---|---|
2021년 7월 7일 미국증시 시황 확연한 실적 시즌 준비 국제유가 (0) | 2021.07.08 |
유럽 증시, 경기 민감주 주도로 소폭 상승 OPEC+ 국제유가 (0) | 2021.07.06 |
07.02 미국증시 시황 고용보고서 발표 S&P 500 7일 연속 사상최고가 (0) | 2021.07.03 |
미국증시 시황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30개국 합의 (0) | 202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