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변화 요인: 백신 기대감에 국제유가 급등, 부양책 기대감 유지
미국 증시는 장 시작 전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부진으로 하락 출발. 이후 ECB 의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 발표와 이날 FDA 자문위원회로 코로나 백신 긴급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빠르게 반등. 오전 펠로시 하원의장와 므누신 재무장관의 추가 부양책 관련 낙관적인 발언도 반등 요인으로 작용.
이날 백신 기대감으로 급등한 국제유가 여파로 에너지 업종, 그리고 성공적인 에어비엔비(+112.81%) IPO 와 애플(+1.20%)의 상승세로 IT 업종이 아웃퍼폼. (다우 -0.23%, 나스닥 +0.54%, S&P500 -0.13%, 러셀 2000 +1.08%)
오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 72 만 5 천명 보다 높은 85 만 3 천명으로 발표. 미국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고용, 특히 세입자들의 대규모 퇴거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은 약세 출발. 하지만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과 긴급대출 프로그램(PEPP) 확대를 발표.
추가적으로 2021 년 6 월, 12 월에 3 개의 새로운 목표물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도 도입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킴. 지속적으로 부양책 기대감을 유지시키는 발언들도 있었음. 펠로시 하원 의장은 부양책 합의가 “가깝다”라고 언급했고 므누신 재무장관은 “부양책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
부양책 협상은 다음주까지 진행될 예정. 추가적으로 이날 진행된 FDA 코로나 백신 자문위원회에서 화이자의 백신에 대한 분석 결과 긴급 승인 조건들을 충족한다며 긍정적인 내용 발표. FDA 는 공식적으로 12 월 11 일 (금요일) 긴급 승인을 하며 다음날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1% 상승해 한국 증시는 0.5%~1.0% 상승 출발 예상. 여기에 NDF 달러/원 환율이 1,088.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 추가 부양책과 관련된 불확실성 지속 등을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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