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목요일 OPE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유가 전망이 상향되고 있습니다. 현재 OPEC+ 회원국들은 일일 50 ~ 100만 배럴의 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지지만 증산을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증산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현재 73달러의 유가는 100달러까지 쉽게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OPEC 국가들의 원유 증산이슈와 또 한가지 이란의 핵협상은 공급을 증가시켜 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OPEC+에서 50만배럴, 이란에서 100만배럴의 추가적인 공급이 이어진다면 유가는 65 ~ 75달러 밴드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지만 두 가지가 모두 안된다면 유가는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일평균 1100만 배럴을 생산하고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보다 200만배럴 적은 수치이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의 영향으로 셰일업계가 힘든가운데 있습니다. 유가가 더 올라가면 셰일업계가 다시금 투자를 시작할 것이고 공급이 안정되어 유가가 80달러대에 안착할 것이라는 IB의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의 일부 석유 생산자들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더딘 상태이며 자본 부족, 배당금 및 부채 상환에 대한 주주의 관심, 새로운 그린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각 국가들의 원유생산가격은 손익분기점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77달러, 러시아 72달러, 아랍에미리트 65달러이며 전체 평균은 93달러입니다. 평균에는 베네수엘라 300달러가 포함되어 통계의 오류가 존재합니다.
OPEC+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너무 적은 양의 석유를 공급하고 가격이 오르면 미국 생산업체는 더 많은 시추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장에 너무 많은 것을 내놓는 경우, 미국은 이란과 새로운 핵 협정을 체결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연말까지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가 시장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란이 저장고에서 얼마나 많은 석유를 가져가느냐에 따라 그 수치는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올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또는 85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OPEC+가 유가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재고는 세계에서 가장 면밀히 관찰되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하락하여 미국 산업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에 거의 700 만 배럴 감소했는데 이는 이전 2 주 동안의 양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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