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정부가 태양광과 같은 재생 에너지 자원에 투자하고 있지만, 누가 태양광 발전(PV)의 서플라이체인을 움직이고 있을까요?
알려진 바와 같이, 중국은 세계 태양광 패널 공급망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패널 제조 및 가공의 모든 핵심 단계의 최소 7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태양 전지판 제조의 주요 단계에서 서로 다른 국가 및 지역이 보유한 점유율을 확인해봅니다.
국가별 및 단계별 솔라 패널 제조
폴리실리콘 생산부터 완성된 태양전지와 모듈을 패널에 납땜하는 것까지 중국은 모든 태양전지 패널 제조 단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도 세계 태양광 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지난 12년간 태양광 패널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55%에서 84%로 높아졌습니다.
중국은 또한 세계 대규모 태양광 투자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투자 면에서도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한국은 전년보다 173% 증가한 41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국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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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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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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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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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
84.0%
|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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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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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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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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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
2.8%
|
아시아 태평양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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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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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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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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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1.3%
|
기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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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0.8%
|
중국에 이어 태양광 패널 제조를 많이하는 나라는 인도입니다. 인도는 태양전지 모듈 제조의 거의 3%와 셀 제조의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280기가와트(GW)의 설치 태양광 발전 용량을 달성하기 위해 인도 정부는 2022년 국내 태양광 PV 패널 제조를 지원하는 생산 연계 인센티브 계획에 26억 달러를 추가 배정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태양 전지 제조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모듈과 셀은 각각 15.4%, 12.4%로 가장 많습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이 전 세계 태양 전지판 수요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두 지역 모두 실제 태양 전지판을 제조하는 모든 단계에서 각각 평균 3% 미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을 다양화 하기에는 늦었을까?
태양광 뿐 아니라 다른 재생에너지 산업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풍력발전의 경우 2021년에 중국은 다른 나라들이 5년 동안 설치한 것 보다 더 많은 풍력타워를 건설했고 터빈을 만드는데 필요한 희토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기도합니다.
IEA는 태양광 패널 제조에 관한 전체 보고서에서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제조 능력 분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예기치 못한 제조 중단이 발생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 주요 원료 공급에 대한 세계의 의존도를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계는 태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 투자를 늘리면서 재생 에너지 인프라의 원재료와 제조에 있어서 에너지 수입과잉의존의 유럽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을 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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