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ield Curve...
미국 CPI 물가상승률은 11월 6.8%까지 올라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PI 세부적인 내용입니다.
연료유: +59.3%, 가솔린: +58.1%, 중고차: +31.4%, 가스 유틸리티: +25.1%, 육류/생선/가금류/계란: +12.8%, 신차: +11.1%, 전체 CPI: +6.8%, 전기: +6.5%, House Food: +6.4%, 외식: +5.8%, 의류: +5.0%, 교통비: +3.9%, 주거: +3.8%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며 신뢰를 잃어가고있습니다. 현재 실질 금리는 -6.7%로 지난 40년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며 기준금리를 0%를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연준이 움직일까요? 현재 채권 시장은 2022년 5월에는 첫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 2~3번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배팅하고 있습니다. 현재 단기 국채금리는 이런 것을 반영하여 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2020년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2)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고의 햇지
S&P 500은 금요일에 67번째로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으며 CPI 지수가 발표 된 이후에 주식시장이 상승하여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알기가 좀 힘듭니다.
하지만 주식은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장기적인 햇지 수단이었기 때문에 납득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S&P500에 속한 기업들의 이익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급망 혼란과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코스트 증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업들은 지금까지 순조롭게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했고 마진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세계 최초의 3조 달러 회사??
세계 최초의 3조 달러 기업을 앞두고 있는 애플만큼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은 없을겁니다. 애플을 올 한해 동안 7,12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상승했는데 이것은 버크셔 해서웨이 밑의 S&P500 밑의 492개의 회사들 보다 많이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소비자의 수요와 더불어 정부의 지원금 등으로부터 엄청난 이익을 얻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가격 상승에 둔감해졌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인플레이션에 보조를 맞춰 가격을 상승했을 뿐 아니라 탁월한 공급만 관리를 통해 마진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4) 투자자들은 바닥에서 매수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변동성은 11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오미크론 하락 이후 다시 사상최고치까지 걸린 시간은 단 7일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이 Buy the Dip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변동성 지수인 VIX는 39%하락하여 주간 기준 3번째로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5) 성장주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너무 높게 오른 주식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올해에도 보여줬습니다. 2020년에 많이 올랐던 주식들이 2021년에는 크게 힘을 못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6) 미국이 다시 주도
미국 주식은 다른 국가들의 평균인 6.8% 상승에 비해 27.1% 상승하여 글로벌 증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놀라운 상승은 10년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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