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와 디즈니

넷플릭스는 OTT시장의 선구자입니다. 넷플릭스로 인해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는 행위를 넷플릭스 본다고 할 정도로 이제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이지만, 더 많은 경쟁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업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

디즈니의 스트리밍 제국(디즈니+, 훌루, ESPN+)이 어떻게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하고 넷플릭스에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을까요?

​

넷플릭스 시작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는 통신판매 DVD 대여업체로 시작했습니다.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빌린 VHS에 대해 40달러의 연체료를 부과받은 후 넷플릭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포춘지에 말했습니다.

​

2007년까지 넷플릭스는 비교적 가벼운 DVD 대여 회사에서 획기적인 구독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로 발전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몇 개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있었지만 넷플릭스는 구독 모델로 운영되며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광범위한 배급권을 획득하는 등 퍼스트 무버의 큰 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이를 통해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넷플릭스의 가입자 기반은 700만 명에서 2억 2100만 명으로 약 3,000% 증가했습니다.

​

디즈니는 언제 등장했을까?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009년 Hulu에 마이너 지분으로 처음 합류했을 때 스트리밍 산업에 관여했지만 2016년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 회사인 BAMTECH Media의 지분 33%를 인수하면서 더 직접적으로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

디즈니는 결국 BAMTECH Media의 지분 대부분을 사들였고, 2018년에는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로 브랜드를 바꿨습니다. Disney+와 ESPN+의 론칭에 가세해 디즈니의 21 Century Fox의 인수는 Hulu와 Star+를 포함한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의 대부분을 이 회사에 주었습니다.

​

디즈니는 넷플릭스에 비해 훨씬 늦게 등장했지만, 디즈니의 플랫폼이 관심을 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2022년 2분기 현재 디즈니의 스트리밍 제국(디즈니+, 훌루, ESPN+)은 넷플릭스보다 가입자가 많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플랫폼	구독자수(Q2 2022)	증가율(y-o-y)
넷플릭스	2.2억	5.5%
넷플릭스 합계	2.2억	5.5%

​

디즈니

플랫폼	구독자수(Q2 2022)	증가율(y-o-y)
디즈니+	1억 5,210만	31.1%
훌루	4620만	7.9%
ESPN	2,280만	53.0%
디즈니 토탈	2억 2110만	27.3%

HBO Max나 Amazon Prime Video와 같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넷플릭스가 무너지기 시작했는가 하는 의문을 낳는다.

​

넷플릭스의 최근 문제

넷플릭스는 2022년 4월 가입자 20만 명을 잃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억 명 이상의 가입자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넷플릭스의 가입자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

이로 인해 이 회사의 주가는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2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22년 10월 10일 현재 주가는 여전히 230달러로 2022년 4월 1분기 발표 전보다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

하지만 회사의 변화는 눈앞에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11월에 저렴한 광고 지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Peacock과 Paramount+와 같은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이 이미 몇 년 전부터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